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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운딩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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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2 11:02:11 조회: 2,535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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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반자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150미터 입니다. 오로지 팔로만 스윙합니다. 이 분 오비 2개인가 냈습니다.

저는 공이 똑바로 가고 오비 하나 냈고 비거리는 200미터 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느냐?

동반자는 85타 물론 멀리건 없었습니다.

저는 98타 ㅠㅠ ㅠㅠㅠㅠ

 

참 신기한 것이 우라가 전혀 없고 공이 똑바로 나가며 200미터 비거리인데 98타. ㅠㅠㅠ

 

골프는 정말 비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그나저나 200미터 직선으로 나가는 드라이버에서 비거리를 조금 더 늘이려면 어케 해야 할지...고민입니다.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참 신기한 것이 우라가 전혀 없고 공이 똑바로 나가며 200미터 비거리인데 98타. ㅠㅠㅠ
화이트티에서 친다면 이렇다면 드라이버는 문제가 없습니다. 비거리 늘리시려고 노력하시기 보다는 숏게임에 집중하시는게 좋으실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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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30미터는 치고 싶은데 정말 아쉽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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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타수는 비거리와 정비례는 아니죠~~ 단 비거리가 잘나오면 후속타가 쉬워지는거죠
타수를 줄이시려면 숏게임(웨지 퍼팅)을 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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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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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연습을더하심이...ㅎ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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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히려 세컨에서의 실수가 더 치명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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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온 1펏 전략으로 가서 절반 성공하면 +9점이죠. 거기에 오비 2개하셨다고하면 +4점 13점해서 85점이네요. 드라이버 200미터치고 오비2개에 98점 치셨다면 아마 거의 모든 그린을 다 놓치셨을것 같고 어프로치 후 3펏 (3온 3펏) 더블도 많이 나왔을것 같습니다. 거리가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드라이버 잘치시고 그린 공략하는 샷 그리고 퍼팅이 좋지 않았던것이겠죠. 일단 드라이버거리가 30미터 이상 더 나시게 되면 그린 공략하는 샷이 대부분 숏아이언이나 웻지가 되고 그러면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집니다. 거리가 상관이 없는게 아니라 상관이 많은거죠. 다만 드라이버 거리로 점수를 얻을만큼 드라이버를 멀리 못보내시는겁니다.

퍼팅 연습 많이 하시고 드라이버 많이 연습하셔서 최대한 유틸, 우드, 롱-미들아이언을 잡지 않는 플레이를 하시게되면 점수가 많이 좋아지실거에요..

    3 0

네 드라이버 30미터 업....자세한 설명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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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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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적인 관점으로는 숏게임과 퍼팅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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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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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가 안 중요한게 아니죠
그 방향과 비거리를 가지고 계셔야 레귤러 온이 가능해지고
그렇게 되시면서 부터는 동반자분이 포토님을 넘사벽으로 보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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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렇군요. 더욱 정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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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얼마전 롼딩에서 드라이버가 해저드 1개 외엔 다 220 가량 찍어줬는데 정확히 100개 쳤습니다.
가만히 복기해보니, 그린 미스 후 벙커에서 철퍼덕/허접한 어프로치에 이은 3펏 등으로 벌타 없이 더블,트리플 하니 스코어는 안드로메다로 가더라구요.
결론은 거리 30 늘려도 결국 숏게임입니다...ㅠㅠ

    2 0

네 맞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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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나 퍼팅...모두 한타다....
역시나 어프로치나 퍼팅의 중요성인 듯 하네요.
근데...이넘의 퍼팅은 당일 컨디션에 너무 좌우되다 보니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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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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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스코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세가지 정도 고민했어요.
1. 드라이버를 20m 늘리자. -> 헤드스피드를 3m/s 늘리기? (시도해볼만함. 그런데 망가질까 무서움)
2. 미들, 롱아이언 정확도를 높이자. -> 꽤나 오래걸릴 것 같음
3. 그린주변 (30m 이내) 숏게임 + 15m 이상 롱퍼팅을 늘리자. -> 이게 젤 현실적임.

물론 1, 2, 3 다 열심히해서 싱글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3>1>2 순으로 시간대비 효용이 클 것 같다는 결론이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저는 1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가능할까 싶어서 1>3>2 순으로 연습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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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되기전에 비거리 20m 정도 해볼만 합니다 ^^
50 이후에는 숏게임 위주로 ^^

    1 0

넵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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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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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숏게임+퍼팅입니다. 이것만 좋아져도 아마는 15타는 줄입니다.
걍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저희 프로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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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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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는 결과죠. 18홀 동안의 성적표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마추어들은
반드시 그 성적표만을 기준으로
서연고중경외시아이비리그를 가려고 할 필요가 없잖아요.
지방에도 좋은 대학 많잖아요.

본인이 느끼기에
골프가 어떠한 점에서 즐겁고
골프가 어떠한 점에서 행복하고
골프가 어떠한 맛이 있는지
천천히 생각해보면 엄청 간단합니다.
로우스코어를 원한다면 숏게임이 중요하겠고
즐거운 게임을 원한다면 오히려 롱게임이 중요할 수도 있겠죠.

나는 8자 7자 이븐 언더를 위해 필드에 나가는가?
나는 드라이버가 250 나가는 것이 짜릿해서 필드에 나가는가?
나는 아이언이 그린 위에서 백스핀 콱 먹는게 좋아서 필드에 나가는가?
나는 땅속 깊이 파고드는 웨지의 저릿한 손맛에 필드를 나가는가?
나는 도톰한 언덕 위에서 애간장 태우는 퍼팅의 밀당이 즐거워서 나가는가?
나는 그냥 돈이 많아서 돈 쓰고 싶어서 필드에 나가는가?
나는 그냥 집에 있으면 청소빨래해야하니까 필드로 도망가는가? 등등...

저는
드라이버 개존맛탱 느끼러 나가기도 하고,
그린주변에서의 띄우기/굴리기 어프로치 맛보려고 나가기도 하고,
애간장 태우는 퍼터와 밀당하려고 나가기도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스코어는 둘째입니다.
첫째는 제가 배우고 생각한 것들에 대한 연습,
둘째는 그걸 토대로 이루어낸 스코어,
셋째는 하 젠장 지난번에 마이다스에서 티샷 280때렸는데 어프로치랑 빳따 조져서
그 좋은 버기기회를 보기로 마무리한게 지금도 짜증나고 열받네요 동반자들이 어찌나 놀려대던지 드라이버 280 나가면 뭐하냐 븅신아 나는 180나갔는데도 파했는데 이러면서 놀리는데 죽여버릴수도 없고 진짜 골프고 뭐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오늘도 참을 인자 세 번을 마빡에 새기며 연습에 매진하기는 개뿔 더워 죽겠는데 그냥 집에서 쉬려고 하는데 마침 불금이라 그냥 집에 가자니 아쉽고 직원들이나 꼬셔서 술이나 한 잔 하려고 하는데 얘네들도 다 약속있다고 하니까 더 짜증도 나고 사무실 에어컨은 뭔 법을 지켜야 한다고 일정온도 이하로 내리지도 못하게 하고 아오 환장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모두 열심히 연습하시자고요 ^^

    9 0

와우~~~
가슴에 팍팍 꽂히는 말씀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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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정말로 골포의 철학자 이십니다.
댓글들이 주옥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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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시원하게 잘 쳐놓고 그린 앞에서 온탕냉탕에 3펏이 기본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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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거리는 중요합니다 ^^

    2 0

350미터 파4  기준으로 세컨이 190미터가 남느냐 130미터가 남느냐는 천지 차이에요. 80중반까지는 그럭저럭 버틸지 모르겠으나 그 후는 차이가 많이 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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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게임을 못하신단 말씀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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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헤저드 없이 트리플이 가능한게 골프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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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분석이 완전히 잘못되신거에요. 비거리로 상대보다 우위에 있었음에도 그 우위를 살리지 못하신게 문제지... 그 우위가 의미가 없었던게 아닙니다.

드라이버 50미터면 5클럽 짧게 잡는거고, 그분이 세컨에서 5번우드를 잡는 홀에서 7번이언으로 세컨을 치실 수 있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5번우드론 그린에 서지 않지만... 7번아이언으로는 그린에 세울 수 있죠. 그분은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필요했겠지만 글쓴이께서 아이언을 보통만 쳤어도 확률적으로 그분의 절반 정도만 그린 주변 어프로치가 필요했겠죠.

보통 수준만 아이언을 칠 수 있으셨다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 땐 숏게임도 중요하지만 벌타 없이 제 거리를 보낼 수 있는 아이언만 갖추셔도 90개 전후를 치실 수 있었을거에요.

궁극적으로 그분은 70대를 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쓴이께서는 가능합니다.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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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비해 또 드라이버 비거리 270 이상  똑바로 보내는 분 3분을 동반자로 라운딩하고나면 더 좌절하게 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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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를 더 늘리셔야 합니다 200 하고 250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7번을 잡고 그린을 노리냐 웨지를 잡고 그린을 노리냐 에서 어느 것이 그린에 올라갈 확률이 높겠습니까?

저는 비거리 늘리고 골프가 조금 더 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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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가 잘나오면 확실히 세컨샷이 이롭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죠. 하지만 그것도 세컨샷과 어프로치가 좋을 때 이야기이긴 하니까요ㅋㅋㅋ
OB를 드라이버에서 내면 "그래 드라이버는 늘 어렵고 우라가 많이 나는 채이니 다음샷 잘해야겠다."하고 OB티로 가서 샷을 치지만, 세컨샷이 오비가 나면 멘탈이 정말 터집니다ㅋㅋㅋ 제자리에서 쳐야하고 드라이버 오비로 빼주는 오비티만큼 좋은 자리에 놓을 자신과 멘탈이 사라지죠.
세컨샷 오비 한방으로 게임이 터져 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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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 안잃어버리고 드라이버 잘 맞으면서 100개 가까이 치면 별로 안속상하고.. 오비 몇개 내도 90초반 칠때는 별로 안기쁘더라구요..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더 재미를 느끼냐는 차이도 있으니까요..
(물론 공 안잃어버리고 80대 칠때가 제일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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