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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태안에서 전지훈련하면서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36홀 끝나고 밥먹고 바로 잠자기 바빠서... 따로 복기나 정리를 못했는데,
그러다보니 글이 좀 두서없이 막 써지네요 ㅎㅎ;
이번에 기억나는 하나가 있는데 바로 첫날 오전 A코스 돌때 캐디에 관해서입니다.
그리고 어프로치 방법에 대해서...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110돌이인 이상
제대로, FM방식대로 배웠다 하더라도 필드에서 실전을 하다보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이런걸 다들 어느정도는 감안을 해줘야 할텐데...
캐디들도 보면 간간히 조언이랍시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케바케인지
어땐때는 아주 감사하고 고맙고(실제 도움이 안될지언정)
어떤때는 아주 기분나쁘고 그런 경우가 있더란 말이죠.
이날 캐디가 그랬습니다.
오전 A코스 다 돌고 점심식사하며 동반자분들과 이야기 해보기로...
이날 오전 캐디는 우리들이 너무 각자 알아서 하니깐
너무 자기할일을 안하더라 라고요.
근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딱히 거슬리는게 없다보니...
그런데 이분이 제가 치는거에 대해서 칠때마다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뭐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당연히 초면에 1홀부터 해저드 들어갔다가 뭐라 말하는건 좀... 그렇겠죠?
암튼 이 친구가...
드라이버는 그립끝을 배꼽에 붙여서 같이 돌려야 한다...
어프로치 하는데 왜 손목쓰냐...
헤드업하지마라...
몸통이 같이 돌아야 하는데 왜 골반부터 돌아나가느냐... 뭐 등등...
나중엔 레슨 받았냐길레 필핀 가서 정식 레슨프로는 아니고
PGA큐스쿨 다닌분에게 배웠다고 하니깐
무조건 KPGA프로한테 배우라고...
(뭐 사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무조건 이라는 단서를 붙여서 좀 그랬네요 ㅎㅎ;)
암튼 캐디분들이 이정도면 단호하게 뭐라고 말하는게 맞는거겠죠?
저는 조인을 주최한 케이스이기도 했고,
모르는 분들과 라운딍 하는것이기에 자칫 분위기 싸해질까 싶어서
감사합니당... 아우 감사합니당 KPGA프로 찾아봐야겠네요
뭐 이러고 말았습니다.
여기까진 그나마 잡설.
3일동안 제가 어프로치 하는거 보면서 동반자분들도 참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워래 어프로치를 제일 처음 레슨받기전에 친구에게 배울때
소위 말하는 별의 별 유튜브 영상으로 배우던걸 그대로 전해받던 시절에는
꽤 많은 분들이 하는것처럼
어깨로 치고,
무게중심은 대충 어느정도 옮기고,
백스윙은 대충 어디로 하고 등등... 이렇게 쳤고
그리고 생각보다 결과가 좋았습니다. 실제 필드에 나와서도요...
그러다 필리핀 전지훈련 가서 아까 PGA큐스쿨 다녔다는 그 분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어프로치샷이 바뀌었는데 이때 참 많이 싸웠습니다 이분이랑... ㅋㅋ
결국 일단 배우는 단계이다보니 그 형님이 시키는대로 해봤고,
하루 날잡고 하루종일 어프로치 해본결과...
50 54 58도 웨지로 백스윙 크기별 거리가 매우 촘촘하게 잘 지켜지는 결과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형님이 가르쳐주는 대부분의 어프로치는 소위 말하는 로브샷 위주였고,
굴리는 어프로치도 배우긴 했는데, 상황에 맞춰서 써야 한다...고 하긴 했지만,
기본은 로브샷 위주였거든요.
제일 저랑 의견이 극렬하게 대립됐던게...(제 머리로 이해가 안됐던)
로브샷인데
그 형님에게 배우기로는 이랬습니다.
양발은 어깨넓이보다 살짝 좁게,
볼은 양발의 가운데
어드레스는 목표방향과 딱 일직선
체이크 백은 어깨를 쓰지 않고 손목코킹부터 시작
손목코킹후 백스윙 크기에 따라서 거리측정
(예를 들면 58도 들고 손목코킹해서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상태이면 15미터거리 이런식)
스윙은 팔이나 손목으로 하는게 아니라 백스윙 다 가면 그때 골반만 목표방향으로 움직임
이렇게 하면... 뭐 공이 백스핀도 아주 잘먹고 좋습니다.
물론 어떤 방법이든 연습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연습을 계속 하니깐 지금도 괜찮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역시나 110돌이인만큼 실전에서
어프로치 하면서 냉탕온탕 왜 안다녀오겠습니까?
대가리까고, 뒷땅치고... 애초에 그게 없으면 110돌이가 아니죠 ㅋㅋ
그럴때마다 캐디들이 와서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이게 생각보다 은근 스트레스;;
여튼튼 정말 글이 두서없어졌는데,
어프로치 저렇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리고 저게 정말 유튜브든 어디든 저런식으로 가르치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일단은 지금 상태에서 어프로치 이렇게 치는게 가장 익숙하고(그래도 연습을 많이 매일 했으니)
결과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계속 하고는 있는데...
이런 방식에 대한 의구심 중에 하나가 뭐냐면 방향성...
어프로치는 섬세함이 생명인데,
섬세하기 위해서는 뭐랄까... 좀 더 작은 동작 섬세한 동작이 필요할것 같은데,
골반을 돌린다는건 우리 신체에서 엄청난 큰 움직임이라는 말이죠.
과연 골반을 돌려주는게 섬세함까지 줄수있는 움직임인지...에 대해서
아직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질문을 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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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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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주신 로브샷을 필드에서 라운드 당 2~3회 정도 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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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굴리는 어프로치가 너무 안되기 시작했어요...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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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프로치 잘하기에 수많은 이론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110돌이로써 다양한 조언(?) 참 많이 받는데 결국 자신감 있는 샷이 좋은것 같아요. 불안하면 뭔가 멈칫멈칫 생각만 많아지고 해서 그냥 스윙을 믿어야 그나마 좀 잘되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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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건은 자신감 !! 이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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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귤16527283님의 댓글 탱귤1652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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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Q스쿨 형님같은 고수가 아닌 백돌이의 경험으로는 띄우는 것 보다 굴리는게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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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롭샷은 사용할 타이밍과 환경이 딱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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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로브샷의 의미를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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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로브샷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습니당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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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핸디 5정도 놓고 치는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전 로브샷은 나무등 장애물을 넘겨야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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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역시 굴리는샷이 대세로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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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캐디가 오지랖 넓게 행동해서 불쾌하게 느껴지시면 단호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어프로치... 로브샷이라 피치샷이랑 좀 다른데 피치샷을 배우신게 아닐까 싶구요. 띄우는것보다 굴리는게 무조건 쉽습니다.40-60미터 정도 어프로치는 피치샷이라고 보는게 맞고 자주 사용하는 어프로치니 많이 하시면 됩니다. 다만 30미터 이하가 남았을때는 띄우는것보다 굴리는게 훨씬 쉽고 평균적인 결과가 훨씬 좋으니 두개 다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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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번에는 4-60미터가 많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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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 배우셨다는 방법이 얼마전에 정지철 프로가 티비에서 레슨 하던 방법인것 같네요. 얼리코킹으로 백스윙을 들고 손목중심으로 클럽을 자유 낙하 시키고 상체를 타겟 방향으로 회전 시키는 방식이였던거 같은데.. 타이거 우즈도 요즘 그렇게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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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잔디 감이 중요한것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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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이 제각각인데 어프로치는 더 제각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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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아직 동영상 촬영관련되서는 준비한게 없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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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초보이신데 어프로치를 중급자 어프로치를 배우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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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굴리는거 띄우는거 둘다 필요성은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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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신 방법이 더 정석입니다. 굴리는 거는 쉬운 대신 아무래도 변수가 훨씬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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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바꾸고 싶으면서도 한번씩 기억나는 하루 왼종일 연습했던 필리핀에서의 연습 결과를 생각해보면... 혼락스럽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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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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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웨지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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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제가 배운것과 적당히 믹스한듯한, 전체적인 컨셉은 비슷한듯한 영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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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10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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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탕은 잘 없는 편이에요.(잘없는게 18홀에 한번 정도면 잘 없는거 맞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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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번 레슨프로한테는 저렇게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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