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4라운드 한다고 글 올렸었는데

아직 3라운드 하고 내일 마지막 라운드 남아있네요.

꽃담CC 

경북 군위에 위치하고 있고 이름이 구니CC로 바꾸었더군요. 걍 꽃담이 좋은디. -_-

여기 그린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95타.

새벽 6시반 카포 13만 얼마

단양대호 CC

단양에 있는데 시멘트 채굴 산악지형을 골프장으로 만든곳입니다.

경치가 참 좋습니다.

그린이 참 착합니다. 그래서 88타 라베.

새벽 6시반 카포 12만 얼마

작년 여름 제주도에서 3박4일 72홀 칠 때 88, 89 찍어보긴 했는데

폭염에 정신없이 적은 스코어에 캐디 버프, 멀리건, 오케이 후하게 주고 찍은 스코어라

이번에 찍은 88이 라베라 생각합니다.

무안CC

동서남 각각 A, B 코스가 있어서 총 72홀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죠.

언덕이나 산악지형이 아니라서 빠르게 경기진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전반에 6개 오바해서

오늘도 라베 하겠구나 하고 후반전 들어갔는데

핸디는 어디서나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집중력 흐트러지고 그늘집에서 밥 못 먹은 핑계

오늘 겁나 더웠습니다. 날씨 핑계, 락커룸에서 마주친 부장님 핑계 등으로

후반에 15개 오바하면서.. 94타로 마무리 했네요.

확실히 몰아서 라운딩하면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

앞선 두개 라운드 동안 티샷이 불안한걸 어제 프로님에게 이야기 했더니

역시나 해법을 제시해 주시네요. 

부족한 왼쪽벽 만드는 방법을 교정 받아서

오늘은 편안히 티샷 안 죽은게 자랑.

내일도 잘 쳐봐야죠. 목표는 8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