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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골프여행 중간후기 1번(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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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06 05:16:09 조회: 1,449  /  추천: 19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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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개씩 글써야지. 하루 한개씩 유투브 영상 찍어서 올려봐야지.

이렇게 생각했던 제 자신이 바보 같습니다.

 

이게 이렇게 어려운일 일줄이야... ㄷㄷㄷ 

뭐 저는 본업이 유투버나 리뷰어가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힘드네요 ㅎㅎ;;

 

 

그동안 글을 몇번을 썼다가 정리가 안되어서 다시 지우고 했었는데,

매일 매일은 아니어도 한번씩은 써야겠다 싶어서 작성합니다.

 

 

 

 

 

1. GKPlus멤버쉽 계획

 

먼저 지도 살짝 보시면...

 



빨간네모가 공항

빨간별표가 제 숙소(공항에서 10-15분거리)

빨간동그라미가 저의 홈클럽 Vassunda골프클럽입니다.(숙소에서 차로 15분거리)

 

그 외에 파란색 자물쇠 표시된 것들이 GKPlus 멤버쉽으로 자유롭게 부킹할 수 있는

제휴 골프장들 9개의 위치입니다.

 

가장 먼 곳이... 제일 남족에 보이는 Trosa 골프장인데, 숙소에서 차로 2시간 15분거리네요 ㄷㄷㄷ

 

4월 30일까지는 홈클럽만 무료로 부킹할 수 있어서 Vassunda 이곳만 다녔습니다.

36홀, 36홀, 36홀 걸어서 돌다가... 골병나서 쉬엄쉬엄 18홀식 돌고 있었습니다 ㅎㅎ

 

5월 1일부터 제휴 골프장 부킹이 되는데, 13시 이후 시간부터만 부킹이 가능합니다.

오전 시간대에 부킹하면 유료로 돈내고 부킹

 

1년간 고작 130여만원에... 내내 무료 라운딩이라고 해서... 처음엔 들떴었는데,

곰곰히 냉정하게 생각해봤고, 역시나 와서 직접 보면

 

어쩌면 당연하지만 스웨덴 내에서도 1등급 골프장들은 아닙니다.

 

GKPlus 멤버쉽 이외에 다른 비슷한 멤버쉽들도 있던데(저는 1개만 추가로 더 알아봤지만)

그런것들은 라운딩비를 할인해줍니다. 아마 그곳들이 시설은 더 좋겠죠?

 

 

골프장에 바라는 바가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저처럼 잔디 좋고 그냥 골프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 라고 한다면

GKPlus 멤버쉽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2. 스웨덴 골프장 분위기

 

일단 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는 바순다 포함 프리베르, 할스베르크, 그뢴룬드까지 네곳을 다녀봤습니다.

네곳 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비슷했고... 앞으로 가볼 나머지도 비슷할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걸으면서 3발이 끌고 라운딩하는게 기본입니다.

2인용 카트가 있고 유료인데... 400크라운, 대략 64000원정도 합니다. 혼자 빌리기엔... ㅠ.ㅜ

 

골프장 분위기는 당연히 도심이 아니라 시골 외곽에 있는 것들이라서 그런지...

뭔가 좀 더 가족같고 조합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바순다 골프장만 해도 가보면 특히 노인들끼리는 엄청 자주 봐서인지 거의 서로 다 아는 분위기였고,

그래서인지 저를 처음 보고서는 다들 친근하게 다가와주기도 했지만,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들로써는 당연히 신기했을 법한게...

관광으로라도 골프를 치러 스웨덴에 온 사람은... 제가 보기에도 골프장을 봐서는

없었을것 같거든요 ㅎㅎㅎ

 

물론 젊은 사람들은 골프에 열심히인 느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 어른들 할것없이 뭔가 좀 더 동네주민들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골프장 자체는 관리인력들이 엄청 소수이고, 제 느낌으로는...

그냥 자연 그대로 알아서 잔디가 자라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소한의 노력만 기울여도

잔디들이 적당한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장비나 온갖것들이 죄다 낡았고 오래된 느낌인데,

기것해야 로봇청소기 닮은 잔디깎는 로봇?이 가장 최신제품인 느낌인데,

그마저도 하루종일 굴려서 그런지, 도입한지 1년정도 되었다던데 벌써 낡아보입니다 ㅎㅎ

 

걸어서 라운딩을 하다보니 골프장마다 티간격이 다르긴 하지만,

좀 더 늦는 사람에 대해서(주로 노인들), 빠르게 플레이 하거나

종종 카트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양해를 구하고 추월하기도 합니다.

이런 플레이가 엄청 자연스럽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앞팀이 느리면 그냥 천천히 따라가는 느낌이 많고요.

 

당연히 리셉션/레스토랑/프로샵 등등 할것없이 전부 우리나라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적어도 잔디 상태들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순다 클럽 한정해서 봤지만(아마 다른 곳도 있을것 같은데)

멤버스 데이라고 해서...(4월 26일이었음)

 

회원들에게 참여의사를 물어봐서 같이 청소하는 날이 있더군요.

멤버들이 자진해서 골프장에 와서 삽/모래주머니 등등을 들고서 1번홀부터 18번홀가지 돌면서

디봇에 모래 뿌리고, 곳곳에 쓰레기 줍고 등등 하는 행사입니다.

 

물론 골프장측에서 점심식사 같은거 제공하고,

어린아이들을 위한 무슨 행사 같은거도 하더라고요. 저는 참석 못했습니다 ㅋㅋ

 

 

3. 골프 예약 및 그 외

 

우선 스웨덴 골프장은... 모두(아마 대부분?) 스웨덴 골프협회의 소속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킹을 위해서는 Min Golf라는 앱을 사용하는데,

얘네들 영어를 잘 쓰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사용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스웨덴어만 지원됩니다 ㅠ.ㅜ

 

암튼... 저 앱을 쓰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입만 해서 되는게 아니고,

Golf ID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Golf ID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스웨덴의 사회보장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ㅡㄷㅡ;;

 

처음에 바순다 클럽에 GKPlus멤버쉽을 물어보면서 다행히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임시번호 같은걸 만들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민번호 앞6자리-숫자3자리 이런 형태이고요.

 

그리고 Golf ID를 발급받기 위해 또 필요한 것 하나가... 이거 때메 가입 못할수도 있었는데 ㅋㅋ

스웨덴 골프협회에서 발급한 정식 핸디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당연히 없으니... 우리나라에서 발급한 핸디증명서가 필요한데,

예전에 스마트캐디랑 네이버 연동해서 대한골프협회?에서 발급하던 공식핸디 있죠?

그거로 됩니다.

 

근데 저는... 스마트캐디 유료화한다고 할때 회원탈퇴해버려서...

어... 어...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에 다시 가입을 햇는지

아니면 라운딩 몇번하면서 스코어 저장한게 있었는지 핸디가 있어서 다행히 제출했습니다.

 

제 핸디가... 왜 14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ㅠ.ㅜ

(이것 때문에 후에 조인될때마다 얼굴이 붉혀졌... ㅠ.ㅜ)

 



 

앱은 대충 이런식... 점4개가 4인을 뜻하고 색칠된게 예약된 사람 수입니다.

혼자 라운딩하고 싶으면 혼자 신청해서... 뭔가를 하면 다른 사람이 조인들어올 수 없는 구조인데,

저는 그것까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혼자 만들고 누가 들어오면 같이 플레이 했습니다. ㅎㅎ

 

여기도 시간대별로 그린피가 조금씩 다른데... GKPlus 10개 골프장 중에서 그나마 바순다가

좀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제일 비싼 시간대에는 800크라운 대략...12-13만원정도 합니다.

 

 

 

4. 핸디

 

위에도 핸디 약간 언급했지만... 스웨덴 골프는 핸디에 생각보다 좀 더 진심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위에 Min Golf 앱 자체는 우리나라...

그나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캐디 앱보다는 더 타이트하더라고요.

 

예약을 위해 예를 들어서 2인이 이미 자리한 곳을 터치하면

그 2인의 성별이 나오고(이름 golf id등은 안나옴) 핸디가 적혀있습니다.

 

제가... 예약하면서 보기로 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30대 핸디를 갖고 있었습니다.

저는 머 첨에... 우리나라 스마트캐디 핸디 생각하면서 별 생각을 안했는데,

이 사람들은 핸디를 생각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제 핸디 14를 보고 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눈빛이었습니다 ㅠ.ㅜ;;;

 

적어도 아직까지 4개 골프장 지금까지 라운딩하면서 동양인(아시아인)은 한명도 못봤는데

그게 어떤 이유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현지에서 동양인들이 골프를 안좋아하는지;;)

 

그들 입장에서는

낯설은 동양인 + 핸디는 14 + 대화해보면 30여일 동안 골프여행 왔다고 함

이 조합으로... 저를 뭔가 대단한 실력자마냥 보아서 정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ㅠ.ㅜ;

 

물론 스코어는... 대부분이 종이로 된 스코어카드에 자기가 직접 작성을 하고,

저도 제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Min Golf 앱에서 체크인하고 라운딩이 끝나면,

스코어 등록하는 곳이 있는데, 수기 작성한 스코어카드로 직접 등록하는 방법이 있어서 저는 그걸 선택했습니다.

 

근데... 스코어 다 작성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마커를 지정하라고...

마커가 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제서야 프로들 경기할 때 그 마커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등록하려 했던 라운드가 어떤 30대 남자랑 둘이 돌았었는데...(저보다 못치긴 했음 ㅋㅋ)

걍 아무 생각없이 그 사람을 마커로 지정했더니 다음날 마커가 제 스코어를 수락해주더군요.

 

물론 그 친구는 제가 스코어가 얼마인지 같은건 모를겁니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라도 이렇게 구성을 해두었다는건,

어떤 집단에서든 이걸 잘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스코어 1개 등록했는데.... 제 핸디가 갑자기 11이 된건 비밀입니다.

 

진짜 저 핸디는 어떤기준으로.... 만들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분명히 그 등록한 스코어가 90대였는데...;;;

 

 

 

5. 바순다 골프클럽

 



 

운이 참 좋았던거 같은게, 지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위치가... 제일 좋아서 이곳을 홈클럽으로 삼은건데

적어도 지금까지는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골프장이었습니다.

 

 

제 숙소 기준으로 위치도 너무 좋고, 드라이빙 레인지도 제일 넓고

18홀인데 홀 구성도 알차고, 관리도 제일 잘 하고 있고, 그린도 잘 구릅니다.

 

제일 신기한게 그린인데... 그스가 2.9-3.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잔디 잘 자라있고, 무엇보다도... 그린에 아무것도 안하는것 같은데 어어어엄청 잘 눌려있습니다;;

그러니까 2.9-3.0 정도 나오겠죠??

 

뭐 플레이 해보면... 피치마크 수리기를 전부 다들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알아서 피치마크 수리하고 그러긴 합니다.

 

그리고 페어웨이에는 잔디정리하는 로봇청소기 같은 기계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가끔씩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는 사람이 직접 타고 잔디 정리하는 차량도 돌아다닙니다.

(나머지 3 골프장은 일절 그런거 없었음 ㅋㅋ 오직 로봇청소기만...)

 

여기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봐도 직원들 사진까지 걸어놓고

직원들을 하나하나 소개할 정도로 뭔가 멤버쉽, 마을 공동체 같은 느낌이 아주 강한 클럽이더라고요.

 

 

여기 골프장 좀 더 특징적인걸 이야기하자면...

 

기본적으로 클하 주변에 붙어있는 1, 9, 10, 18번홀 4개 홀은... 홀 경계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링스코스 느낌입니다.

1번홀에서 제일 반대인 10번홀까지 뻥 뚫린... 그래서 바람이 엄청 쎈 곳입니다.

 

근데 나머지 홀들은 주변 산림으로 둘러싸여있어서 구성이 꽤 잘 되어있습니다.

 

제일 특징적인건 바람인데... 음... 스웨덴 골프장 전체적으로 제가 있는 곳이 스톡홀름 인근이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많이 붑니다.

 

제가 나름... 제주도 그 엄청 드센 바람

태안에 현대더링스, 지금 로얄링스 그 바람... 나름 다 겪어봤는데,

 

하루종일 기준으로 보면 스웨덴이 바람이 더 쎈거 같아요.

여긴 일단 기본적으로 바람은 항상 깔고 다니고 기본이 보통 5-6미터퍼 세크 정도되고...

좀 쎄면 10이상도 갑니다....

 

 

근데 바순다 골프장의 홀들은 정말 특이한게,

주변 나무들로 둘러쌓여서 바람 영향이 거의 없는 홀 2-3개 정도

뒷바람 부는 홀이 2-3개 정도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맞바람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구성을 한건지... 

아니면 만들고보니 이런 구성이 된건지 모르겠는데 참 기가 차더라고요...

 

후반 5-6번홀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주변에 다 나무들로 가득하거든요.

근데 5번홀은 미친듯한 맞바람인데, 그럼 6번홀은 뒷바람이어야 하잖아요?

근데 거기 티박스에 가면 뒤에 나무들이 가득차서 바람이 안불어요... 뭐 대충 이런식입니다.

 

코스구성 90점

페어웨이 관리 90점

그린 관리 100점

 



이때가 라운딩 끝났는데... 오후 7시 40분쯤...










저 연못안에 얼마전까지... 1미터 넘는 물고기가 살았다는 이야기를 여러명한테 들었네요... 진짜인지 ㅋㅋㅋ











여기처럼... 뭔가 파먹은거 같은 흙빛이 보이는 곳은 전부 페어웨이가 아닙니다... 러프도 아닌 뭐 그런 곳;;

우리나라였으면 OB나 해저드 처리했어야 할 곳인데;;






 

 

 

 

6. 프라이베르 골프클럽

여기 음... 일정상으로 나머지 9개 골프장은 그래도 2번씩은 갈수있겠다 싶었고,

바순다 이외에 첫 골프장이었는데.... 여기는 가는 길부터가 험란했습니다.

 

스웨덴 국도가 거의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왕복2차선이라...

대형 트럭이라도 맞은편에서 오면 긴장되는데,

이곳은 중앙선 없는 거의 시골길 같은 길만 20키로 정도를 가야해서...

운전이 좀 힘들었습니다. 

 

뭐 기본적으로 차량이 잘 없어서 큰 문제는 없지만,

맞은편에서 차라도 온다치면... 긴장타고 서행했습니다 저는 렌트카니까요... ㅠ.ㅜ

 

 

암튼 여기는 좀 깼던게 골프장 진입하는 도로가 있는데, 그 도로가 리셉션까지 바로 연결되거든요.

그리고 그 길이... 그대로 골프장을 관통해서 다른 어디론가 이어지는데,

 

골프장 이 그 길을 가운데 두고 양옆에 있습니다.

전반9홀은 길왼쪽, 후반9홀은 길오른쪽 이런식;;;

 

1번홀... 티박스 올라가면 길 왼쪽에 주차장 보이는데... 아무런 펜스가 없습니다 ;;;

훅... 개훅... 나도 음... 미친듯이 훅나지 않으면 차에 맞지는 않을것 같기는 한데...

 

주차장까지는 안가더라도 도로까지는 충분히 볼 날아갈수있거든요...

근데 아무런 펜스가 없습니다.

 

근데 이런 분위기가 나머지 홀도 다 그런데, 여기는 바순다보다 좀 더 링스 느낌이 강했고요.

엄청 넓은 편이어서 그런 사고 비슷한 상황도 본적은 없지만...

볼 한번 잘못치면 큰사고 나겠다 싶은 느낌이 드는 홀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울나라에서 한번 가보고 절대 안가는 곳이 있는데... 물론 거기보다는 훨씬 넓어서

사고위험이 적긴 합니다만, 뭔가 시야에 가려지는거 없이 뻥 뚫려있다보니까...

심리적으로 훨씬 더 많이 위축되더라고요.

 

관리상태도 그닥이었고, 뭔가... 사막위에 골프장 건물 한두개만 떨렁 세워둔 느낌이라

다시 한번찾고 싶은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각각 점수를 줘보자면

코스구성 80점(좀 독특한 홀이 몇개 있었음 ㅋㅋ), 

페어웨이 관리 70점, 

그린 관리 60점(전형적인 잔디는 많이 자랐는데 눌러놓지 않아서 안구르는...)

 





이런 길을... 대략 20키로 정도를 운전해야했다는...



문제의 1번홀... 여기 파4 220미터인가 되는데 드라이버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1번홀은 십중팔구 좌탁훅인데;;;






스웨덴 골프장은 퍼팅연습 그린 + 어프로치 연습그린 이렇게 구성이 항상 되어있더라구요.






앞팀이 뒷팀의 포어캐디가 되어줘야 함... 스웨덴어는 모르지만 대충 알아먹으시겠죠? ㅎㅎ




이날이 처음으로 날이 더웠던 날이었는데... 너무 건조했습니다 ㅠ.ㅜ

 

 

 

7. 그뢴룬드 골프클럽

 

북동쪽으로 좀 가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그래도 시간되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곳이긴 했습니다.

 

이곳 특징은... 여기까지 가는 국도가 ... 걍 기억에 남는 정도? ㅋㅋㅋ

 

여기도 코스 구성 등은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게

그린에 병충해를 입었더군요... 저거 뭐 잔디 무슨 병이라고 하던데...

 

그리고 여기는 페어웨이도 뭔 이벤트가 있었는지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는데 크게크게 수리지 같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여기는... 그린관리 로봇?도 못본것 같고, 골프장 관리하는 직원들도 거의 못본거 같아요.

 

다만 올때갈때 그리고 다음날 할스베르크 골프장 가는 길에 지나갈때 볼 수 있는데,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프로같은 사람이 레슨하는 모습을 봤던 첫 골프장이었습니다.

 

나머지 골프장들도 드라이빙 레인지가 있긴 한데... 걍 다들 연습만 하고 프로모습은 본적이 없거든요.

 

코스구성 80점

페어웨이 관리 70점

그린 관리 50점(그래도 잘 구르는 편이긴 했다는... ㅋㅋ)

 





스웨덴이 코브라 브랜드가 잘 나가는건지

아니면 한국이 코브라가 마이너마이너 브랜드인건지 모르겠으나,

여기는 프로샵 메인 브랜드가 코브라더라고요 ㅋㅋㅋ





역시 연습 어프로치하는 곳





별똥별이라도 맞은듯한 그린... ㅠ.ㅜ 근데 큰 이질감없이 잘 구름 ㅋㅋ




오늘도 더웠는데... 저 정말 타들어갈것 같은 태양빛;; 건조함...





 

 

 

8. 할스베르크 골프클럽

 

여기 음... 야심차게 들고온 갤워치5에 지도가 있는 몇 안되는 클럽인데...

암 생각없이 와서 워치를 안들고 왔다는...

 

그리고 여기 오는 날 생각이 났었는데,

아... 왜 나는 이번에 오면 스웨덴에 비가 올거라는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맞으면서 라운딩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이야기들어보니 스웨덴에 봄 날씨라는게... 비가 온다고 해도

우리나라처럼 본격 빗물이 쫙쫙 뿌리는 그런게 아니고...

한두방울씩 오고 그런식이라 그냥 전반적으로 축축한 그런 느낌일 뿐입니다.

 

뭐 암튼 여기도...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페어웨이는 괜찮은 편이었고, 그린 음... 뭐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기 제일 나빴던건, 홀 표지판... 아니 소위 Next Tee 이거... 너무 없어요;;

 

제가 1번홀 다 치고 2번홀 가려는데 1번홀 그린 옆에 티박스가 있길레 거기서 쳤거든요.

거기서 또 홀아웃 하니까 다시 리셉션이길래... 음... 무슨 이런 구조가 다 있지? 싶어서

거기서 또 두리번 했는데 13번홀 가는길만 있고 아무런 표지판이 없습니다.

 

야디지북을 기념으로 그래도 챙겨오는 편이었는데, 젤 뒤에 전체 구성을 보니까...

제가 1번홀 플레이 하고, 바로 9번홀을 쳤더라고요;;;

 

2번홀은 1번홀 그린에서 한 40미터 이동해야하는데... 정말이지 그놈의 링스코스같은 느낌이면 정말

Next Tee 이거 좀 써두지;; 그 뒤로 한참을 더 돌아서 7번홀쯤 되니까

 

여기서부터는 정말 그린에서 나가는 길 자체가 3개이다보니까 이쯤해서야 Next Tee가 처음 보이더라고요... ㅋㅋ

가뜩이나 비가 와서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 주변에 아무도 없고...

 

혼자 두리번 두리번 길찾으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진짜 음... 진짜 홀 구조만 좀 알면 다시 한번 더 와봐도 좋을 것 같은데...

혹여나 바순다가 지겨워지면 다시 한번 더 올지도 모르겠네요.

 

코스구성 80점

페어웨이 관리 70점

그린 관리 70점

 

 



여긴 특이하게 마구간?경마장...은 아닌거 같고 암튼 말 키우는 곳 근처이고,

나올때 보니까 애기들 말 타는거 가르치는 곳인거 같았습니다. ㅎㅎ

 

여기는... 날이 추워서 ㅠ.ㅜ입구 간판도 못찍고... 사진자체도 별로 못찍고... 그랬네요;;;









 

 

 

뭐 이정도입니다.

 

 

 

이 외에 더 쓸게 있는데, 그건 골프건 뭐건 좀 더 나눠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일 멀리 떨어져있는 Trosa 골프클럽에 가볼 예정입니다.

 

구글 후기로는... 음... 시 사이드 뷰가 좋다고 하던데... 이건 못믿겠어요...

 

프라이베르 골프장도 호수뷰가 좋다고 했거든요... 근데 호수뷰 기억이 안남...;;

 

 

다들 연휴 이후에 적응하기 힘드실텐데 화이팅들 하시고....

 

 

 

저는 조금만 더 놀다가 돌아가겠습니다 ㅎㅎ;


추천 19 반대 0

댓글목록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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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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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 Hof Golf AB, 여기도 가보세요.

    0 0

와.. 추천드립니다 너무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0 0

좋은 풍경 감상하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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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인나서 글 정독하는데 부럽더라고요.!!

    0 0

정독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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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기도 하고 맨땅에 헤딩하면서 어렵게 어렵게 다니시는게 굉장히 힘드실텐데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별탈없이 무난히 여행 마치고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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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럽고 대단하십니다!!
끝까지 즐거운 기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0 0

글 잘 읽었습니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스웨덴 골프장을 간접 경험하게 되어 신선하고 재밌네요~
다음 글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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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단숨에 읽었습니다.
너무너무 부럽고 열정과 용기에 감탄하고요...ㅎ
후속편 기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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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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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작성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스웨덴 골프여행 부럽습니다. 귀국하는 날까지 즐기다가 안전하게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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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와와 부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값진 경험 공유 글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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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남은 라운딩도 즐겁게 잘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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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전체적으로 독일 골프장과 비슷하네요.
독일도 핸디증명서가 없으면 라운딩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독일 그린은 안눌러서 엄청 느린데(한 2.0-2.2 느낌) 그래도 가신 곳은 그린관리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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