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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내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스코어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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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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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27 15:45:13 조회: 2,256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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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도박(노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못해서 싫어하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아마추어 사이에선 왠만한 내기를 해도 운이 좋아 이기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좋아하질 않았습니다. 허리가 별로 좋지 못해서 오래 앉아 있지도 못했고 그걸 따서 마음이 편치도 않았어요.

항상 그 자리에서 드나든 돈은 돌려주거나 밥을 사거나 제 돈을 보태서 뭔가를 더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냥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기분 좋게 그 자리를 마무리하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진짜 도박이라고 불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도박에 미치는 사람은 극소수로 볼수 있었어요. (노름판, 카지노 등)

빠져도 극히 일부만 헤어나올 수 없게 빠지더라구요. 그 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기는 정도..

 

이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시작하는 이유는 위에 적은 도박에 빠진 사람을 주위에서 있긴 하지만 흔히 볼수는 없듯이

골프에서 도박이라도 중독 됐다고 할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더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였습니다.

물론 나와 맞지 않아서 눈쌀 찌푸려지는 경우가 있고 그걸 왜 꼭 해야되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제 골프에 대한 경험담을 써보겠습니다. 물론 모든 사항이 같을순 없으므로 제 주관적인 얘기입니다.

당연히 골포분들과 제 입장이 다를수 있고, 정답이 없는 얘기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너무 심한 빽태클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

 

시작~~

 

제가 내기 없이 200게임 이상 1년을 쳤는데, 나중에는 내기 없이 4명 1조 만들기 쉽지 않았습니다.

(모르는 사람 조인하는 게임 제외)

제가 인기가 없으니 사람들이 같이 쳐주지 않는것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온라인에서 잘 모르는 사람 1~2인 조인방식을 제외하고,

오프라인에서 모든 게임에 1~2명 다른 멤버로 4명 모두가 200 게임 정도를 내기 안하고 같이 칠수 있는 분들로 매번 구성하실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저는 그분 존경하겠습니다.

 

한 1년간 내기없이 골프를 했더니 제가 같이 치자고하면 너는 내기 안하잖아. 긴장감 없이 무슨 재미로 쳐..안칠래.. 

이 말을 한달 정도 각기 다른 여러명에게 비슷한 뉘앙스로 듣고 어쩔 수 없이 내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골프를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는 나이에 시작했는데, 골프는 이미 내기 없이는 자주치기 어려운 스포츠가 되어있더라고요.

제가 어쩌다 치는게 아닌 자주치는 사람 대열에 들려면 내기 없이는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모르는 분들과 1~2인 조인해서 하는 플레이 제외)

 

저는 충분히 오랜시간 비내기파에 머물다가 자의든 타의든 내기파쪽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던 사람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1. 개인적인 생각: 자주 안(못)치시는 분들은 대체로 라운드 시간, 라운드 비용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집중되서 칠수 있기 때문에 내기 없이도 동기부여 됨. (나는 그런 사람 아닌데도 가능해 하는 극소수분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일반적인 상황에 대한 글이에요)

자주, 반복적으로 치는 분들은 대체로 시간과 여유가 있어서겠죠? 이유야 어찌되었든 골프를 당연히 자주 치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는 동기부여가 흐려져 재미와 집중력을 더하기 위하여 내기를 하게 됨. (내기도 너무 크게하거나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비매너 플레이어는 어차피 사회에서 기분 나쁜 사람의 비율로 생각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대신 다음에 같이 게임할 일이 없죠. 사회생활하면서 민폐도 모든 사람이 끼치는게 아니고 꼭 끼치는 사람이 치기 때문에 걸려내긴 생각보다 쉽죠.)

 

2. 객관적인 스코어: 저는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서 요즘은 덜하지만 3년 이하까지는 정말 자세하게 모든 게임을 기록하고 관리했기 때문에(골포에 글썼던것 같아요) 이 부분은 객관적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기를 할때가 평균스코어가 좋습니다. 내기를 안할때보다 작은거라고 할때 좋고, 뽑기, 좌탄우탄 등 보다는 스크레치 칠때가 스코어가 조금이라도 더 좋습니다. 같은 방식의 게임에서 간혹 내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잘 모르는 분이 끼었을때, 또는 내기를 원하지 않는 분이 1명이라도 있을때, 핸디 차이가 많이 날때) 당연히 평균 스코어가 떨어집니다.

게임 내내 내기냐? 내기가 아니냐?를 꼭 생각하지는 않지만 샷하기전하고 홀이 끝나고 돈 계산할때 왜 그렇게 쳤었지?

뭐가 문제였지? 이런 생각을 꼭 하게 되더라구요. 명량에서는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생각 안하게 되고요.

까먹던 빈스윙도 하게 되고요. 몸에 힘을 빼는 노력도 하게 되죠. 에이밍도 신경쓰게 되고요.

점수를 지켜야한다. 라는 의지가 매우 강해 집니다.

그럼 나만그런가? 했는데 스코어 카드를 제가 늘 챙기는데 눈으로만 봐도 동반자들도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결론: 내기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그것은 개인과 그팀이 알아서 할 사항이고, 객관적인 스코어는 기록해보니 내기 할때가 좋더라 간단한 결론입니다. (저는 내기든, 아니든 다 칩니다.​)

 

참고로 저희는 그 돈으로 끝나고 밥 먹습니다.

그 게임에서 나온 비용으로 밥 먹고 특히 많이 손해를 본 분께는 당연히 눈치껏 다 돌려 드립니다.

어차피 윗분들은 받지도 않으세요. 젊은 사람들이 나랑 놀아줬는데 밥값해야지. 무슨 소리야..이렇게 하십니다.

당연히 스코어 차이 많이 나는 분들하고는 내기는 없고요.

 

저희집이 사정이 별로 좋지 못할때 당구장을 운영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중2땐가 그래요.

병원 바로 앞에 있는 당구장이라 손님이 많았는데, 당구칠때 각자 돈내는걸 보는게 손에 꼽습니다. 거의 못봤죠.

하물며 고등학생들도 각출하는건 진짜 드물게 봤습니다.

당구나 골프나, 취미 생활인데 당구는 재미를 위해서 내기를 하는게 이해되고, 골프는 이해 안되고 이런 의미보다는..

당구에 들어가는 기회비용과 골프에 들어가는 기회비용을 따지면 내기의 금액도 차이가 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물론 내기든 뭐든 강요를 한다거나 정도를 넘어가는 소수의 사람은 예외이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하고는 다음에 같이 게임 안하면 깔끔한거죠. 그 순간에 기분 나빠서 걸러질 사람이면 싸게 막은거니 저는 오히려 고마워합니다.

 

골포분들과 라운딩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명랑골프를 치겠죠.

새로운 분들과는 명랑골프도 충분히 재미지는데 거의 같이 자주 다니는 멤버들과는 제가 싫다고 해도 다 내기를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내기 안하면 낄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이상입니다.​ 이 글은 추후에 내릴 소지가 있으니 리플 다실때 유념해주세요.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골프는 이미 내기 없이는 자주치기 어려운 스포츠'
이말에 공감합니다. 함께 자주 라운딩을 하는 친구부부를 제외하곤 항상 내기를 하게됩니다.(제의지와 상관없이)
저만 원하지 않는다고 안할수가 없는 그런 분위기.. 그렇다고 그분들과 함께 라운딩을 안하기엔 또 아쉽고...
진짜 순수한 스포츠로 인식되기엔 이 스포츠가 정착하는 방식이 좀 달랐던것도 있는것 같고요. 언젠간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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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국에서의 골프는 경험해보니 나의 재미+사회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스포츠인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생각으로만 즐기기는 어려운 스포츠인것도 같습니다.
내기를 원치 않는 경우가 생기기 전에 내기를 안하는 멤버로만 구성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기분 상할일도 없고요.
골프가 이미 거의 다 내기를 안하는 분위기에서 내기를 주창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의 상황이 될테지만 이미 제가 골프채를 잡기도 훨씬 전부터 골프에 약소하게나마 내기는 늘 있어왔기 때문에 이미 사람들이 내기에 익숙해져버린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치는건 재미도 있겠지만, 그 안에 포함된 또  다른 이해관계까지 포함되니 크게보면 내기라는 생각보다 그 팀구성으로 4시간 정도 같은 카트타고 밀착해서 이야기하고 플레이하면서 얻고자하는 무언가까지 생각하면 분위기는 어느정도 맞춰야 편하더라..가 맞겠더라구요. 긍정적 변화를 저 또한 기대합니다.

번외로,
제가 회사 생활하면서 하는 생각중에 스트레스 받으면 웃으면서 이렇게 생각 합니다.
이런 상황도 내 급여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할 수 있으면 하고, 진짜 못하겠으면 더 받고 다른델 가던지, 덜 받고 다른겔 가야한다. 이런 생각하는데, 골프 칠때도 다 내 마음 같지는 않아서 찌뿌려질때도 있지만 다음부터 기분 좋지 않은 라운딩엔 적당히 둘러대고 빠집니다.
윗분들이 불러도 저는 둘러 냅니다. 어차피 윗분들이 불러서 끌려나가는 상황이 와도 결국 크게보면 내가 저 사람에게 잘못 보이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니 가는거지. 만약 이직할 곳 정해졌다치면 사장이 불러고 안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제 생각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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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없는 골프 모임을 찾는게 더 어렵긴 하더군요.
아직 백돌이라 내기하면 부담스러워요 ㅠ
제게 오장치자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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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한테 오장치자는 분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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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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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백돌이끼리면 오장해도 큰 무리가 없고 돌고 돕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백돌이한테 오장치자고하면 왠만하면 그분들과의 라운딩은 실력을 좀 더 쌓고 도전하겠습니다. 히히... 정도로 마무리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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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합니다만, 내기스코어가 즐기기 스코어보다 오히려 나쁩니다.--;
멘탈이 후져서 큰 내기일수록 스코어가 나빠져요.--;
하지만 저도 내기를 하지 않고 순수하게 스포츠 활동만 하기엔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뭘하든 동기부여가 잘 안되는데, 내기가 있어야 동기부여도 더 생기고 더 재밌게 즐길수 있죠.
특히 골프가 내기할 횟수가 18번이라서 다른 구기 스포츠들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한거 같아요.
내기없는 골프도 좋지만, 내기가 곁들여진 골프가 훨씬 재밌는건 사실입니다.
단, 본인의 분의 넘치는 큰 내기를 강요하는 분위기는 피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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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멘탈을 곧 갖게 되실 겁니다. 회이팅!
제가 내기 없이 시작해서 나중에 포기한 1인입니다 ㅠㅠ
분에 넘치는 분은 멀리 피해주십시요!! (분에 넘치는 제안을 하시는 분은 비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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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과 할때는 천원 2천원 내지 뽑기를 주로 하는데요
많이 따면 3만원 많이 잃으면 3만원 정도~~
그걸로 1등이 밥사는거죠...
3만원을 따도 기분 좋으니까 니가사~~
꼴찌 혼자 많이 잃었을경우(그래봐야 4~5만원) 돌려줍니다.
재미 그리고 밥값을 위해서요~~
근데 잘 모르는 분들은 내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수있으니 걍 내기없이 칩니다.
내기는 라운딩간 흥미유발할수있는 윤활유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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풔풔님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내기를 안했더니 제가 팍팍한 사람이 되어있더라구요.
경험 많으신 분들 중에 100% 절대 내기 안하시는분은 거의 보질 못했네요.
한국 문화인것 같아요. 외국인하고 칠때 꼭 저에게 저 사람들(한국사람들) 뭐하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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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정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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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글 잘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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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를 하던 안하던 즐거우면 그만이죠^^
근데 내기꼭해야되! 이렇게 우기는 사람은 좀...ㅋ
저도 친구들과 스크린 내기하고 필드가서도 하고 합니다~ 즐거우면 좋죠
근데 가끔~ 안그런 사람들 때문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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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프로필 사진 아..좋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면 웃으면서 여유있게..넘기셔야되는데 ㅠㅠ
보통 얼굴에 티가 나서..웃픈 상황이 오죠. 다음에는 꼭 거르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십시요.

    0 0

내기를 해도 좋아요. 근데 내기 할때마다 룰을 바꾸는 샹x이 한명 있어서... 저는 내기에 대한 전체적인 감정이 안좋아졌어요.ㅋㅋㅋ 잃어도 몇천원 잃는게 제일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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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를 하면서 그런 상황을 한번씩 만나게 되서, 꼭 1번 시작하기전에 룰을 미리 말하고 시작하죠. 지금도 종종 그런 경우 한번씩 있어요. 그러려니 하긴 하는데, 조금 신경은 쓰이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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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된 글인듯 ㅎㅎ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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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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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기에는 반대입장이었는데...
친한 친구나 직장동료들과 라운딩하면
타당 천원 또는 뽑기 정도를 하는게 좋더군요
몰입도도 높아지고...딴사람은 그걸로 밥사서 기분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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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분들이 내기를 해서...안하기엔 너무 어려운 환경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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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에는 내기라기 보다는 어자피 나중에 식사비인데 미리 걷어서 놀다가 그 돈으로 밥 먹는다는 느낌이네요...
내기를 해도 18홀에 12000원 정도 수준이라 부담없이 동반자들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내기 수준과는 많이 다르지만 역시 조금이라도 경쟁이 부여되면 신경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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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비가 가장 좋은것 같아요.
마음도 편하고 따는 사람도 부담 없죠.
크게만 안하면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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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정말 싫어합니다
가위바위보 자체도 싫어하고요
이제 13번 필드 나가본 백십돌이입니다만
머리올릴때 지인A랑 나갔는데 첫홀에 벙커에서 3번만에 빠져나왔는데 캐디분이 보기~라고 하시더라고요
벙커 3번만에 나왔다고 트리플보기라고 하고 115타 적어줬는데 아무래도 많이 봐준거 같아
스코어 계산기 들고 다녔습니다
2번째 지인B가 불러서 나갈때 캐디스코어 115 제가 젠 스코어 134 였습니다
처음 나갔을때 같이 나간 지인A가 이번시즌 처음.. 저한텐 13번째 라운딩
내기 어쩌고 하는데 전 안꼈습니다
벙커에서 발자국 들어갔는데 공 빼놓고 치더군요
같이 치지 말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스크린치면 꼭 사람들모아서 내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지인A가 스크린 타당 천원짜리 치자는거 한번 박살내서 5만원따고 일부러 안 준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엔 핸디 달라 하더군요
필드는 4~5번 같이 쳐봤는데 그땐 핸디없고요
어차피 둘다 105~110타 사이라....ㅡ.ㅡ
벙커에서 얘기없이 공 옮기는거 보고 좀 실망했네요
전 지인들한테 고집세단 소리 좀 듣긴 합니다
그린에서만 공 옮기고 ok도 잘 안 받고 왠만하면 타수 다 적습니다
벙커 발자국이고 디봇위고 그냥 공 안 옮기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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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여러 분류의 팀이 있습니다.
명랑팀..대부분 명랑룰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모인팀..엄격한 룰을 정해두고 치는팀..이런식으로 나중에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그에 맞게 맞춰서 다 받아들여 드립니다. 그게 제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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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주재네요.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어울리는 골프 모임에선 라스베이거스로 홀 당 만원씩 겁니다. 팀 대항이 되니까 으쌰으쌰 분위기도 있고 따 봤지 3만원 수준이지만 그걸로 담배 사주고 하면 뭐 또이또이지요.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면 내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두가 동의하는 수준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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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OK 할때가 가장 기분 좋은 게임이 되는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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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내기하는게 재미가 없어요 내기안하고 치는게 훨씬 재미있던데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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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를 안하셔도 같이 치시는 멤버들이 다 동의하면 그게 제일 좋은거죠 ^^
제가 위에 써놨듯이 저도 내기를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내기를 하니까 내기를 할수밖에 없는쪽으로 이동한거지요.
본인도 만족하고 동반자분들도 만족하면 그게 제일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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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도 유명한 투어프로가 그랬다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요.
'내기 없는 골프는 마누라하고 추는 부르스같다'
저도 내기 싫어했는데, 이제 조금 심심한것같기도 해요..(핸디가 낮아져서 잃는돈이 줄었기 때문인지도..)
그래도 저는 내기 없이 쳐도 초집중하고 칠수 있는데, 동반자들은 아닌가봐요~
동반자 배려해서 작은 내기는 합니다만, 큰내기를 제안하는 사람과는 다시 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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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내기가 짜증을 유발하는건 사실이죠.
소소한 내기하는 분들도 있고, 안하는 분들도 있고, 크게 하는분도 있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팀을 만들어서 그들끼리 재미나게 치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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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내기 없습니다 스크린가서도요
제친구 들도 (싱글) 내기 안합니다.
골프는 자기스코어 운동인데 남이랑 왜 비교를 하나요?
잘치고 못치고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데
내기하자고 하는사람과는 안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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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내기하자는 분들과 안치면 가장 좋은겁니다.
저는 많은분들과 치다보니 이미 내기 안하는 분들과 라운딩을 너무 많이한탓인지?
팀짜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동한 사람중에 한사람이라..
내기 없이 재밌으면 그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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