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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무벌드롭, 라이개선 이런거 없이 치면 안되나요?
기타 |
하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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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7-05 11:37:19 조회: 4,533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54 ]

본문

저는 구력 3년, 30대 중반 골퍼입니다

 

 

골프치러 가는 팀마다 참 여러 유행이 있겠으나

 

저는 조금은 긴장도 되고 잘치고자 노력하는 팀들을 좋아하고

 

자연스레 그런 팀들이랑만 라운드를 나가게 되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셀프 멀리건 남발, 트리플이상 안적음, 셀프 오케이, 과한 음주 등 저랑 안맞는 동반자가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든 핑계를 대고 안나가려고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내상을 입은 경험에 의해 회피반사가 작용하는듯 합니다..

 

 

라운드 시 멀리건에 대해 관대하신 분들은

 

-필드 비싼돈 내고 나와서 티샷 한번 더하면 안되냐?

-혹은 기분좋게 치러 나왔는데 남들 다 멀리건 주고받는데 안되는게 어딨냐?

 

정도 인것 같습니다.

 

 

간단히 천원빵이라도 하면 그냥 룰적으로 전후반 한개씩 멀리건! 하면 모르겠으나

 

티샷 삑사리 내놓고 멀리건~ 외치면서 한번 더칠게 하면 그분이 좀 싫어지더라구요

 

 

저는 멀리건 안쓰자 주의라

 

제것도 다 쓰세요~ 하고 마는데

 

그래놓고 잔뜩 거품낀 스코어를 공식 핸디마냥 말하고 다니는사람은 

 

절대 다시는 같이 치기 싫어집니다

 

 

하물며 

 

-무벌드롭 (OB 구역에 나갔으면 당연히 로컬룰에 의해 OB티로 가야죠ㅎㅎ 공찾았으니 벌타 한개 받고 빼서 칠 수 있는거는 어느나라 룰?, 해저드구역에서는 칠 수 있으면 치고, 칠 수 없으면 구제방식을 따르거나 해저드티 가야죠)

 

-라이개선 (위험한 곳이 아니라 어려운 라이인데 대충 좋은데 놓고 치는)

 

-벙커샷 기본룰 (어드레스 시 모래에 채 턱하니 올려놓는다거나, 연습 스윙으로 모래를 붕붕 쳐내는)

 

등등 수많은 상황들이 있겠으나

 

 

'야~ 우리가 선수도 아닌데 뭘 그리 빡빡하게 굴어~' 하나에 다 Okay 되는듯 합니다...

 

저는 빡빡한게 좋은데 제가 이상한거겠죠?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저처럼 반대로 빡빡한 사람이랑은 안치고 싶은 사람도 많으니 서로 룰 한번 얘기하고 성격안맞으면 서로 안치면 윈윈 아닐까요?
전 제점수는 따로 계산하고 나머진 알아서... 저는 과도한 내기 자체도 별로 안좋아해서 빡빡할 필요도 없고 그 분위기를 안좋아해요. 대회온것도 아니고요. 비싼돈주고 같이 재밌으러 온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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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관대하고 본인에게 철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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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십니다. 진정한 고수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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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사람들 찾기가 또 수월하진않더라구요...어느정도 국민룰이라고 생각하는 멀리건1개, 디봇은 빼고, 퍼터길이ok정도는 즐겁게 치기위해 괜찮다고 생각되는데...첫홀 일파만파 마지막홀도 그냥파로 적으시고 나중에 스코아보면서 리뷰는 왜하는지 ... 일파만파로 시작하면 맥이 탁풀리던데요...그런팀까지 다 빼면 2개월에 한번 쳐야되서..그냥 낑겨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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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이 어디신가용 같이쳐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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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만 안하면 상관이 있나요? ㅎ
그러거나 말거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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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타협해야죠. 내기라면 동반자들 동의가 있어야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빡빡하게 하는 사람과도 치기가 싫더군요. 웃으며 즐기는게 목적이라는 생각이어서 서로 안맞으면 같이 칠 필요가없습니다. 내기라면 정확히 룰을 정하고해야죠. 각자 동네룰이 수십개라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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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일파만파 3미터 컨시드 라이개선 무벌드롭 등을 하는 분들의 표현을 빌려 "기분좋게 치러 왔다" 고 하면

내기가 아닌 상황에서 경기진행에 지장이 없다면
룰대로 치겠다 - 정상
기분좋게(?) 치겠다 - 정상
나 룰대로 칠거니까 너도 룰대로 쳐라 - ...
나 기분좋게 칠거니까 너도 기분좋게 쳐라 - ...

내기인데 기분좋게 친다고 하면.. 그건 양아치고

냅두시다가 오장에서 일파만파 기준 핸디 주시고 PGA룰대로 쳐서 바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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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스코어 줄이는 사람에게 핸디가 싱글이다 뭐다 하면 핸디받으시고 내기 좀 타이트하게 하시면 오히려 돈 따고 좋으실듯 한데.. 골프는 자신에게 솔직해야 하는 스포츠인것 같아요 타인에게 관대하고 나에게 엄격하면 남이야 더블을 버디로 써도 스스로가 알텐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안가면 그만이지만 구력이 올라갈 수록 남에게 더 관대해져야 4인 라운딩이리도 낑겨서 갈 수 있더라고요... 동반자 못 구하는게 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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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나 대회도 아닌데 뭐...
다른 사람에게 내 기준을 강요할 필요가 없죠~
누군가에겐 스포츠겠지만 누군가에겐 레저인걸요~
즐겁게 놀러 와서 누군가 빡빡하게 어렵게 하라고 하면 그 사람도 그 나름 힘들겠네요.
저는 최대한 골프 그 자체로 즐기고자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칩니다만
다른 사람에게 굳이 그렇게 하라고, 혹 하지 않는다해서 스트레스받지도 않아요~~
물론 내기라면 다른 이야깁니다~공정한 룰 아래 다퉈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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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구력 나이대시네요 ㅎㅎ 요즘은 스코어 내는거보다 오비를 보기로막거나 위기상황 빅세이브등등 쾌감이 더 좋은거같습니다

혼자만의 싸움 느낌으로 치느라 동반자가 뭘 하든 전혀 상관안하는데 룰대로 안치고 저보다 잘쳤다고 깐족대면 짜증나긴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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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이젠 생각이 좀 다릅니다..
글쓰신분 말이 다 맞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고요.. 사람마다 골프를 대하는 자세(?)도 다르고...
조인아닌이상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분들과의 라운딩에서 좋은게 좋은거라는 쪽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백돌이때는 한타라도 줄여서 100개 깨고 싶고, 90대때는 80대로 빨리 들어가고 싶고..안정적인 80대는 싱글치고 싶고..
사람마음 다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라고 봅니다..

댓글들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한때 골프가 스트레스로 다가온적이 있는데..
다 내려놓고 상황에 맞춰 즐기다보니.. 골프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받고 하지마세요.. 자기만족으로 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셀프멀리건, 라이개선..등등으로 옆에서 비비면.. 실력으로 한번 눌려줘야죠..^^
이런게 스포츠으로서 골프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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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같이 나가는 팀은 즐겁게 치자....주의라...
1. 전후반 멀리건 1개씩
2. 디봇이나 잔디 없는 맨땅, 수리지 등은 빼고 치기
3. 벙커 발자국에 빠진 것은 정리 후 치기
4. 일파만파 없고 점수는 정확히.
만 인정하고 칩니다.
물론 백돌이에 가까이 사람은 어려운 곳 라이면 옆으로 옮겨 놓고 치는 것도 인정.
나름 희희낙락하면서도 긴장도 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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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랑 비슷하네요... 저흰 멀리건은 없이 치고... 만약 있다면 전후반 다해서 하나만...
디봇 및 카트도로만 빼고 나머진 정상적인 플레이 합니다.. 오비나면 오비티 해져드 인데 칠 수 있음 치고 아님 벌타 이정도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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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이나 라이 안 좋은 건 전부 벌타로 해결되는 문제인데 벌타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명랑하면서도 스코어 관리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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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기아니면 상대방이 어떻게 치던 상관 없고 본인에게 철저하게 주의라 ㅎㅎ
조인 나가서 별에별 사람들 다 만나보니 그냥그러려니 하게 되더라는..
물론 내기면 시작하기전 룰을 정해놓고 칼같이 해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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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무시, 멀리건 남발하고
즐기러 왔다면서
나중에 끝나고 그게 자기실력,
누구보다 잘치고 ㅋㅋㅋㅋㅋ
그런 부류만 빼면
뭐 자기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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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안하기 보다는 팀원들이 하자는데로 따라가면서, 남에게는 관대하게 저에게는 냉철하게 치는 편입니다.
와이프랑 공치면서 말수가 엄청 줄었습니다. 조용히 참자 한마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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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reel/CfjnVjIjlkc/?igshid=YmMyMTA2M2Y=

“Gotta play where it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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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 노멀리건으로 시작하는데, 제 주변 다 멀리건에 대해 인색합니다..
사실 제가 한 번 치고, 이 사람은 안되겠다.로 미리 방지해서 현재는 큰 부담 없이 치는데...
사실 저는 음주 라운딩을 경험하지 않았고, 안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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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연배네요 ㅎㅎ 저는 제 점수만 엄격하게 적습니다.  라이개선하고 구제하고 멀리건 한들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솔직히 컨시드도 하기 싫은데 경기 진행을 위해서 합니다만 맘에 들지 않습니다.
본인의 정확한 스코어를 알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고쳐나가며 스코어를 줄이는게 골프의 진정한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재미의 기준은 다 다른듯 합니다. 스코어 상관없이 잔디위에서 공을 치는데에 재미를 느끼는것도 재미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고 싶은대로 하라 합니다 . 저만 최대한 fm 대로 하려 합니다 . 멀리건도 안받습니다.
각자 존중합니다.  하지만 편한대로 하고 싶은대로 해놓고 쳐서 잘 나온 스코어로 잘난체하면 꼴뵈기 싫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글쓴이님의 마음을 백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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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치는 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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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나 편한 지인들하고 가면 오장입니다. 자동 PGA룰 적용이죠. 핸디차이가 좀 나면 후핸디로 갑니다.

반면에 저보다 연배가 있으시거나 제가 대접해야되거나 하는 상황이면 아무말 않하고 흐름에 따라갈 뿐입니다. 한번 더 치라고 하면 얼른 치고, 다친다 빼놓고 쳐라 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그사람 스코어는 적어내는 캐디랑 그사람의 문제이므로 하나를 뺏건 어쨌건 신경 안씁니다.  일파만파로 적어도 내스코어가 바뀌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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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프가 좋읍니다. 상대가 어떻게 치든 저와는 상관이 없으니깐요. 상대가 억지 핸디를 내리면 기분 좋죠 . 내기 붙으면 내가 이기니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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