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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할 수 없는 레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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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20 10:54:49 조회: 2,411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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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레슨을 받다보면 프로들이

 

도끼처럼 찍어라, 아니면 채찍처럼 휘둘러라 하면서 가르치는데요.

 

 

좀 진지하게 농담도 섞어...

 

도끼질 많이 하셨거나 채찍질 많이 해보신 분 계신가요?

 

일단 도끼질이나 채찍질을 많이 해 봐야 레슨할 때 도끼질이나 채찍질을 적용해보든 말든 할텐데요...

 

 

 

추론해보자면 도끼질은 래깅하며 찍어라 이고 채찍질은 부드럽게 휘둘러라 인데...

 

저 말을 듣고 레슨 프로에게 프로님은 도끼질이랑 채찍질이랑 많이 해보셨어요?

 

하고 반문하니 허허허 웃더니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그러면서 '앞으로 그런 말 안 써야 겠네요...' 하더니 

이거 자기는 왜 지금까지 회원님같은 생각 못 하고 그 말들을 썼는지 약간은 놀라워 하더라고요.

 

물론 이 포럼에 누군가는 도끼질이나 채찍질...(SM)에 능하신 분은 계시겠지만

 

대부분 잘 모르시지 않나요? ㅎㅎ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레슨하는곳에 도끼와 채찍을 구비해 두면 될듯합니다. ~~ ㅋㅋ

    0 0

완벽하네요 ㅋㅋㅋㅋㅋㅋ

    0 0

표현의 방법아닌가요 ㅎ

발이 안보이게 빠르게 뛰어라~
- 아무리 빠르게 뛴다고 발이 안보이지 않죠...ㅋㅋ
몸이 날아오르듯이 뛰어라~
- 날개가 있는것도 아니고 날르지 못하죠 떨어지는거지...ㅋ

도끼처럼 찍어서 쳐라. 헤드를 땅에 꼽아라 쓸지말고.
채찍질처럼 공을 쳐라. 수건같은 천으로 휘둘르면 안아프지만 채찍처럼 끊어서 휘두르면 아프죠. 중국 무협영화처럼.

설명하기 쉽게 표현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

    4 0

헤드를 손에 쥐고 그립 끝이 바닥에 가게 클럽을 거꾸로 쥔 다음 붕붕 소리나도록 풀스윙 해 보시면 던지고 뿌리는 느낌을 조금 이해하실 겁니다.

    2 0

이 분 초고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 0

그럼 제가 뻘짓했네요. 한 수 배워야 겠어요.

    1 0

심심하면 빨리 돌아오시라는 전언이 계셨습니다....

    0 0

안 심심하다고 전해 주셨으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ㅎㅎ

    0 0

그만해 돌아와...

    0 0

다 나으면 돌아가겠습니다.

    0 0

뭐 상상을 할 수는 있죠...상상력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고...

근데 도끼는 괜찮지만 채찍질은 사실 골프와 상극입니다

골프는 임팩트에 가까워질수록 손잡이를 가속시켜야 하고

채찍질은 임팩트 전에 손잡이를 강하게 감속시키는 게 핵심원리라서 그렇습니다

작동원리가 정반대에요

    1 0

제가 도끼질 아마추어 수준으로 몇번" 해보고, 골프도 아마추어 수준으로 해보고 느낀 공통점은.

둘다 대가리(헤드)를 인위로 컨트롤 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도끼질도 팔로 최고점까지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도끼대가리를 인위로 컨트롤하면서 세게 내려치면 안됩니다. 더 강하게 칠려고 팔로"만" 내려치면, 힘만들고, 삑사리나고, 오히려 스피드가 느려지면서 쫙 쪼개지는 맛이 안나더군요. 골프도 마찬가지..

채찍질은 딱히 해본적은 없네요.. 수건으로 꼬맹이들이 채찍질 하면서 장난 치는 느낌은 알것 같기도하고요.

    0 0

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레슨할때 잘 이해안되는 표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0 0

은혜 끝났습니다. 돌아오세요.

    0 0

두 가르침을 합해서 "채찍을 도끼처럼 찍으면 되나요?"
아니면 "도끼를 채찍처럼 휘두르면 되나요?"

    0 0

둘다 많이 해본 사람은 연식 인증하는건가요???
도끼질이야 시골에서 장작패느라 손이 부르트도록 해봤고
채찍은 소시적에 팽이 돌리느라 많이 해봤습죠..(비록 채찍치고는 작은놈이지만...)
자동으로 연식인증...ㅠ.ㅠ

    0 0

팽이 맞습니까? ㅎㅎ

    0 0

교습가들 보면 그냥 생각없이 똑같은말 반복하는사람 겁나 많은듯.

    0 0

망치질과 수건 휘두르는거랑 비교하는게 좋죠.

    0 0

채찍질은 어깨부터 클럽헤드 까지를 하나의 단단한 봉이라기 보다는 팔꿈치 손목에 힘을 빼서 유연성을 기질수 있게 만들라는 것으로 받아들였었는데...생각해보니 채찍 보다는 밧중이 좀더 어울릴거 같기도 하네요 ㅋ

    0 0

이게 저는 채 거꾸로 잡고 붕붕 휘둘러보면 감은 모르겠더라구요 전 이게 더 왜 하는 건지 모르겠던데.
도끼와 채찍이 비슷한 늬앙스를 뜻하는 것 같은데
긴 밧줄같은 뭐 줄넘기라던지 한손으로 잡아서 뒤로 쭉던졌다가 던지고자 하는 방향으로 급 전환해보시면 줄이 뒤로 펼쳐지다 말고 급격히 좁혀지면서 앞으로 촥 던져지잖아요  그걸 의미하는 것 같다고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스윙 가서 전환동작을 끊어서 하면 잘 안느껴지고 최소 팔로우 까지 진행해보시면 느껴지더라구요.
하프스윙이 제일 잘 느껴지고, 저도 처음에는 말씀하신대로 저게 무슨 느낌이지 하면서 이해 하나도 못했는데 뒤늦게 저만의 방식으로 알게 되고 몸으로 느끼도록 이미징이 된 것 같습니다

    1 0

채를 한손으로 들고 헤드를 땅에 툭툭 치는 느낌만으로도 도끼질이나 채찍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0 0

레슨프로들 중에 자기 초보때가 10대여서 초보때 느낌 전혀 기억못하는 프로들 많아요. 자기 실력 위주의 레슨을 하니깐 못알아듣지.. 내가 3개월 초봌때 레슨배울때 아랫배에 힘이들어가면서 쳐야한다고 계속 힘주라는데 공맞추기 바쁜 초보가 그렇게 칠수 있나요? ㅋㅋ

    0 0

ㅋㅋㅋ 인디애나존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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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질은 안해봤는디 뭔 소린지는 알겠더군요
낚시를 오래해서 그런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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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둘다 해보긴 했지만 그 느낌으로 해도 그분이 오진 않더라구요..
프로 인 친구 말로는 그게 연습을 마아아아아아아니이이이 하다보면 어느 시점부터 느낌이 온다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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