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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논란, 와이프와 대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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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1 23:52:59 조회: 6,414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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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겪은 일입니다만,
전후 사정 얘기 하자면 글이 길어질듯 하여..
3줄 요약 << 하고 싶었으나 5줄 되네요 ㅠ

Par.4 / 미들홀 이였습니다.

1. a,b,c,d 각각 티샷 후 세컨샷 결과 a만 온그린, b는 옆홀로 넘어간 해저드, c&d는 그린 못가고 20m 근처.

2. a, b, c 모두 세컨샷 후 카트타고 이동 후 그린 근처에서 함께 하차. (d는 도보 이동)

3. a의 온그린 공이 핀 3-4m부근 위치

4. a는 “마크할께요~” 하고 그린으로 공 집으러 감. d는 그린 주변에서 그 말 들었고, b&c 한테도 명확하게 얘기 했는지는 모름.

5. a가 마크 후 그린 아웃 다 하지도 않았는데, b가 그린 근처 해저드티(2-30m정도) 에서 쳤고, 친 공이 a의 어깨를 강타…


<< 최대한 요약하자면 이 상황이네요,

물론 제가 d였습니다^^;;

저는 “마크”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린에 사람이 있는데 친 b의 잘못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마크”한다는 소리를 못 들었더라도 치기전에 그 방향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

와이프는 “마크”했으면 주변 살피면서 빨리 자리를 비켰어야 한 a 잘못이라고 하네요.
(a가 뒤돌아서 걸어가다가 등 쪽에 맞긴 했거든요)

또 다른 의견으로는 그 상황에서는 a가 굳이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마크 하겠다고 올라간 거 자체가 비매너라고 한 사람도 있고요..
(b,c,d 다 그린을 오버해서 어프로치를 한 건 아니였으니까요)
<< 이건 저도 조금 충격인게, 저는 보통 제 공이 상대 어프로치 라이에 걸리는 거 같으면 “마크”해드릴까 먼저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식 시합에서는 “지연”플레이로 상대 루틴 엉클어지는 걸로 벌점 걸 수 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간략하게 3줄 요약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위 상황에 대해 포럼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쓸데없이 왜 공 앞으로 가서 마크했을까요?  나 잘 쳤다고  내세우는 구찌일뿐이내요 
 아직 안친공 앞쪽에 있으면 뒤사람 치지도 못하고  경기 지연 시키는 비메너내요

    3 0

많은 걸 배워갑니다.
전 차마 생각치 못하고 있었거든요..;;

    0 0

마크할 상황은 전혀 아닌거 같은데요.
또  비분이 공칠 타이밍도 아닌거 같네요.
꼴라보네요

    1 0

홀컵 2-3m주변이라, 어프로치 홀컵 쪽으로 굴러가다가 부딪치면 서로 민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0 0

주의의무 라는게 있는데 샷 하는 방향에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알리거나 치지 말아야 합니다. 에티켓으로 따지자면 치신분이 잘 못 했습니다. 퍼팅도 다 알리고 하지 않나요? 마크를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나 다 어프로치만 남았다면 저도 마크 왠만하면 해줍니다. 공이 맞았을 경우 원래 자리 정확히 찾기도 힘들고 그 공이 칩 인 버디 스러운 걸 막으면 서로 민망하기도 하구요.

    2 0

그쵸 댓글에 공감해요 어프로치 하는 사람 입장에서 홀컵앞에 하나 옆에 하나 뒤에 하나 있다 생각하면 신경쓰일거 같은데요 그게 세개가 아니라 한개라도 시간 여유 있으면 마킹해주면 오히려 고맙죠

    0 0

제가 글 쓰기 전까지는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전 특히나 그린주변에서 심지어 유틸 들고 굴려서 홀컵으로 보내는데, 마크 안한 공이랑 키스해버리면 ㅠㅠ

    0 0

무단행단을 한 사람과 신호위반을 한 차량..

    3 0

센스 있는 답글이네요^^!!

    0 0

a가 쓸데없이 마크한게 맞지만 공칠때 사람 확인이나 주의 안준데다 맞추기까지 한 b가 100:0 과실 가져가면됩니다. b가 아니 공치기전에 아니 나 쳐야되는데 왜 쓸데없이 그러냐고 구찌줬으면 상관없지만. 이미 친 상황에서는 발언권 자체가 없음.

    1 0

간단 명료하게 베플 달아주셨네요^^

    0 0

잉? 그린위에서 퍼팅플레이가 아닌 이상 볼 맞춰도 벌타아닙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린 주변에 있는 볼들이 특히 내리막인 경우 어프로치한 공이 더 이상 흐르지 않도록 막아주기도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작용하라고 일부러 매너상 마크 안하기도 합니다. 동시에 다른 플레이들 루틴대로 집중해서 준비중인데 굳이 그 시간에 그린위에 올라가서 마크하는 행위 자체가 시간지연 + 루틴방해라고 봐도 할말이 없습니다
b입장에서 마크 안하는게 본인이 더 유리한 상황이었고 집중해서 루틴을 가져가는 중인데 a가 굳이 그 때 '마크할게요~' 하면서 마크했다면 언짢을 수 있습니다...

뭐 저 상황에서는 a나 b나 그런 고급진(?) 생각으로 플레이한 건 아닌 것 같고 a는 그냥 온그린해서 기뻐서 마크한 것 같고 b는 그냥 얼른 온그린하려고 본인의 어프로치를 한 것 같네요... 본인플레이만 하기에도 바쁜 초보와 초보가 만난 해프닝정도로 보이지 뭐 누가 더 비매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제한속도 60인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나란히 마이웨이 시속 60으로 달리는 두 차량을 보는듯하다랄까...앞은 뻥 뚫려있고 뒤로는 차들이 줄지어져있는...

    2 0

시간지연에 따른 벌타 < 이건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문제는 a나 b 모두 저보다 잘치는 구력 10년 이상씩 된 싱글/보기 플레이어라 초보들의 해프닝으로 치부해버리기는^^;;

    0 0

일반 적으로 샷을 준비 하는 사람이 앞을 살거나 차는 것을 알리고 치잖아요. B잘못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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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들이라..;;
b도 모르고 쳤다고 생각해야 제 마음이 좀 편할 꺼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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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반자가 그린 주변 플레이시 제 공이 걸리면 미리 마크를 합니다.
20미터냐 30미터냐 딱 정해 져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같이 그린 옆 특설티에서 어프로치를 한다고 할때는 저라면 마크를 하고 나왔을 것 같습니다.
앞에 있어서 맞은게 잘못이다 라기 보다는 사람이 그린에 있는데 친 사람이 문제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1 0

제가 딱 이렇게 플레이 하거든요^^;

솔직히 “나 잘쳤지? 메렁~~” 의 의미가 아니라,
“너 잘쳐서 홀컵 들어갈 수 있는 걸 내가 막기
싫어~~” 라는 의미인데 말이죠^^;;

    0 0

전 잘치는 날도 았고 못치는 날도 있지만 지금도 어프로치할때 생크나서 사람 맞칠까봐 무서워서 항상 조심하라고 하고 동반자들이 내가 치는 공 쳐다볼때 스윙하는데요. 저 또한 내 뒤에서 스윙하면 꼭 돌아서서 샷을 보고요. 한문철TV 식으로 나누자면 7(맞힌):3(맞은)정도

    1 0

저도 항상 치기 전에 외칩니다~~
“나 공 칠 테니까 공 잘 보고, 조용히 좀 해주세요~~”

    0 0

마킹은 모두 온그린 한 다음에 하는게 좋지요.
샷할 사람이 있는데 그린에서 얼쩡거린거도 잘못이지만 그린 확인 안하고 샷한 사람 잘못이 크죠.
하지만 우리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와이프 말이 옳다고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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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부처님 공자님 예수님보다 옳은 말씀만 하시는 마나님…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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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 사람 있는데 샷 한거 자체가 좀 그렇지 않나요? 그린 위에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면 좀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요.
저는 그린 위에 누구라도 있으면 "샷 하겠습니다" 크게 복명복창 하고 칩니다. ㅎㅎ

    1 0

b가 모르고 쳤다고 생각하려고요..;;

    0 0

백스토핑 이라는 골프 룰 있습다.
(그린위 공이 올라간상태 어프로치클럽 거리에서 의도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크하지 않은상태에서 다른플레이어가 어프러치한공이 맞아 잠재적이익이 의도적 큰경우 ,즉 악용하는경우 일반 패널티입니다)

거리가 먼경우도 아니고,  bcd 모두 어프로치클럽 20-30미터라면 
a는 백스토핑 관련도 있고(아마 이 룰을 생각한 건 아니라고 보이지만),  아마도 혼자 잘 올라온게 왠지 뿌듯함도 있고, 동반자 bcd 어프로치에 방해되지않으려고 , 다만, bcd 모두 짧은 어프로치 남은거리인점(사실), 본인볼이 홀컵 2-3미터라 맞춰질수있다고 판단된점(추정), 그래서 볼 마크해주려는 a (사실과 추정한) 종합의도는 합리적행동 입니다.
(빨리?? 그린밖으로 뛰어가야할까요? a는마크후  평소 속도로 그린밖으로 걸어갔을거라 추정합니다. )

다만, a의도(마크 하겠단소리)를 bcd 들었던 안들었던
스트로크 하려는 b(혼자 벌타받은 상황에서)는 다른플레이어의 안전등  배려가 보이지 않는 행동입니다. 

궁금1) a 등 안맞았다면 탄도 볼스피드상 또 패널티 구역으로 갔겠죠? (트리플? 양파?)
역질문1) b의샷이 생크나서, a가 아닌 c d  모두 볼 맞았다면 , 그때도 c d 맞은 사람이 빨리 안피해서or 왜 거기 서있어서 맞았냐고 할것인지 궁금하네요.

습관적으러 볼 치겠습니다. 볼~ 소리내고 스트로크 해야 안전한 플레이라 봅니다.

P.s 플레이하다. 동반자 세컨샷에, 실명 또는 식물인간 된분 이야기도 들어서...스트로크 준비중에 사람보이면 멈추거나, 알리고 스트로크 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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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제 글 보시고 제일 정확하게 파악하신 거 같아요!!

이 댓글이 너무 뒤에 있어서 아쉽네요..

백스토핑< 하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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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머릿속 상상이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너무많은 요즘지만,
안전하게 플레이해야하고, 기본룰은 지켜야, 더 즐거운 운동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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