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처음부터 좋은 거 쓰는 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공은 처음부터 좋은 거 쓰는 게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장비 |
코코코코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8-09 22:24:05 조회: 3,014  /  추천: 26  /  반대: 0  /  댓글: 33 ]

본문

백십돌이, 백돌이 시절 다 아시다시피 정말 공 많이 잃어 버리죠. 슬라이스, 훅, 세컨오비, 해저드 등등 공값만 해도 엄청 씁니다 ㅠㅠ
(특히 세컨오비 진짜 싫어요 ㅠㅠ)

만약 그걸 전부 비싼 공들로 채운다면 정말 공값이 한 라운드에 캐디피보다 더 나올 수도 있지요.

하지만 자신이 공을 많이 잃어버린다고 하여 라운드를 2피스 아이오노머 껍질로 된 골프공 회사만 좋으라고 만든 공들만 사용한다면 그건 자신의 구질과 스핀 컨트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2피스 공이 스핀을 덜 먹어 드라이버 샷의 경우 덜 휘는 것도 맞아요. 하지만 그게 비싸고 우레탄 스킨의 스핀 잘 먹는 공들과 비교해서 결과적으로는 한 라운드에 한 개 정도 더 살려줄까 말까일 겁니다. 10개 잃어버릴 걸 9개 잃어버릴 정도?

그런데 세컨 샷과 10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 그리고 페어웨이 벙커샷 등은 거의 모든 경우에 스핀 컨트롤이 중요한데, 자신이 아무리 좋은 다운블로로 멋진 샷을 쳣다하더라도, 그린에서 바운드 후 한 없이 구르는 2피스 아이오노머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특히 낮은 탄도로 원투바운드 후 스핀으로 세우는 샷들은 우레탄 껍질 아니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실 우레탄 공이 많이 비싸긴 합니다. 같은 골프공인데도 만드는데 비우레탄레이어 공보다 훨씬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정도 좀 더 복잡하고 불량률도 높아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공을 많이 잃어 버리는 분들이 믿을만한 소스나 샵에서 구한 로스트볼A 급의 한 회사의 우레탄공을 구해서 사용한다면 비용 면에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피니시는 제외하고요)

또한 딜바다에 자주 올라오는 정보들을 이용하더라도 정말 좋은 우레탄 새공들을 싸게 구할 수 있고요.

백돌이는 2피스, 보기플레이어나 80대부터 좋은 우레탄 새공을 사용해야한다는 오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처음부터 좋은 공 쓰고 '좋은 샷에 보답받는' 골프가 플레이어의 발전에도 훨씬 큰 도움을 줄 거 같습니다.

추천 26 반대 0

댓글목록

이글에 동감합니다 정말루요...
혹시 필드에서 구질이 와이파이시라면
꼭 !! 필드 다섯번 정도는 비싸고 새공을 들고나가보새요...정말 달라집니다..

로스트볼 이것저것 섞여있는공 쓰시면
절대 와이파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십니다
금액이 부담이시라면 투피스새공 동일한 재품을 필드다섯번정도는 들고 나가보시면 정말 자기구질 완벽히 파악됩니다..

제가 90-100개 칠때 겔러웨이 헥사 투피스볼(지금도 쿠폰먹이시면1민초반대로 한더즌구매가능)로 구질 파악했답니다

스크린제외입니당ㅎㅎ

    2 0

맞아요. 공에 따른 구질 파악이 잘 되면 그 다음부터 그 어려운 골프가 약간 더 쉬워지더라고요.

    0 0

다들 3피스 4피스를 쓰고 싶은 마음은 똑 같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좋은 공들이 더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도 당연한것이구요
다만 평범한 회사원의 가장이란 굴레에 있는 사람들은 초보때부터 잃어버릴것이 보이는 공에 투자한다는게 쉽지는 않네요

    0 0

그래서 로스트볼A급이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습니다.

    1 0

맞습니다. 투피스 아이노모어공 두개 잃어버리나 우레탄공 하나잃어버리나 먼차이가있겠습니까. 우레탄공싸게사는법을 익히는게 좋은것같습니다.

    1 0

저도 여기서 정말 많이 익혔습니다 ㅎㅎ

    0 0

전 투피스 쓰나 포피스 쓰나 스코어는 거의 똑같더라고요;;;;;

투피스 써도 80 초반, 포피스 써도 80초반.......
포피스 쓰면 숏게임 때 백스핀 좀 더 먹는 것이긴한데...... 사실 이게 스코어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3 0

그저 님이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0 0

스릭슨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가끔 그냥 줏은공도 쳐보는데여.
그냥 저냥 비슷합니다. 드라이버 나갈공은 나가고. 웨지스핀으로 멈출공은 멈추고.
공탓은 별로 안하는편입니다.

타이틀 pro v1만 유별난거 같고 나머진 비슷한거 같습니다.

    2 0

타이틀이야 뭐 비싸서 못 쓰지 그 성능만큼은 역사와 투어가 증명해주는 거 같습니다 ㅎㅎ

    0 0

저는 구력 3년차에 80중후반 정도 치는데, 파3만 프로브이원 쓰고, 나머지 홀은 2피스 씁니다.아이언 탄도도 높고 띄우는 어프로치를 많이 해서 아직은 별 차이 못느끼겠더라구요.대신 요즈음 드라이버 구질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어서 곧 프로브이원으로 드라이버 쳐볼 생각입니다.ㅎㅎ

    1 0

화이팅입니다!

    0 0

Par3만이라도 써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실천해보겠습니다.

    1 0

락바텀에서 언제 한번 풀면 진짜 200달러어치 채워볼까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던롭 ddh로 ㅠㅜ

    1 0

우레탄 3피스 쓰고 급작스럽게 스코어 급상승했습니다
지스타 쓰는 중이고
다른 공 크롬소프트나 프로브이원보다도 갠적으로 더 잘 맞네요
일단 우레탄 써보세요!

    1 0

네 앞으론 3피스 우레탄만쓰겠습니다. 온코어칼리버도 괜찬은놈인가용?

    1 0

저는 온코어 칼리버 좋은 느낌입니다.
몇 더즌 사서 동반자들 선물로 줬는데
지금은 괜히 줘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

    1 0

elixer는 우레탄이고 칼리버는 아니지않나요?

    1 0

칼리버는 우레탄 커버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0 0

ddh 5박스 사놨는데 이거 다쓸라면;;

    1 0

기존에 2피스 새볼만 사용했었습니다...물론 핫딜이라는 명목하에 로스트보다 새걸로...하는마음으로
그런데 이번에 스릭슨 핫딜때 구매해서 쳤는데 정말 손맛이 2피스와는 비교 불가 이도군요
그냥 공이 달라붙는느낌...쫘~~악 하는 느낌 이었고 이맛에 3-4피스 볼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죠...정말 좋습니다
로스트볼이라고 특A+이라도 사용하렵니다
정말슬픈건 계속 2피스만 써서 그런가 스릭슨만 치면 오비인건 안비밀 입니다 ㅜㅜ

    1 0

코코코 님.우레탄 볼 뽐뿌가 마구 오네요.. 글을 잘 쓰십니다.

"하지만 자신이 공을 많이 잃어버린다고 하여 라운드를 2피스 아이오노머 껍질로 된 골프공 회사만 좋으라고 만든 공들만 사용한다면 그건 자신의 구질과 스핀 컨트롤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 

실력이 되고 3피스로 가자  주의였는데
일단 사놓은 2피스는 다 쓰고.. 이후엔 3피스로 도전해보겠음돠.!

    1 0

저도 이 글에 매우 동감하면서도 추가적으로 덧붙이고 싶은건,
저도 그냥 아무공이나 막 치고, 주워서 치고 그랬는데,
문제는 숏게임 시에 어떨때는 스핀먹고 서고 어떨때는 구르고 이러니 감을 잡지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구장마다 그린 상태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요,,
아~ 그래서 같은 공을 일관되서 쓰는구나 싶더라구요.
2피스든 3피스든 같은 공을 쭉 쓰다보면 자신의 숏게임 스타일이 생기게 되고 거기에 따라 거리 조절도 가능하게 될겁니다.

    2 0

초보는 어차피 샷이 일관성이 없어서 공의 특성에 따른 차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위안?) 해왔는데
발상의 전환을 주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0

숏게임 어프로치 거리가 부족해서 2피스 덕본적은 있습니다만, 웨지로 표면이 잘 상처나니 퍼팅에서 손해보는 느낌 들구요. 역시 드라이버 불안한 날만 아니면 3피스가 젤 좋긴 합니다. 여기 필드비가 얼마인데 주운 공으로 쳐야 하나 싶은 생각도 가끔 들지요. 참, 같은 브랜드라도 리피니쉬 공만은 사지 마시길요.

    1 0

좋은  말씀입니다. 라운드가 처음 이거나 손꼽을 정도일때 말고 어느 정도 시점이 되면 자신만의 공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엔  던롭ddh 에서 캘러웨이 슈퍼소프트, 나이키 RZN 등 저한테 맞는 공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골프를 즐기는 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윗 분 말씀대로 필드비 생각하면 막공(?)이나 주운 공 치는 것이 비용 절약도 아니고 게임에 대한 집중 등을 생각하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0

우레탄 3피스 공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처음에는 3피스 공을 쓰면 드라이버가 더 죽을 것 같지만 위에 코코코코코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숏게임에서의 차이점은 명확합니다. 특히나 프로처럼 강력한 백스핀을 걸지 못하는 아마추어인 저로서는 우레탄과 비우레탄 공의 차이는 크게 다가옵니다.

    1 0

저도 완전 동의합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면 퍼팅에서도 3피스 우레탄 볼이 타감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더 좋습니다.
밀링 퍼터 사용하다보니 더 예민할 수 있는데 저는 퍼팅 때문에라도 3피스 이상만 씁니다.

    1 0

프로브이원 새 공만 꺼내면 왜 그렇게 금방 잃어버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는데도 가보면 없고...
줏은 볼 쓰면 젖은 낙엽처럼 계속 쫓아다녀서 나갔다가 나무 맞고 들어오고...
물에 쳐 넣어도 물 수재비 뜨면서 건너가고...ㅠ.ㅠ

    2 0

돈 아까워서라도 안 잃어버리게 치려고 신중하게 치는 장점도 있습니다~ㅎㅎ

    0 0

휴가 갔다 오느라 딜바다 접속 못한 사이에 이런 좋은 글을 올려주셨군요..
스윙에 힘이 없어서 비거리가 문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레탄 커버를 가진 3피스 공이 거의 모든 경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백돌이 시절부터, "우레탄 커버를 가진 3피스 이상 공 중에 젤 싼거 사자"가 저의 모토였습니다.
나이키 또는 투어스테이지 공을 많이 사서 썼었고, 테일러메이드 투어 프리퍼드 공이나 스릭슨 zStar가 싸게 풀리면 사두고 썼습니다..
하루에 10개씩 잃어버릴 때는, 공 값도 부담이 됩니다만.. 아무래도 어느 정도 등급이 높은 새 공을 쓰게 되면, 한 샷 한 샷이 더 신중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레탄공이 타구감이 좋습니다.. 쫀득한 느낌도 더 나구요...
적극 공감합니다.

    0 0

믿을만한 로스트볼 온라인 판매처는 어디가 있을까요? : )

    0 0

적극 동감합니다!
금액이 부담된다면 로스트볼!
근데 왠지 로스트볼은 짭일 수 있다는 불안함이...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