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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은 좋은데 어렵다는 평이 많아 긴장하고 갔습니다.
클럽하우스 매우 고급지고 이쁩니다.
아침 식사중인데 연습그린을 기계로 계속 누르고 있는걸 보니.. 오늘 그린스피드는 빠를거로 예상됩니다.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다우나
페어웨이가 굴곡이 심하고 좁아보이는것이...매섭네요.
첫홀 티샷하고 세컨샷을 기다리는데
앞팀 4분이서 그린플레이를 거의 체감 10분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아 뭔 .... 내기를 크게하나...플레이 많이 느리시네..."
"타당 10만원 아니면 천원이야 저건."
"하.. 땡그랑치시나?"
별의 별 소리가 다 나왔었는데
세컨 치고나서 그린으로 가는 카트안에서...
4명 모두 이구동성으로
"어후 이거 뭐야...ㅋㅋㅋ"
그린이 이단그린에 좌우 라이도 심하고 게다가 문제는 그린스피드가 2.8-2.9m/s?
최근에 쳐본 그린중에 가장빨랐습니다.ㅋㅋㅋ
세컨 이단그린 위 4미터 붙여놓고 3펏...
두째홀부터는 파3제외하고 티박스에서 그린이 보이는곳이 몇군데 없어서...
캐디님 말만 듣고 그냥 쳤습니다.ㅋㅋ
다른골프장이랑 다르게 캐디님이 그린설명을 진짜 열심히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단그린 백핀이고 길면 뒤에 내리막이 심해서 오비날수도 있어요"
"여긴 그린뒤쪽 내리막이 너무 심해서 무조건 짧게 치셔야되요" - 이홀 그린초입에 떨어져서 다 굴러서 뒤로 나감
"4단그린입니다."
홀 하나하나가 난이도가 있어서 알아서 간격조절도 되고 밀리지도 않고
거의 황제골프처럼 치고 나왔습니다.
그 후엔 ㅋㅋ 뭐 이래저래 재밌게 쳤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봤을때 왜 다들 '도전적인 골프장이다. 다신 가고싶지 않은곳이다. 360도 돌아버린다.'
같은 악평이 있는지 알것 같습니다.
페어웨이 관리 상급. 그린관리 상급(최근에어레이션작업). 난이도 최상급. 풍경 상급.
제 점수는요.. (9/10).
다시 도전하러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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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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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본거 같은데 가물가물합니다. 스코어카드 다 꺼내봐야겠어요 ^^ 좋은후기 잘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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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가서 치고온듯 생생함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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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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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좋아하는 구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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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악평이 너무 많아서 쳐다도 안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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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가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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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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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짧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린이 커서 퍼팅이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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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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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머리가 360도 돌아버린다는 골프장라던데..한전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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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진 않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OB도 안납니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