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스릭슨 반반공 빨/노로 안죽고 쭉쭉 플레이 잘하고 있다가,
파5 홀에서 4번유틸로 3온을 했는데 멀리서 봤을 때 홀컵 3미터 정도에 붙은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 녀석이 나타나더니 제 소중한 반반공을 입에 콱 물더니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그리 멀리 가진않고 옆에 절벽쪽으로 가서 공을 숨겨놓고 다시 나타나더군요.
캐디가 공 저기 있을거라고 해서 열심히 뛰어가서 샅샅이 찾아봤지만 체력만 낭비하고 맨탈만 깨지고,
대충 비슷한 위치에 흰 공 올려 놓고 버디 펏을 했지만 이미 무너진 맨탈로 집중이 될리가 만무... 버챈도 날라가고
이런 경우는 첨이네요.
그런데 다음 홀 티샷 할려는데 그 까마귀가 제 공을 물고 나타나서 다시 날아가버리더리군요;;
댓글목록
|
가야cc 카트에 꼽혀있던 담배물고갔어요 |
|
저도 해운대CC 파3에서 4번 당했습니다 18홀동안 2번도 당했어요 ... |
|
저도 해운대cc에서 친구가 파5 2온 해서 올린거 까지 보고 굿샷 외쳐주고 그린쪽 걸어가는데 그걸 물고 가더라구요 |
|
부산이시면 동부산,해운대cc가 까마귀가많죠. |
|
정확히 아시네요..ㅎㅎ 동부산 해운대 맞습니다.. |
|
통영동원로얄에서 내 지갑 물어간 까마귀 ㅋ |
|
ㅎㅎㅎㅎㅎㅎㅎ |
|
동남아잇을때 독수리가 집엇다가 떨어뜨려서 오히려 버디찬스가 된적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 독도온된거 집엇다가 먹을게 아니어서 그런지 떨구더라구여... 그게 핀 2미터에 딱.... |
|
와우 ㅋㅋ 버디 하셨나요?ㅋㅋ |
|
어제 TV 중계보는데 해설가가 까마귀 말씀을 하더라구요. 짝짓기 시기에 숫까마귀가 암까마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반짝거리는 이쁜 것들을 나른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컬러골프공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