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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한테는 가까운 지방 출장 간다고 하고 나선... 불지옥 36홀...
6시 22분 강원도쪽 티옵 이었는데... 시작할 땐 34-35도였는데 14-15홀 정도까지는 칠만했어요..
좌도그렉 파4, 안전때문에 원온 트라이 못 하게 하는 홀인데..
우드쳐서 도로 맞고.. 홀컵 6미터 정도 붙어서 앞팀한테 항의 오고.....
제가 땀을 무척 흘리는 편인데.. 캐디님이 걱정 해주시더라구요
"이분 위험할꺼 같다, 잘 챙기세요.."
아침 라운딩 끝나고..2부는 솔직히 안 갔으면 했는데
골프장에서 취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식사 후 원래 예약보다 20분 정도 미리 나갈수 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시작 . 12시 30분 정도 부터 치기 시작했는데
앞팀 뒷팀 없고.. 완전 황제 라운딩했습니다.
도그렉들 원온 트라이도 해보고.. 재미있게 치기는 했으나,,,
치기전 옹기종기 모여서 무조건 그늘 찾아 다니고.
얼음물 + 이온음료 + 발포포도당(?) + 식염 + 휴대용 선풍기 + 우산 + 팔토시 + 팔등토시 해도..
2부는 진짜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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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황제 골프 즐기실 분들은 2부 추천이요!!!
사진 : 1부 9홀 끝나고.,, 제목 : 옥수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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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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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전 못할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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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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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나가신다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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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18홀도 14~5홀정도 되면 엄청 피곤하던데...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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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뻔했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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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18홀도 힘들던데...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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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가는 길도 힘든데...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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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이프가 이 글을 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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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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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이 다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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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수 없죠 후후후르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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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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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날씨에 36홀이라니, 그러다 큰일 납니다. 골프보다 생명이 더 소중해요. 그깟 공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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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공놀이.. 어제 36홀 도시고 오늘 27헐 또 나가기누분은....누굽니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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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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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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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 날씨에....중간 중간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이깟 공놀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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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서 그늘에 누워계시던 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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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천 시원하게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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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는데 덕분에 시원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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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망가지기 전에 심장이 망가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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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망가지기전에 팔꿈치 언능 고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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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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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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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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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객기 안 부릴라구요 하루지나도 체력이 회복이 안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