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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 대한 생각 (퍼터, pxg아이언)
  장비 |
토토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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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23 12:15:16 조회: 3,190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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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비에 관한 에피소드가 두어개 있어서 적어보고
생각을 나눠보려 합니다

그에 앞서
전제로 해두고 싶은건
골프는 골프공을 손이나 발이 아닌 클럽으로 치는 스포츠이기에 '생각보다 장비가 중요하다'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나에게 맞는 장비"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으며 고수는 렌탈클럽으로 싱글친다 라는 이야기와는 결이 좀 다름을 말씀드리고 시작해보겠습니다


1. 퍼터

샀다가 판걸 제외하고 지금은 6개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하기 어렵다해서 사고,
특가떠서 쓰다 팔아도 산가격이라고 해서 사고,
이뻐서 사고, 퍼팅 안되서 사고
이유야 천가지 만가지죠

그러다가 김포 아울렛 골프매장에 갔더니
정말 퍼터가 30, 40개 있더군요
스카티를 제외한 핑, 오딧세이, 텔메, 베티, 에델 등등 아무튼 정말 많았어요

북적거려서 그런지
시타해도 아무런 신경도 안쓰고 참 좋았습니다

하나씩 빼서 쳐보는데
'어드레스에서 오는 편안함' 이 딱 느껴지고 별로인건 단번에 알겠더군요
어드레스로 1차 선별 후 그립과 흔들었을때 밸런스로 2차 선별하니 3개(이븐롤 1, 핑2)로 추려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으로 걸러서 핑으로 결정하고
최저가 찾아서 구입, 코스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어제도 퍼팅 34개 였으니 나쁘진 않죠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고 구입하셔도 좋고
프로 누가 쓴다해서 사도 좋고
뭘 어떻게 하셔도 좋습니다

한가지
특가뜬 퍼터나, 누가 추천해준 퍼터가 나에게 착 맞으면 베스트지만
안타깝게도 아닐 확률이 더 많은거 같아요
안맞아서 팔고 하면서 내는 수업료와 수고비를 생각하면
한번쯤 반대로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굴려보시고 고르신다음 특가를 노린다
사실 나에게 맞는걸 찾았다면 특가 아니라도 몇만원 더 주고 사도 좋다고 봅니다

14개 클럽중 가장 많이 치는게 퍼터니까요



2. Pxg 아이언

V300 으로 시작해 얼마 안되서 팔고
지금은 pxg 2세트 타이틀 1세트 가지고 있습니다

20년도 인가요
제가 pxg 아이언 가지고 제주도가서 쳤는데
캐디분이 개당 80만원 하는거 아니냐며 소중히 다루겠다고..

지금은 구형이된 0211 직구한거라
개당 80에는 반에 반도 안했지만
당시에는 pxg 장비 느낌이 그랬었죠 세트에 1천만원 ㄷㄷ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특가로 뜬 Pxg도 좋고
타이틀도 좋고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립품질에 대한 부분은 체크가 필요해 보입니다
Pxg 라 허술하고 타브랜드라고 정확하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뽑기운이라는게 있을수 있으니까요

제가 쓰는 0211 페럴이 마구 벌어져서 샵가서 기계로 밀어넣어 봐도 또 벌어져서 겸사겸사 재조립 요청했습니다 그립도 교체하려고요

바로 되는게 아니라 의뢰하고 왔는데
7아이언중에서 3개가 스윙웨이트(헤드의 무게)와 샤프트길이(덜꼽혀 있음)가 맞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클럽 피팅에 대한 지식은 크게 없기에
7개중 3개는 조립이 잘못되어있다 라고 이해해도 무방할거 같아요 아무튼

그럼 약 2년간 엄한 클럽으로 쳤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당황스럽더라고요
뭐 가능성은 낮지만 첨엔 정상이 었는데 틀어졌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값 비싼 피팅을 받아야 한다
이런건 아니고요

기회가 된다면 점검 정도는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립은 1년에 한번쯤은 교체하실테니
그때 로프트와 전체 길이, 스윙웨이트 정도 체크하는거 어렵진 않으니까요

나에게 맞는지 체크함에 있어
그 장비가 정상적인건 깔고 가는건데 그게 틀어져 버림
몸 고생 지갑 고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찔합니다


백돌이 주제에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언 재조립 후기는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괜히 퍼터 하나 사볼까 하다가... 뜨끔!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1 0

사고 팔고 하는것도 골프를 즐기는 방법중에 하나니까요 편하게 편하게 즐기셔요 ^^

    0 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렌탈클럽으로 싱글치는 그날까지 장비질이나 쿨럭

    1 0

조인 나갔다가 실제로 싱글까진 아니더라도 8초 치신 경상도 어르신이 생각납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캘러웨이 풀셋 같던데요 ㅎ

    0 0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사족이긴 합니다만, 저도 대형 오프 매장가서 여러가지 쳐 보면서 퍼터를 골랐는데 한 번은 성공하고 한 번은 실패했습니다.
무거운 말렛퍼터들의 경우 어드레스의 편안함과 직진성은 좋은데 실제 필드에서의 거리감 맞추기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실내 테스트의 한계이긴 하지만...).
퍼터도 렌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1 0

네 저는 퍼터 어드레스가 5할 이상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걸 주요하게 적었던거 같아요
맞습니다 한국 골프 환경 (장비 구입 포함해) 이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천연잔디 타석에서 쳐보고 고르면 정말 좋겠네요

    0 0

1번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퍼터는 정말 개인차가 커서 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번도 다 맞는 말씀이고요.

근데, 아시는 분이 토토티티 님과 라운드를 했는데, 절대 백돌이가 아니고 잘 치신다고... 그리고 드라이버 거리도 많이 나신다고...

    2 0

네 유명 프로가 쓰는거라고 실물 못보고 주문해서 받았는데요 받아서 보니 어드레스부터 어색하더라고요 (그립이나 스탠스나 뭐 그런거에 따라 다르겠죠)

어익후 좋은것만 봐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의 요즘 특기가 드라이버로 탑볼 50미터 보내기인데요 무회전 프리킥처럼 가다 뚝 떨어집니다 ㅎㅎㅎ

    0 0

1번 동감합니다. 여러 장비병에서 아. 난 초보에 못 치지만, 블레이드 형태가 맞구나. 싶어서 그런 선택을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소위 유명선수가 쓰는 모델과 같은(논 써클티) 것을 내가 쓴다고... 잘 되지 않았습니다. 팬텀 5.5 참 아쉬웠습니다.

2번은 피엑스지 젠2 아이언에서 역시 저도 페럴 벌어짐이 발생해서 오카무라? 페럴로 바로 재조립 웨지까지 했었습니다.
피터분이 너무 신체에 비해 약한 것 같다. 훅이 나지 않았느냐?라고 하면서 7번 이하였던가? 1도씩 줄이시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훅 안나셨어요? ... 채에 몸을 맞춰서 그런지. 재조립 후에 더 산으로 갔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근무하는 이사님께...
아이언/웨지/뉴포트2 세트를 80만에 넘기는 파격을 하고... 장비병에서 이제 안착 중입니다.

    1 0

앗 5.5 저도 있는데 크흑 ㅠ ㅎㅎ 저는 말렛보다는 뒤가 있는게 좀 더 마음이 편해서요 6개중에 일자는 1개 있네요

절 안보시고 어떻게 잘 아시는지 ㅎ 지금은 일단 훅 구질입니다 우측으로는 이제 잘 안가는데 (생크말고는요 ㅎㅎ) 그러게요 이미 채에 몸을 맞췄을수도 있겠네요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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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깔끔하게 잘 쓰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는데 클럽 점검을 맡길만한 피팅샵을 찾는 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한번 점검해보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더라고요. ^^

    1 0

저도 누구 소개 없이 딜바다 글 검색해보고 피팅셥 서울에서 한 세군데정도 가봤던거 같아요
이번에 해본곳 만족스러우면 후기 남길게요 아직 수령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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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븐롤 퍼터를 살 준비를 하셔야죠 ^^
농담입니다.. ㅋ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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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롤 일단 이쁘더군요 그립도 마음에 들고 ㅎ 지금쓰는게 안맞기 시작한다면 다음에는 그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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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하는 운동도 아니고, 장비의 중요성에 저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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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글 매우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제 1년도 안됬는데 벌써 드라이버만 6개째입니다ㅠ
다행이 비싼거 쓴다고 잘나가지 않는다는건 처음에 렌탈 해보면서 느꼈지만
말씀하신대로 가장 많이 치는건 퍼터지만 가장 약하게 치고
가장 강하게 떄리고 가장 수명이 짧을꺼같은 드라이버에 저는 집착하게 되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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