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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P790 구매 후 1일차 후기
장비 |
i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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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2-10 16:19:01 조회: 14,540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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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을 중시하는 저로써는 ㅠㅠ

 

단조라고 하여 많은 기대를 하고 영롱함+단조 라고 생각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부분 단조? 라고 누군가 말씀하셨지만 텅스텐(T만 보고 당연히 텅스텐일거라 추측)이라는 미래지향적인 Material 이니까 신소재겠지 라고 막연한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래도 좀 기대를 했었습니다.

 

느낌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난이도: 중하 (핑 G 아이언, V300 시리즈가 난이도 하, 타이틀리스트 AP시리즈가 중하 라고 봤을때 기준)

 

2. 타감(손맛): 기존 테일러메이드가 멍청한 맛이라면(유저분들께는 죄송), 단조 V300 아이언의 가격대비 나름 쫀득함+주조 핑 G 아이언의 싱거움의 딱 중간 타감입니다. 몇번 쳐보고 이게 대체 뭐지? 내가 생각한 단조의 타감은 어딜 간거지? 라고 생각하고 더 쳐보니까 딱 저 중간 느낌 입니다. (V300+AP 느낌 섞은 타감과도 약간 비슷)

 

3. 관용성: 동일 샤프트 기준으로 핑 G 보다 딱딱한 느낌 납니다. 어디 맞은지 대충 감이 옵니다. 관용성은 핑 G 아이언이 좋습니다. 다만 응답성 및 직진성, 백스핀에 조금 차이가 있어서 85개 이하로 치시는 분들이 쓰기에는 핑G 보다는 P790이 더 알 맞겠다. (그린에 세우는 능력은 차이가 날 정도로 P790이 좋습니다. 파3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각각 10개씩 쳐서 세우기 놀이를 혼자 했는데 P790은 대부분 그 자리에 거의 박히거나 1M이상 안갔습니다. 핑 G는 맨날 쳤었어서 정말 잘 치지 않고서는 세울수 없다는건 잘 알고 있고요.)

 

4. 외형: 이쁘긴한데, 나는 항상 커버 씌워다니고 필드에서 치고나서 늘 슥~ 닦아서 커버 다시 씌우는데 대체 누가 본다고 이쁜걸 샀지? ㅡㅡ; 난 왜 그랬을까...

 

5. 총평: 이쁨, 안저렴, 타감 애매함(좋지도 나쁘지도 않음), PXG의 타감을 생각하고 샀는데 전혀 비슷하지 않음, 84~90개 치는 분들이 편하게 칠수 있겠다고 생각, 헤드가 생각보다 큼(나는 더 작은걸 원했는데..), KBS C-Taper 로 특주할걸 그랬네? 샤프트 느낌이라도 쫀득하게..(하지만 2달 대기), 중고로 C-Taper 나오면 그거나 사볼까? 일주일 적응 해보고 한국에 있는 에폰 AF303 가져와서 쳐야겠다...ㅠㅠ 끝... (어제는 드라이빙 레인지 8번 아이언만 15분 치고 필드 후반전 9홀만 돌았고 +5였으니 처음치는 아이언 세트 가지고 저렇게 스코어 나왔으니 어렵거나 적응하기 어려운 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태기: 핑 G 의 웨지 U,S 모듀스 3 105S 인데...원래 쓰던 맥디디 포지드를 같이 가져와서 오랫만에 쳐보니 왜 전문 웨지이고, 내가 왜 따로 늘 웨지를 따로 썼었는지 알겠다.대체 왜 핑 G에 순정을 썼을까나..또한 50/54/58로 웨지 구성을 해야 벙커에서 편하겠구나..라는 생각....(기존엔 48/52/56)

 

휴가까지 일주일 남았고, 매일 드라이빙 레인지 30분 및 필드를 9홀씩 나갈 예정이고, 금요일엔 오전엔 대회 참가, 오후엔 18홀 한번 더 도니까 일주일간 빡쎄게 굴려보고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업무 중에 잠시 다른 분들 담배 태우러 갔을때 쓴 글이라 두서는 없고 편하게 썼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0 0

제 말이 맞죠 페이스만 단조고 안에 뭘 채워넣은 중공구조라 타감이 희안하다했더 ㅎㅎ
근데 또 가운데 텅스텐 있어서 쳐보면
스윗스팟 맞았는지 힐에 맞았는지 토에 맞았는지
딱 알겠고 오묘합니다
전 필드에서 커버 벗겨놓는지라 만족합니다

    1 0

말씀 하신대로 입니다.
애매하다 또는 오묘하다 딱 그 느낌입니다.
나름 비행기 태워 온거라 기대감이 컸던것 같습니다 ㅠㅠ

나쁘진 않은것 같은데 그렇다곳 손맛이 막 훌륭하진 않은 ㅋㅋ 그런 느낌 ㅠㅠ
일주일 풀로 써보면 답 나오지 싶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휴가가서 방출 ㅋㅋ

    1 0

손맛은 p750 이녀석이 그렇게 훌륭하다 합니다 페이스 바디 전체 단조에다
일반 단조보다 3배 압력의 단조라
쳐보신 분들은 엄지척!!
근데 그 정도 상급 모델은 미즈노도 있고 타이틀도 있고 그렇죠 ㅎㅎ

    1 0

우선 쳐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바꿔야죠 ㅠㅠ
P750 시타해볼데 있으면 가서 해보고 싶네요.

    0 0

전에 프로기어(PRGR)제품 중공구조 아이언 썻을때 느낌이 저랬는데 ㅎㅎ 비슷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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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그거랑 매우 비슷해요. 정확하십니다.
모양 이쁜거 빼곤 이도저도 아닌 느낌...겁나 이쁜 얼굴인데 끼가 없는 연예인이랄까?
PXG 헤드에 KBS C-Taper>>>>>넘사벽>P790=프로기어 중공구조

이 정도의 손맛 차이면 PXG가 왜 소송? 을 걸었을까 하는 그런 느낌..차라리 따라 올테면 따라와봐...PXG 아류작 이런식으로 마케팅 했다면 오히려 더 입지를 굳혔을것 같아요.

    0 0

솔직히 골프관련 특허가 너무많죠 ㅎㅎ 남발하는느낌이 드는 정도니까요
모양도 중공구조가 이쁜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차이긴 하지만...
PXG쳐보니까 타감은 확실히 좋은것 같은데 저는 에폰이나 미우라쪽이
더 나은것 같았구요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디자인 역시 독특한 PXG
보다는...^^

    1 0

손맛은 미우라>에폰 이렇게 보통 얘길 많이 하죠. ^^
미우라 2008인가를 아직 못쳐봤는데, 혹시 어떤가유? 에폰 303은 가지고 있기도 하고 503은 시타 정도만 해봤습니다.
PXG는 좀 너무 비싼감이 있어서 손은 잘 안가더라구요.

    0 0

저는 미우라 보단 에폰이 더 편하고 좋았어요
타감도 둘이 비슷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캐비티형태의 에폰아이언을 좋아해서...에폰도
머슬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클럽 타입은 아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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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폰 그냥 써야겠네요 ㅎㅎ
혹시 303하고 503중에 어느걸 더 선호하셨나요.
저는 503은 쳐봤는데 303은 사놓고 아직 안써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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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이요 ㅋ 물론 저는 편한거 선호해서 요즘나온 705를
꼭 사볼생각입니다 문제는 자금의 압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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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진 않죠 ㅠㅠ
그게 항상 문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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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놈이라....옆동네 마켓에서 올라온놈 계속 노려보기만 했네요....
샤프트만 110그람대면 고민도 안 했을텐데......
요즘 텔메 아이언 핫한것 같습니다.....
P730, P750, P770, P790 4개 라인업이 완성됐네요......ㅎㅎ
캘러웨이 구형 레가시블랙 몇년째 사용중인데....지겨워서 갈아타고 싶은데....
요즘 아이언 서칭하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1 0

이상하게 막상 살려고 하면 사고 싶은게 없더라구요.
타이틀을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서(타감) 그걸 재끼고 나니까 몇개 없더라구요.
혼마 이런거는 좀 시니어 느낌나고...의외로 좋았던건 젝시오 였습니다. (V300 보다 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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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하위 호환채...
멋진 생김새...

타감이 안좋다해도 먹고 들어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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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그 마음으로 샀지만, 실망감도 그 만큼 생기네요 ㅠㅠ
제 기대가 컸나봐요 ㅠㅠ
기존 단조채 타감만 됐어도 더 바랄게 없었을텐데...
다행인건 타감은 그저 그런데 결과는 나쁘지 않게 나온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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