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필드 후기 (feat. 뉴G+mj6s, V300 5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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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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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14 15:34:31 조회: 2,055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8 ]

어제 오랫만에 필드에 다녀왔습니다. 논산에 있는 더힐CC 퍼블릭이고 9홀 두바퀴입니다. 전장은 짧은대신 오르막이 많고 페어웨이 언듈이 심하고 티샷지점마다 앞에 물이 있고 그린이 조금 어렵습니다.

 

목적은 중고로 구입한 뉴G 9도 LST + mj6s 드라이버와 지난번 골핑에서 행사한 V300 5 아이언의 실전 투입이었습니다. 아.. 물론 실제로는 라베를 목표로 했지만.. 1번홀 티샷치고 목표를 바꿨습니다 ㅋㅋㅋㅋ (기존 라베 95개...)

 

드라이버는 빽티에서 쳐서 그랬는지 아님 매 홀마다 앞에 물이 있어선지.... 레이디티에서 세컨샷을 친게 서너번쯤 되네요...ㅠㅠ

요즘 양 손목이 좀 많이 안좋고 스크린에서는 훅도 많이 나길래 최근에는 그립을 뉴트럴로 바꿔잡고 치면 손목도 덜 아프고 드로우로 이쁘게 나오길래 뉴트럴로 잡고 쳤는데 어제 필드에서는 직선으로 가다가 약간씩 우측으로 밀리길래 (슬라이스성이라기 보다는 푸쉬페이드성으로) 후반들어 원래 잡던 스트롱 그립으로 돌려 잡고 쳤더니 스크린에서 나오던 훅은 없고 스트레이트로 쭈왁~~

오잘공은 마지막 홀에서 나왔는데 비거리가 230m 나왔네요 (내리막이 좀 있었던건 함정..)

그런데.. 타구음이.... 타구음이..... 깡도 아닌 쨍도 아닌.. 깽? 이라고 해야 하나.... 스크린에서와는 완전 다른 소리가 나네요... 소리 듣고 좌절했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공은 잘 나가서 만족하려구요..... 귀마개를 하나 살까 합니다...

 

아이언은 5번까지 쳐봤습니다. 4번은 칠일이 없어서...

뭐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그린근처 맨땅에서 56도와 50도로 어프로치하다가 공 허리까서 왔다갔다 많이 했습니다. ㅠㅠ

스크린에서는 4번도 180이상 잘 뽑아주는데 필드에서는 역시 언듈이 심해서 5번도 정타내기 어렵더라구요..그래도 대체적으로 기존에 쓰던 핑 뉴G 아이언대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단, 기존에 쓰던 핑 뉴G 샌드웻지에 비해서 56도 웨지가 필드에서는 많이 어렵더라구요. 특히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이나 40~50m 쯤 남은 컨트롤샷에서 뒷땅 꽤나 쳤다는 ㄷㄷㄷ

결론은 아이언은 뉴G가 V300 에 비해 의미없을 만큼 조금 쉽고 (어드레스 했을때 조금 더 편안한 정도?)

웻지는 뉴G가 V300에 비해 조금 차이가 날만큼 쉽더라...(특히 그린주변 어프로치샷 또는 40~50m 정도 컨트롤샷)

 

그래도 파를 3개나 했습니다. (그런데도 108개 친건 비밀...)

 

 

 

 

결론적으로...

 

안쓰시는 스마트솔 치퍼 구합니다....

쪽지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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