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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태안에 있는 현대더링스 갔다왔습니다.
1인조인으로 갔다왔네요.(그린피 5.5)
시그네처인 곳이 없어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매립지에 만들어놓은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의 풍광답게 허허벌판이죠.ㅎㅎ
나무가 없어서 덥겠다 싶었는데, 어제는 날이 흐려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A코스로 다녀왔습니다. (B코스가 훨씬 더 재밌데요)..
A코스는 지루한 맛이 좀 있습니다. 그냥 평지..넓은 페어웨이...똑같이 보이는 홀들...도그렉 거의 없고
일직선의 홀들이 18홀 내내 펼쳐있는 곳.....하지만, 코스의 상태는 정말 좋더군요.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가 정말 좋았어요.. 요즘 경기, 강원, 충청권의 골프장들이 겨울 냉해피해로 인해
페어웨이와 그린이 좋은 곳이 별로 없었는데, 여긴 거기완 달리 정말 잔디상태는 좋더라구요.
B코스는 추천할 만하다는데, 담엔 꼭 B코스로 가야겠네요.
군산CC와 비슷한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은 고저차가 거의 없어서 거리감이 정말 없네요.
정말 가까워 보이는데, 먼 경우가 많네요. 세컨샷칠 때 레이저를 꼬박꼬박 찍었네요.
(물론 캐디도 레이저로 찍어주더라구요.)
아무래도 고저차 적고 큰 어려움이 없는 곳이다보니, 스코어는 5타이상 적게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싱글스코어 찍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올시즌 라베하고 왔으니깐....
싱글 스코어 찍어보고 싶은 90돌이들은 현대더링스로 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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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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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봄에 갔다가 ;; 냉기와 강한 바람에 지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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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에는 여기말고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치기 쉽진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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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가까웠으면 참 인기 많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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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먹는길에 가시는군요..그건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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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순간 무지막지한 스코어가 나오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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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바다코스가 다 그런거 같아요. 전에 군산CC에서 130미터를 5번아이언(170미터)로 쳤으니깐요...드라이버도 붕뜨는 순간 뒤로 돌아와서 200도 안나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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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 한번 가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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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B코스 노리고 있습니다만..6월안에 안가면 너무 더워져서 못칠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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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그린피 저렴한건 순전 바람탓이 아닐까 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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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