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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qed에서 레슨도 받고..직장다니며 어떻게든 주2~3회 연습도 하고 라운딩도 월 3~4회씩은 다녔습니다. 중심이동 좋아지고 임팩과 피니쉬 좋아지고..샤프트도 바꾸고 장비도 재정비하고. 80대 후반들어오면서 안착이 목표였는데.

7말 코로나와 폭염 크리..라운딩도 두어달 쉬고..넘어진김에 쉬어간다고 마지막으로 백스윙시 오른팔꿈치가 벌어져서 나오는 약간의 크로스오버를 교정하자싶어 한참 연습하다보니 스윙 감, 템포 다 망가졌네요. 2주연속 라운딩 100개 참사..웨지는 자신있었는데 백스윙 매커니즘이 달라지면서 들쑥날쑥..레슨으로 거리가 좋아졌는데 일관성이 떨어지며 7번 거리가 140~165 사이 왔다갔다..잘맞았는데 그린 오버 오비나는 경우도 잦아지고요. 230정도 나가는 드라이버도 역시 백스윙 교정하며 거리는 그대론데 와이파이가 생기기 시작. 게임 당 3~4홀 오비깔고, 특히 가끔 개훅이 나는게 멘탈이 훅 나가네요. 맘이 급하니 다운 시 왼어깨로 덤비는거 같고..달래치고..몸이 뻣뻣한 느낌이고..영 감이 안돌아옵니다. 유일한 위안거리라면 퍼팅감이 좋아졌다 정도..골프 뭐 이리 종목이 많은지 젠장.

그래서 요새 완전히 슬럼프입니다. 나도 유상무처럼 연습장서 살고 싶다 하다가도, 대출금리 뛰었으니 또 직장에 충성충성. 곧 라운딩인데 걱정부터되네요. 그 좋다는 안양베네스트 첨가는데..또 100개 치려나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