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일년에 두번 모임을 하는, 서울/경기와 대전/세종에 있는 지인 8명의 골프 라운드를 어제 경기도 여주의 페럼CC에서 진행했습니다.
- 러프: 첫 방문이고, 라운드 후기를 보니 질기고 긴 러프 얘기를 많이 하길래, 2021년에 KLPGA 한국여자오픈이 끝나고 2번 갔던 레인보우힐스 CC의 역대급 악몽을 재현할까 걱정반 기대반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기우였습니다.
캐디 얘기로는 2주전에 KLPGA 대회가 있었지만 여자대회때는 그렇게 심한 러프 조성이 아니라고 하고, 또 지금은 러프를 많이 깍아 놓은 것으로 보여서 조금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다만, 남자대회할때는 러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질기고 긴 러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히 남자대회 전후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린: 어제 서코스는 거리도 짧게 세팅해 놓았고, 그래서인지 뭐 별것 아니네 생각했는데, 동코스에서는 서코스의 2배 이상의 스코어가 나왔습니다...ㅜ.ㅜ 구멍이 뽕뽕 뚫린 에어레이션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그린이 공식적으로는 2.9, 실제로는 그 이상의 스피드인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핀 위치가 정말 너무 어려웠습니다. 조금만 펏이나 어프러치가 길면 줄줄 흘러 내려가네요. 거리도 서코스보다 길게 세팅되어서인지 편안히 그린에 올리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재미는 있었는데, 행복하지는 않은 그린이었습니다...
- 잔디: 잔디 상태 좋았고, 파3 티샷도 기본적으로 잔디에서 하고 좋았습니다. 매트에서 파3 티샷을 안해서인지, 어제 죽은 2개의 공이 모두 파3 티샸이었네요...ㅜ.ㅜ 역시 싸구려 체질.
- 서비스, 가격, 주변식당: 캐디(남자캐디였음)의 친절도와 전문성 아주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저로서는 비싼 구장이었는데 (휴일요금 적용, 2부, 그+카 = 27만원), 그만한 값을 한다고 보입니다. 식사는 다 구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했는데, 점심은 가래올 해장국(12, 000 ~ 14,000원)이라는 곳에서, 저녁은 명주한정식(정식 20,000원)이라는 곳에서 다 괜찮았고, 저녁장소는 손님이 본격적으로 붐비기 전에 갔더니 너무 친절하고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주변에 오다 보니 비슷한 컨셉의 음식점들이 꽤 보이던데, 선택의 폭도 넓어 보입니다.
- 추천여부: O
감사합니다 ~~
|
|
|
|
|
|
댓글목록
|
|
페럼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죠.
|
|
|
어제 페럼CC에서 그린에서 많이 고생하기는 했지만, 러프 제외하고 봤을때는 제 생각에도 레인보우힐스CC가 레이아웃이 훨씬 어려운 것 같습니다. |
|
|
페럼은 러프 세팅 여부에 따라 난이도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골프장이에요.
|
|
|
저도 페럼CC의 유명한 러프 얘기를 듣고 갔는데, 러프를 깍아 놓으니 롱게임에서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
|
|
페럼 피해자 여기도 있습니다 ㅋㅋ
|
|
|
페럼이 8분 간격의 티오프라서 좋았는데, 아마도 러프에서 헤맬 시간을 감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
|
|
|
작년인가 대회끝나고 다음날 방문했는데;;
|
|
|
ulbaya님이 러프에서 멋있게 탈출하실 기회를 놓치셨나 봐요? ^^
|
|
|
대회러프는 공 찾고 돌아서서 클럽 받고 다시 보면 안 보이죠 ㅎㅎㅎ
|
|
|
어제 핀위치는 정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