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soscx님의 댓글

바운스가 없으면 뒤땅 날 확률이 높고 바운스가 너무 크면 감각적으로 치거나 할 때 공 밑을 날카롭게 노리기가 힘들지만 임팩이 정확하신 분은 크게 상관있을까 싶네요.

독사홍님의 댓글

바운스의 영향은 벙커보단 풀이 짧거나해서 공과 땅바닥의 간격이 거의 없는 곳에선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벙커에서는 바운스별로 튕겨주는 느낌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느끼기는 좀 어렵구요. (바운스로 튕겨주는 느낌 알면 벙커탈출은 껌이 되고, 거리조절을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땅에 공이 밀착되어 있으면(잔디가 아주 짧거나 없거나해서 거의 맨땅에 공이 놓여있으면) 타핑이나 뒷땅이 쉽게 나오는데 12바운스로는 이걸 피하기가 정말 어렵고, 바운스가 적은 08바운스로 시도해야 땅바닥에 덜 튕겨져서 미스를 줄일수 있죠. 연습장의 발판매트같이 타이트한 라이에 공을 올려두고 어프로치 컨택 연습해보시면 성공률에서 차이가 날겁니다. (물론 바운스에 관계없이 컨택을 정확히 만들 수 있으면 어프로치 고수가 된겁니다)
그래서 양잔디구장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 할 때 56도 이상 로프트 큰걸 들고 하면(로프트큰게 일반적으로는 바운스도 큼) 미스샷이 바운스 때문에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바운스 큰거를 벙커샷 외에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그래서 웨지시스템 구성시에 로프트와 관계없이 바운스 큰 거(10or12)하나 작은거(8) 하나 이렇게 구성합니다.
보키는 플레이어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놓은 거가 장점인거죠. 60도 08바운스도 쉽게 살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