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거주 중입니다. ㅎㅎ

캐나다에서는 골프타운이라는 샵이 그래도 꽤 큰 편인데, 거기서 요즘 프로모션을 하고 있더라고요. 기존의 채를 들고오면 그것을 샵에서 매입하는데 견적에서 추가로 100달러 (캐나다 달러)를 더 쳐줘서 거기 있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지요.

혹시나 해서 제가 지난 번에 100달러(미국 달러) 정도 주고 샀었던 이베이 캘프 라잌뉴 XR16 을 들고 갔더니, 캐나다 달러로 95 달러 쳐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프로모션해서 100 달러 더 해주니 195 달러 정도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냉큼 XR16 을 내어주고 거기서 팔던 G400 MAX 새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원래 가격에서 195 캐나다 달러 정도 할인 되니 G400 MAX 새 제품을 XR 내어주고 한국돈으로 약 35만원 정도에 가져올 수 있었네요. 캐나다 달러와 미국달러 환율 차이를 생각하더라도 훨씬 이득이지요. XR16 도 구매하고 조금 쓰기도 했으니 완전 이득 봤네요. 구입한 가격 보다 중고로 판 가격이 더 비싸다니.. ㅎㅎ

원래 G400 쓰다가 G400 을 후배에게 넘기고 한 달 정도 XR16 을 쓰고 있었는데, XR16 과 비교했을 때 G400 이 훨 저에게 맞는 거 같아서 G400 을 잊지 못하다가 냉큼 그냥 다시 G400 의 품에 안겼습니다. 

G400 을 몇 개월 동안 썼던 입장에서 MAX 와 G400 을 비교하면 겉모양 이외에 페이스의 느낌이 MAX 가 더친 느낌이 나고 (까끌까끌합니다), 타구음이 G400 과는 좀 많이 다르네요, MAX 가 조금 더 낮은 음의 느낌이 납니다. 일단 계속 필드를 다녀보면서 더 비교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