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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도시늘보님 글에 덧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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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23 11:44:32 조회: 52,338  /  추천: 17  /  반대: 0  /  댓글: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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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다가 댓글로는 너무 길어져서 부득이 글로 ;

 

사실 별 내용 아닙니다.

 

저도 처음 골프칠때부터도 생각하는 것이고, 사실 이게 "정확한 답"은 분명 아닐테지만,

 

완전한 기초는 될수있는 것 같은데요.

 

 

결국엔 우리 몸이 만들어낸 에너지를 타겟에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 이고,

 

똑같은 힘을 쓰더라도 그 전달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되느냐가 관건이죠.

 

 

이건 곰곰히 우리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몸에 밸런스가 좋아서(단순히 상하체가 유기적으로 잘 움직인다를 떠나서)

 

운동신경이 좀 극단적인 다른 두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놓고

 

야구를 생각해보면,

 

 

1은 힘은 좋고, 민첩성이 떨어지는 사람

2는 힘은 별로이지만 민첩성이 좋은 사람

 

1은 힘을 끌어올리기 위해 볼이 날아올때부터 하체를 단단히 지지하면서 거기에 맞춰

코어를 잡아주고, 팔을 휘두르지만 이미 볼은 지나가버림....(그렇다고 치고요 ㅎㅎ)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사람은 방법을 찾게마련이고,

 

컨택위주로 타격폼에 수정이 들어가면서 그 컨택이 잘되는 것에 적응하고,

그러다보면 점점 더 타이밍을 잘 맞춰서 코어를 이용할 수 있고, 그렇게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생길것이고요.

 

2는 시작부터 빠르게 빠르게 볼에 대처는 잘 하지만,

힘 자체가 1번보다 약하다보니 뭔가 한계는 느껴질 것 같지만,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근력운동도 할테고, 컨디셔닝 훈련도할테고

이런식으로 좀 더 잘치기 위한 노력을 하겠죠.

 

 

 

이걸 보면 애초에 1과 2는 서로 가진게 다르기 때문에 배팅을 하기 위한 접근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아 물론 제가 아마야구라도 해봐서 잘 안다는건 아니고 이건 그저 단순하게 생각해본 접근법입니다.

사회인야구분들의 그건 아닌데... 같은 댓글은... ^^)

 

결론은 서로 가진게 다른 사람이 같은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것

 

 

 

그러기 위해서 가장 첫번째로 필요한건 나를 알아야 하는거죠.

 

나는 과연 1번인가 2번인가

 

 

이제 다시 골프로 돌아와서.... 저는 레슨을 많이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소위 말하는 프로에 대한 의심병 같은건데요.

 

 

제가 생각하는 "골프"가 아니라 "몸뚱이를 움직이는 행동"을 하기 위해 가장 첫번째로 알아야 할건 

위에 언급한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누군가에게 뭔가를 배운다면 나의 그 상태를 레스너가 인지를 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근데... 음... 지금까지 레슨을 받기도 했지만, 사실 한번도 골프강사들은 그런걸 생각조차 하는 사람들을 못봤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복싱을 6년 정도 했었는데, 그때 복싱코치는(모든 코치들이 그랬던건 아니지만,

합이 잘 맞는 코치 한명) 처음 한두달 기초적인걸 해본 이후

 

저에게 좀 별도의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줫습니다.

 

행님, 행님은 코어가 너무 약해..... 지금 그 상태에서 당연히 펀치 날릴수있는디

안아파요... 맞아서 아파야 되자나....행님은 일단 다른거 필요없고

펀치 이런 기초도 연습할테지만, 시간은 코어에 제일 집중하셔야해요잉

 

 

실제 훈련도 코어에 가장 집중했고(어쩌면 왠만한 일반인들에게 가장 필요로한건 코어운동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코어가 중요한 이유는 딱하자요. 우리가 소위 상/하체로 분류된 이족보행동물이기 때문인것)

 

뭐... 근력이 잘 생기지 않는 체질의 이유도 있지만, 꾸준히 해왓던 결과를 생각해보면

훈련이 아주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걸 골프에 살짝 접목을 해보면.... 복싱과 골프는 어찌보면 그 추구하는 바가 꽤 많이 다른 운동이긴 합니다만,

힘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기 위해서

 

하체를 탄탄히 잡아두고, 하체를 먼저 움직이고(힙턴 내지는 하체턴) 거기에 맞춰 상체로 힘을 전달한다

이 매커니즘은 결국 똑같습니다.

 

그 방향이 다를 뿐이죠. 다른 대부분의 인간이 하는 운동이 다 그렇습니다.

 

 

근데 여기서 음.... 골프를 잘 치기 위해 스코어를 완전 잘 뽑기 위해서

물론 스윙이 중요하긴 한데.... 스윙할때마다 코어가 털리는(저는 지금도.... ㅠ.ㅜ) 사람에게

아무리 스윙이 이게 중요하고, 상체들지 말아야 하고, 팔은 어찌해야하고....

이런게 의미가 있나? 라는 생각을 저는 꽤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건 배우려는 사람의 최종목표?가 명확한가 그렇지 아니한가.. 이죠.

 

 

 - 저는 로리맥길로이처럼 치고 싶습니다.(실제 레슨프로 처음 두명만날때까지 했던 이야기 ㅡ.ㅡ;)

 - 저는 드라이버 200만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핸디 80대만 유지하고 싶어요

 - 폼이 이쁘고 싶어요

 

등등.... 이렇게 배우는 사람마다 목표가 다를텐데 이 목표에 맞춰서 가르쳐주는건 답이 어찌보면 명쾌하겠네요.

 

 - 로리맥길로이 -> 안녕히 가셔요

 - 드라이버 200 -> 코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그냥 스윙 잡으면 됨

 - 저는 핸디 80대만 -> 골프를 말 그대로 종합예술성으로 이것저것 다 해서 전략도 짜주면 좋겠죠 프로가

  80대가 목표이시면, 드라이버 딱 안죽고 200-220정도만 날리시면 되고

  우드는 ... 음 ... 일단은 내려놓으시고 뭐 등등등등 이런 솔루션이 있겠죠?

 - 폼이 이쁘고 싶어요 -> 이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연성이 받쳐주지 않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겐...

   새로 태어나야 하는 어려운 숙제가 있겠네요 ㅋㅋ

 

 

이중에서 저는.... 실현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깝지만 목표가 첫번째라서... 운동을 매우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과연 운동한다고 저게 될까? 그 가능성보다는... 이제와서는 건강도 되찾고

계속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지금은 로리 대비해서 10%정도이지만, 계속 하다보면 11%는 되겠지

뭐 이런저런걸 생각하면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 독거노인이니까요... ^_^(엉엉)

 

 

그래서 저는.... 왠만한 프로들의 레슨들이 적합하지 않은것 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저도 레슨을 받긴 했는데, 그 프로들에게는 다행히 꽤 유의미한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주로 저의 고쳐야되는 점을 지적해달라고 하고, 그걸 들은 후에 판단은 제가 합니다.

(예를 들어 상체각 유지하세여 -> 음... 그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그건 지금은 안됨 운동도 너무 안했고 그동안, 코어도 아무리봐도 나는 계속 털리고, 대신 잊지는 않을게 뭐 이정도?로 생각합니다.)

 

 

자세에 대한... 뭔가 방향성? 그런건 저는 딱히 별건 없고

대부분의 경우 로리맥길로이, 타이거우즈 이정도 영상만 매일매일 반복해서 보고

이전에 찾아내지 못했던 것들 찾아내고 그러려고 합니다.

 

가끔씩.... 지금 저의 폼과 그나마 유사한, 그래서 차라리 로리/타이거 같은 정파보다는

사파로 가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프레드커플스 이런 분의 영상도 보긴 하지만....

저는 폼이 이쁘고 싶습니다 ㅠ.ㅜ

 

 

 

글이 뭔가 난잡하게 길어졌는데....

 

먼저 여러분들의 목표를 좀 더 상세히 생각해보시고,

그 다음에 거기에 맞게 기초운동들을 하면서 골프를 쳐보면 어떨까요?

 

PS : 기초운동해야한다는거... 다들 알고는 계실겁니다 잘 안될뿐이지... ^_^;

저도... 아직도 코어가 털립니다. 태생적인 초식동물은... 복싱을 햇어도 초식동물일뿐... ㅠ.ㅜ

가젤이 복싱좀 했다고 사자한테 들이밀수는 없지 않습니다 크흙

 


추천 17 반대 0

댓글목록

정성스러운 글 잘봤습니다.^^
 복싱 6년 차 에서 방가움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복싱을 7~8년정도 정말 열심히 수련 했습니다. 그사이에 스승님도 3번 정도 바뀌고 추구 하는 방식이 다 달랐지만 몇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골프나 복싱이나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일단 기본기 입니다. 요즘 복싱장은 한달이면 양훅 어퍼 혹은 위빙 까지 진도를 빼더라구요... 첫번째 스승님은 기본기를 정말 중요시 여겨 일단 줄넘기 3세트 스텝 연습만 1달 원투 만 1달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 기본기가 골프로 치면 똑딱이가 되겠네요...
 두번째는 힘빼기 입니다. 처음 입문했으때 힘으로 센드백을 때리니 센드백이 좌우로 엄청 흔들리고 찰지게 때리는 소리가 아닌 둔탄한 소리가 납니다. 링에 올라 갔을땐 힘이 너무 들어가니 연타도 안나오고 한방 스윙으로 기 모으고 치니 이게 맞을리가 있겠습니까...ㅎ 힘빼고 왼발 지지 하고 코어힘으로 치되 어깨로 끊어 치면서 연탁 치면 되는데 이게 힘빼면 자연스럽게 되는걸 난중에 알았습니다. ㅎ
 골프 와 복싱은 메커니즘 자체는 다를수 있지만 어찌보면 모든 운동이 비슷한거일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힘빼고 코어로 치되 임팩 순간에는 집중해서 힘 팍!! 이 타이밍을  머슬 메모리에 저장 하기위해 매일 연습 하는거 같고요... 복싱중에 럭키 펀치는 존재 하지 않죠. 그 럭키 펀치를 적중하기 위해 무수히 노력을 해야죠...ㅎ
 복싱 이야기가 나와서 신나게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ㅎㅎ 근데 골프는 힘빼는게 안되네요 ㅜㅜ

    4 0

아흙... 30대 후반이었는데... 그때가 그래도 정말 제일 신체능력이 좋던 시절이었는데...
생체대회 출전 한번 못해보고 마감한게 아쉽네요 ㅠ.ㅜ 언젠가 다시 시작은 해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독거인이지만, 동시에 또 직장인이라 2가지 이상의 운동은 시간적으로 힘들더라고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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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20대에 시작해서 30초중반 까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부상 여파 때문에 헬스하다가 이젠 골프에만 매진 하고 있지만 그때 생각에 주말에 가끔 체육관 가서 운동 했지만 예전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질 않네요... ㅎ 그냥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제일 인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이 골프도 예전에는 정말 열정적으로 했지 라고 생각이 들만큼 고수가 되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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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운동이 진짜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데.. 코어 운동이 거참 하기 싫잖아요. 재미없고 힘들고.. 가끔 시도해보면 이 자세가 맞긴한건가 싶고..

    1 0

네.. 재미없는게 제일 문제죠 ㅠ.ㅜ;

    0 0

코어운동..... 스쿼트랑 데드랑 플랭크 다시 시작 해야겠네요 ㅠㅠㅠㅠ

    1 0

꾸준히 하실수있는것을 잘 선택하시는게 중요하지 않으까요? ㅎㅎ

    0 0

신체에 따른 연습방법에 매우 공감합니다.
근육은 없고 민첩성 좋은 2번에 매우 가까운데 사회인야구할 때 완전 교타자로 타구 방향이나 내야수만 넘기는 컨택위주 스윙을 하다보니
골프에서 강하게 휘드르는게 쉽진 않네요
공 던지면 100킬로미터 나와도 드라이버 스윙스피드는 100마일이 안나와서 고민이 많은데 몸을 더 잘 쓰도록 다른 운동을 병행해야겠네요

    2 0

사실 저도 2번 부류입니다.
마른 체형에 뼈대가 가는 소녀 팔목이라 힘이 센적이 없었어요. ㅎ

    0 0

구력은 짧지만 알게된 것 중 하나가 강하게가 아니고 빠르게였습니다 강하면 감속되고 빠르면 가속되는 원리는 알았지만 맘처럼 되지않아요 ㅠㅠ

    0 0

제가 사슴입니다 사슴, 사슴이 아무리 복싱을 해봐야 사슴이죠 ㅠ.ㅜ
저 정말 어렸을 때 이쁜손 콘테스트 나가서 여자들 제끼고 1등한적도 있는 이쁘고 작은 손이고....
여름에 반팔입고 버스에서 손잡이 잡고 있으면 소녀 팔뚝으로 생각하신분도 많고...
운동 그렇게 했어도 여전히 전완이 제일 허약합니다 ㅠ.ㅜ

    0 0

레슨 관련 트라우마가 있으실까요? 전문가의 객관적인 지적들에 살짝 거부감도 있으신것 같고 본인의 신체 능력 너무 잘 알고 있으셔서 그런지 노력 보다는 포기가 빠른 느낌도 문맥에서 느껴져서요 ^^;;

    1 0

사실 이건 좀 음... 스스로도 인정은 하는데, 그냥 어려서부터 "배움"이라는걸 잘못 체득? 한거 같습니다. 당연히 전문가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좀 건방지게 이야기 하자면 저는 공부하는 것도, 책보고 혼자 공부하면서 모르는것만 물어보는 형식으로 공부를 했었고...

공부는 책에 일단 꽤 많은 내용이 나와있으니까 그게 됐는데,
운동은 그게 아니죠... 일단 눈으로 배우고 싶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것만 보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저걸 어떻게 하지?"에요.

제가 뭐든지 일단 제 머리로 이론이 이해가 되어야 그 다음에 몸이 움직이는 방식으로 배우다보니.... 골프 이전에 배웠던 꽤 많은 몸으로 하는 것들을 배우는 과정이 항상 힘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어쩔수 없는게, 제가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제가 이해할만한 대답을 해주신 분들이 없었거든요.
이건 20대 후반부터 30대후반까지,  복싱이면 복싱 춤이면 춤 웨이트면 웨이트 등등 모든게 다 포함되는데, 그냥 어쩔수 없는 저의 사고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오랜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에 말씀하신 빠른 포기라면 빠른 포기가 맞아요.
수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일단 숫자로, 그리고 출처가 분명한 이론으로 설명이 되어야하다보니.... 감각이 주가 되는 예체능에서는 상극인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 경험상, 저를 납득시켜줄 정도까지 설명을 해주시는 분은 종류불문 아무도 못봤습니다 ^^;;;

골프도 초기에... 나름 저랑 상극인 분에게 배우긴 했습니다. 다행히 그분이 설명해주신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 나름 골프의 이론과 방향성이 같았고, 처음에 그런 내용으로 접한 부분은 지금까지도 여타 유행이 잘되는 스윙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줄기를 잘 유지해올 수 있었던 바탕인것 같습니다.

구력이 7년 정도 되었는데... 아주아주 거만(?)한 생각으로 스스로 내린 결론은
"ㅇㅋ 내가 생각한 스윙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실행이 안되던 것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만났던 프로들에게 물어보고 정보를 얻고 스윙을 보고 하면서
내가 생각한 스윙이 맞다 라는 확신이 섰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이제  연습만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 운동열심히..."
입니다..

그래서 그이후로는 독학골퍼입니다. 다행히 좀 아는 프로분들이 계셔서
아주아주 답답하고 뭔가 잘 안될때 원포인트 같은거 가서
잘안되는거 물어보고 보여주고, 그런정도나 간간히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골프를 잘 치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냉정하게 편차가 큰 100돌이 정도이긴 한데, 그건... 제 운동능력 부실과, 생각한 만큼 연습하지 않은 그런 결과물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포기가 빠른건 맞네요. 저는 제가 가진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보니
포기가 빠릅니다. 프리랜서 개발자인데, 심지어 일할때도 저는 돈주는 고객이랑 미팅을 하고서
제일 먼저 이야기 하는게 뭐뭐뭐는 된다가 아니라 뭐뭐뭐는 때려죽여도 못합니다.
이거 무조건 어떻게든 이 기간에 해야하시는거면 다른 사람 찾으십시오 입니다
이것도 어케보면 빠른 포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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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 이야기하는 줄... 본글댓글 모두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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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사들때문에  신뢰가 없어진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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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같은 경우는 위에 장황하게 썼지만, 제가 좀 아주 특이한 케이스인게 더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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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어떤 운동을 해야 될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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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운동 열심히 공부하고.... 이것저것 많이 해보기도 하고 했는데,
정말 저랑 같은 소녀소녀 이시라면 그리고 나이가 어케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중년 정도라고 생각되시면, 제 생각엔 무리하지 않고 달리기...부터 해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2번이시면 몸무게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실테니,
페이스를 절대로 빠르게 끌어올리지마시고, 그리고 뛸때 절대로 기록(시간)에 연연하지마시고
완주에 의미를 두시고, 그리고 환경적인 여건이 되신다면 야외달리기를 하시는게 좋겠네요.

제일 중요한건 뭐 하나라도 자기가 꾸준히 할수있는 그리고 그나마 재미?흥미?지루하지않음? 같은걸 가질수있는것이 필요합니다.

뭐든 지속성이 제일 중요하죠.
달리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걷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신체 발란스를 잡아주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은 추워서 안달리지만(러닝머신 뛰어도되지만 러닝머신은 달리기가 아니야 라는 핑계로 겨우내 퇴근후 삼국지14만... ㅋㅋㅋ)
요 몇년은 러닝 + 데드리프트 정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시간이.... 직장인들에게 시간이 없죠 ㅠ.ㅜ
저기에다가 골프 연습만 들어가도 시간이 그냥 꽉 차더라고요... ㅠ.ㅜ

그래서 그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달리기,
중년이시면 근육운동 후 회복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실테니(ㅠ.ㅜ)
달리기는 주 4-5회 하시고, 나머지는 근력운동 할수있을만큼 정도를 꾸준히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으네요.

참고로 저는 웨이트 직종도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허약허약 개발자입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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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봤습니다. 신체 관련해서 접근법이 달라야 한다는 생각은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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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에 대해서 잘 아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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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와 그것에 의한 발란스가 참 골프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플랭크나 일반 스쿼트 보다는 런지가 코어, 하체, 밸런스 같이 되서 더 좋더라고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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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운동 당연히 좋죠.... 근데 재미가 없다는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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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하면 코어가 털린다는게 배에 힘을 많이 주고 치셔서 그런거겠죠?
항상 힘주고 치려고 생각했다가도 맨날 까먹네요
그리고 궁금한게.. 복싱이 골프 비거리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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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털린다 ->
저의 골프를 기준으로는 상체척추각 유지가 안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형태로 드러날텐데, 배치기도 결국엔 코어가 유지가 안되는 것일테고,
치킨윙도 큰 맥락에서 코어가 어깨나 팔힘 대비해서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배에 힘을 안주고 항상 쳐서 그게 코어 털리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에 인위적으로 힘을 주지 않더라도, 축적된 코어운동(힘)으로 자연스럽게 하체에서 올라오는 에너지를 상체로 잘 전달하는 매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싱은... 원론적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되겠죠.
근데 골프적으로 생각하면 복싱 말고도 도움될만한 운동은 아주 많을것같습니다.

복싱이 골프에 도움이 될만한 딱 한가지 요소는
펀치의 매커니즘이 하체지지 -> 힙턴으로 에너지 생성 -> 코어를 통해서 상체로 전달 -> 상체에서 팔로전달 -> 타격 이 절차입니다.

복싱도 하체 상관없이 팔로만 툭툭 치는 잽이 있긴 한데, 정말 말 그대로 잽이자나요.
강력한 훅, 어퍼컷 이런건 하체턴이 없이도 모양은 만들수 있지만(아마추어 골퍼가 하체없이 팔로만 툭툭 쳐도 200미터는 보내지만), 좀 더 강력한 펀치를 날리기 위해서는(좀 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단단한 하체지지를 바탕으로 생성한 에너지를 상체로 잔 전달하여 최종적으로 소모없이 출수하는 것이라고 볼수 있겠죠. 딱 이거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런 류의 매커니즘은... 생각보다 단순반복훈련으로 머슬메모리처럼 몸에 익혀지는... 그런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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