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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샵 다녀왔는데 진짜 기분 더러워져서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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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8 17:07:45 조회: 9,448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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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가 시원찮아 샤프트 좀 바꿔볼까 당근을 봤더니 찾던 제품이 있더군요. 

연락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개인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조그만 피팅샵이더군요. 

외관도 허름하고 안에 들어가니 물건도 없고...

 

하나도 과장없이 나눴던 대화 그대로 적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샤프트 좀 보러 왔습니다. 

 

사면 사는거고 말면 마는거지 보러 오는게 어딨어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고 샤프트 보다가 뒤돌아보니 뒤에서 안 좋은 표정으로 있더군요. 

 

안 살거면 왜 왔어? 딱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순간 너무 기분이 나빠 서 있는데 스리브 교환은 돈 내랍니다. 

당근에는 무료라고 적어놓고요. 

내가 여기서 팔아주면 개호구지 싶어 생각 좀 할께요.

그리고 나오는데 인사도 안하더라고요. 

얼굴보니 기분 나쁜 표정짓고 있더군요. 

들어가면 무조건 사 왔어야 했는데 제가 큰 잘못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왕복 1시간 거리였는데 오면서 내내 망하라고 빌고 왔습니다. 

저러고 무슨 장사를 한다는건지...

 

불쾌해서 적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거래하기로 약속하고 간거 아닙니다. 

위치 물어보니 동만 알려주길래 출발하기전에 주소 받고 가보니 샵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하겠다고 했다가 파토낸거 아닙니다. 

당근보고 온 사람이라고 말 안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네요.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돈은 벌고 싶고 장사는 하기 싫고...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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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보러왔다고 해야지.. 그럼 뭐라고 해야하나요.. 샤프트 살까말까하러 왔습니다라고 해야할까요;;
샵 주인이 반 미친놈이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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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며 불쾌한듯한 얼굴 표정이 그땐 진짜 기분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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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쉴드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엮이기 싫은 부류인듯요.. 고생많으셨습니다

    3 0

제가 진짜 뭘 잘못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잘못이라고 하니 잘못인것 같은 기분입니다.

    0 0

로그인안하고 보다가 로그인하네요 이글을보고 글쓴이님 잘못인거처럼 댓글다는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성격이 좋으시네요 저말듣자마자 한마디 했을꺼같은데

    3 0

설마 농담이겠지 하고 돌아보니 얼굴 표정이 농담이 아니더라고요.
왜 아무 소리도 못했을까...하는 생각에 더 분했던 것 같습니다.

    0 0

한번은 모르고 가도 두번은 절대 안갈거 같은 가게네요. ㄷㄷ

살 마음으로 갔어도 절대 안사고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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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볼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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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안되서 망하기 일보직전에 매장들은 원래 불친절합니다. ^^
그래서 망하는거일수도 있지만 매장사장님도 망했다라는걸 알기에 그냥 놓아버리는거죠~
장사 그 자체를~ 그래서 막나가는거죠~~
주변에 지인들 그런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스스로도 자기가 잘못한걸 알고 있을겁니다만 그냥 어차피 망한거라는 맘으로 스스로를 위안삼겠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시기 바랍니다 ^^

    1 0

말씀하신 상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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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정확하게는 '당근 직거래 하러 갔다가...'가 맞을 득 하고..
당근에서 거래 약속을 한 시각에 가셨다면 당근 샤프트 구매하러 온거라는 말을 하는게 맞았을것같고...
당근 구매자로 판단이 되는데 샤프트 좀 보러왔다고 말을 꺼냈으면 엥? 하긴 했을거같긴 하네요.
물론 그랬어도 가게 주인이 많이 까칠하게 반응한건 맞긴 한데.
당근에서 별 미친 구매(희망)자들을 겪고 나니 저도 요즘은 예전처럼 매너있게 대해주기가 힘에 부치긴 합니다.

    5 0

하아..
구매하기로 한것도 아니고 약속하고 간것도 아니라고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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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판매자가 구매예약도 아닌데 위치를 알려주나요?
당근 거래글에서 챗을 하시면서 구매예약도, 약속시간도 정하지 않고 위치만 받아서 방문을 했다는게 이해가 어렵네요.
당근거래를 아예 안해보셨거나 상황을 본인에게 너무 유리한 쪽으로만 해석하시는 것 아닌가요 ㅠㅠ

    2 0

다양한 시각이 존대한다는 거 다시 깨닫네요.

    0 0

글쓴 분 께서 거래약속 잡고 간 거 아니라고 다시 글 수정 하시긴 하셨는데요...거래 약속을 잡았던 아니든 업자 분이 그렇게 말한 건 저도 분명 잘못된 행동이고 기분 나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자든 개인이든 장사하는 마인드가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본 글 쓰신 분도 자꾸 본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당근거래 생각했을때 판매자 입장도 이해된다고 글 쓴 분들을 완전 상식 없는 사람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보십시요 당근에서 내가 찾던 샤프트 발견했고 판매자한테 연락했겠죠 업자인 줄은 몰랐다고 하셨고 처음에 동까지 확인했고 출발하기 전에 연락하니...주소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출발 하실 때 진짜 아무 말 안하고 그냥 가셨나요? 분명 도착할때 까지 샵 인지 몰랐다 하셨는데 당근거래 하면서 판매자 집에 사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왕복 1시간 거리를 그냥 가신다구요? 말하신 대로라면 이 상황인데 이게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이죠 당근 거래면 대충 약속 시간 잡고 출발하면서 몇시쯤 도착합니다 했을 것이고 판매하는 사람도 아 대충 몇시쯤 이 물건 사는 사람이 오겠구나 기다리고 있는 게 기본이다 보니...지금 하시는 주장은 뭔가 앞 뒤가 안 맞습니다...샤프트 슬리브 무료 교환도 당근 판매글 조건인데 그렇다면 당근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료 아니라고 했다는 것에 기분 나빠할 이유도 없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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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님 생각이 맞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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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쓰신글에서 그런 마음은 전혀 안느껴지네요 그냥 말 안돌리고 직접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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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어려운 환경이라고는 하지만 망하는 분들의 이유가 다 외부 환경에만 있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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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면 안될 사람이 장사한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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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속상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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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도 없고 열도 받고...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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