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주일 푹쉬고 출근했더니 아주 상쾌...엥...하네요.

지난주 연휴마지막에 이렇게는 못보내겠다해서 충주에 위치한 대영베이스 야간 다녀왔습니다.

친한형이랑 2명 조인으로 했는데 자그만치 그린피가 4.9만원....대박...

캐디피랑 카트비해도 9.9만원....뭐 홈쇼핑도 아니고....

5시대는 6.9    6시대는 5.9  6시 막판은 4.9라는....심지어 일요일 막티는 3.9라는....ㄷㄷㄷ

대영은 충주ic까지는 먼데 내려서 바로고 페어웨이 넓고 장애물 없어서 부담없고...

라이트도 엄청 밝아서...제가 밤눈이 어두워서 밤운전을 잘 못하는데도 공이 잘 보이더군요.

그리고 ob없이 다 해저드라는...ㅋㅋㅋ  대신 페어웨이말고 러프나 경사면 가면 찾기 힘들어요...

7시에 시작해서 11시 조금넘어서 끝나고 씻고 집에와서 바로 자면 되니 참 좋더군요..가격도 싸고..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종종 가봐야할듯 싶네요...

직전라운드에서...gbb발인지 드라이버가 엄~청 잘 맞았는데...아이언이 개망이었어요.

이건 뭐 잣치기도 아니고...드라이버 오잘공에 롱기하고...아이언 탑볼 탑볼...

어프로치는 요세 잔듸밥을 좀 먹었더니 그럭저럭 붙여서 다행이지...

이건 파4가 4온이요...파5가 5온이니...더블을 엄청했어요....

이게 초반 한두번에는 그러다가 몸 풀리면 잘 맞는데...이날은 후반 몇홀 말고는 탑볼이 너무 나더군요...

제가 계산한 스코어로 정말 오랜만에 100개를 넘으니...

내가 이럴라고 골프방송보고 동영상 찾아보고 연습하나 하는 자괴감이 너무 들더군요...

그래서 몸이 무슨죄에 하며 이베이에 x2hot pro아이언 비딩까지 이르구요 (가끔 가는 스크린 하우스채가

이거인데 갈때마다 어드레스가 너무 편하고 잘 맞음...비거리도 짱짱)

그리고 2일날 애들 학교 보내고 인도어가서 뭐가 문제지 하면서 연습을 해보니...

요세 꼬임, 어깨턴 이런거를 너무 한다고 생각하니 스웨이+상체 들림이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동영상레슨에서 양 다리 힘을 빡 주고 체중이동 생각하지 말고 꼬으라는 게 생각나서

그리 치니 탑볼 없이 탁탁 맞더군요...

야간에서는 이 생각으로 양다리 기마자세 허벅지 안쪽에 힘 빡주고...어깨턴하고 백스윙 작게...

다운스윙...채 던진다....이렇게 하니 슁슁 잘 맞더군요....

대신에...드라이버는 난사...gbb 블랙티니5s인데...요세 스트레이트아니면 페이드 였는데...

이놈이 잘 맞으면 거리도 짱짱한데 (동반자가 저보다 항상 30m는 티샷 더 나가는데 이번에는 비슷비슷)

이날은 이상하게 스카이볼이 여러번 나오네요...풀훅샷도 나고....

전에 슬라이스 많이 날때 오른발 안 띄는게 몸에 있어서 오른발을 적당한 시점에 띄어줘야하는데..

임팩이후에도 붙어 있으니 이제 훅이 나네요...헉..

아이언 드라이버 둘다 잘 맞는 날은 언제 오려나....^^

그래도 아이언 탑볼 때문에 심난 했었는데 그거 잡아서 기쁘네요...

그리고 어프로치를 52도로 했었는데...그냥 얼마전부터 56도나 60도로 뚝뚝 찍어치니 거리도 잘나고

편하네요...어프로치는 52도 벙커는 56도 고정으로 했었는데 편한게 장땡인거 같아요...

52도로 할때는 가끔 와리가리 탑볼이 나서 조심스러웠는데...56도는 그런거 전혀없이 툭툭 잘 맞네요...

그리고 심한 다운그레이드라고 조언주셨지만...

캘러웨이 x2hot pro 5~p는 그냥 결재했네요...ㅋㅋ 골마켓 중고가랑 많이 싸지도 않은데...

상태도 좋고...712 ap1에 있는 4번은 치지고 않고(저번에는 캐디가 커버 벗기지도 않더란..ㅋㅋ)

w도 p(45)랑 52도 사이에 켜서 칠일이 거의 없고....심지어 712 ap1은 3년전에 중고로 살때도

상태 좋은거 45만원인가 준거 같은데....지금도 시세가 45만원이네요...

이놈의 타이틀 가방성능은.....

일단 배송오면 인도어가서 쳐보고....잘 맞는 놈으로, 아니 더 편한 놈으로 하고....

한놈은 방출하던지...세컨으로 창고에 넣어 놓고 몰래 라운딩갈때 쓰는 걸로...^^

 p.s 야간에도 밝아서 그런지 니콘은 잘 찍히더군요....동반자 형이 자꾸 찍어봐달라고 해서 귀찮더만요...

       다음에는 한 10m 더 불러줄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