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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걸린 흔한 백돌이입니다

유틸리티 클럽을 좋아하는편이라 19도 22도
25도 유틸을 사용중인데 잘맞았을때의 손맛은
너무 좋지만 일관성이 좀 떨어져서 요즘들어
스코어에는 그닥 도움이 안되는 클럽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우드를
칠수도 없고 3번아이언을 칠수도 없고
스윙이 단기간에 개선될수는 더더욱 없고...
이유틸 저유틸 기웃거리던 차에 얼마전
직장동료와 함께 스크린가서 빌려쳐보았던
타이틀 816이 그렇게 잘맞더군요ㅎㅎ

남의채효과임이 분명합니다만 그전에 드라이버도
빌려친 타이틀 915가 너무잘맞아서 핑에서
타이틀로 기변후 나름 만족중이라...
나한테 우드류는 타이틀이 맞는거같다는
이상한 합리화와 함께 816 중고를 두개정도
들여볼까 기웃거리는중인데요

중고거래로 구매할때 샤프트스팩을 참고하려고
오늘 퇴근길에 이마트에 시타사러 들렀습니다
시타채가 21도 tour ad 85s랑 23도 tour ad
75r이 있었는데 몸이 좀 풀리고 쳐서그런지
21도짜리가 로프트도 작고 샤프트도 강한데도
더 잘맞더군요 그래서 85로 가야되나 막상
필드에서 좀 힘빠졌을때 치면 버거울수있으니
75로 가야되나 고민을 좀 하다가 옆에 다른
시타채도 있길래 투어스테이지 j815 19도를
쳐봤는데 와 이건 또 갑자기 왜이렇게 똑바로
가는겁니까... 타이틀이 아니라 이게 답인가
고민하던차에 로그 22도도 보이길래 그것도
한번 쳐봤는데 와.... 이건 막 똑바로 가는
느낌은 아닌데 걸리면 j815 19도보다 10미터는
더가네요... 22도유틸로 200미터 치고나니
이걸사서 연습해야되나 고민이 또 시작되네요

요새 참 좋은클럽들이 많은것같아서
결정을 못하겠네요 사실 지금가지고있는
m2도 참 좋은유틸인데... 장비병은
끝이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