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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래 인천사는 친구랑(독거친구) 스크린 놀러가기로 했는데...
제가 어제 연습좀 빡시게 하다보가 오른손이 너덜너덜해졌습니당 ㅎㅎ;
그러던 차에 택배가 와서 걍 아이언 쳐보라... 생각하고 들고 갔네요.
GDR가서 80분 정도 그 친구가 치는거 구경햇어요.
참고로 이 친구는... 아마 골프친건 8-9년 되구요.
영국에 주재원 나가서 첫 스윙이 닭장도, 스크린도 아닌 필드에서 첫스윙을 했다네요;;
주재원 생활하면서 어쩔수 없이 골프를 배우다가 재미들린 케이스인데요...
이친구는 그렇게 아이템에 욕심 없고 그냥 있는거 그대로 치는 그런 친구입니다.
피지컬은 전형적인 평범한 한국 남자. 170중반? 70대 초중? 키 몸무게
당연히 환경상 레슨은 한번도 안받고, 오로지 유튜브 독학...
그래도 이친구 라운딩 가면 잘 치는 편이라
저는 얼마전 구매한 타이틀 714시리즈, 스릭슨 이렇게 들고 가서 치는거 구경했는데...
의외로 이친구가 가장 좋았다고 했던게 스릭슨이네요.
특별히 클럽에 욕심내거나 그런 친구가 아닌데...
(심지어 지금은 영국에서 돌아올때 자기 클럽 다 팔고, 동네 친구의 버너 들고 다닙니다.)
타이틀 스릭슨 교대로 쳐보다가 스릭슨이 너무너무너무 좋다네요.
그러면서 바로 팔라고 해서... ㅋㅋ 그자리에서 바로 넘겼어요 ㅡㄷㅡ
딱 199.99달라에 배송비 해서 25만원에...
그립도 제일 큰 그립 같던데 너무 좋다네요.
페이스면 상태 같은건 신경도 안쓰고...
밥먹으면서
니가 친것들 중에서 그게(스릭슨) 제일 무겁고, 제일 강한거다 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헤드무게감이 가장 잘 느껴지고,
뭔가 클럽이 밸런스가 좋더랍니다.
오히려 스윙하는데 무리가 몸에 무리가 안느껴진다고...
저는 참 이해도 안되고 신기하기도 했고... ㅎㅎ;
그래도 내가 구매한거랍시고 너덜너덜한 손에 장갑끼고
몇번 휘둘러봤는데...
어우.. 저는 확실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오늘 느낀건...
클럽의 객관적인 스펙이 전부가 아니구나... 뭐 이런? ㅎㅎ;
하지만 뭔가 기분이 묘한건... 어쩔수 없... ㅠ.ㅜ
이베이 스릭슨 당분간 다시 좀 리스트에 올려둬야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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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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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따로 있는건데, 인연을 따라 빨리도 찾아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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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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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바로 파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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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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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을 경험삼아 이베이 낙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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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헤드 페이스면 사진은 원래 올라와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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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정리 잘하셨네요. 이제 다른거 검색하러 가셔야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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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965 계속 주시중입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