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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게 쓰기 전에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1) 너무 가까이 서신다.
: 너무 가까이 서니 다운스윙때 그거보다 무조건 공에 가까워지고 그러니 아웃인이다.
좀 멀리서라. 그래야 내려올때 어드레스보다 조금이라도 안으로 들어오고 그래야 인아웃된다.
2) 백스윙 반만해라.
: 지금 엄청 오버 스윙하고 있다. 어드레스-테이크어웨이-코킹-백스윙탑...이렇게 연습 정말 많이 안하면 안된다.
백스윙이 크면 내려올때 힘들다. 그냥 어드레스-테이크어웨이- 코킹하고 바로 때려야. 때릴때 세게 때려라
골포 계신분은 대부분 골프에 대한 열정이 크시고 저도 못지 않지요..ㅎㅎ
회사 옆에 연습장 끊어놓고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좀 치고 있어요.
연습장에 여중생골퍼가 한명 여름부터 와서 연습을 하더군요. 제딸이랑 동갑이라 반갑기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기도 하더군요.
괜히 아저씨가 뭐 알려달라고 하면 짜증이 날꺼 같아서 골프 얘기는 안하고, 가끔 점심때 연습하고 있으면,
바나나우유도 하나 사다주고, 김밥도 사다가 같이 먹자고 해서 먹고 하면서 이름은 알게됐네요.
사정상 잠시 실내 구닥다리 연습장에서 연습한거고 가을부터는 안보이더라구요.
연습장 사장님께 좋은 스폰서 기업 만났다는 얘기 듣고는 참 잘됐다고 생각은 했었네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점심때 잠깐 들려서 연습장 실장 아줌마랑 점심 먹고 있더라구요.
오래만에 들렸다고...겨울에 미국 전지훈련간다고...스폰서는 사기였다고...이 개쉐이들...
오랜만에 왔으니 아저씨 스윙이나 한번 봐줘라 하고 처음이자 마지막 원포인트 레슨을 신청했다니
저 2개 얘기해주네요...뭐 다 아는 얘기지만 참 도움이 되었네요.
미국 전지훈련간다는데...용돈이나 좀 줄껄...ㅠㅠ
이름이 특이해서 나중에 프로되면 필드꼭 한번 같이 가자고 했는데....기억이나 할라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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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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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하문. 배움에 있어서 제한이 없지 않겠습니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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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심성이 착한 친구라 잘 됐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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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아파트 연습장에서 알게된 중학생 지망생에게 좀 봐달라 했더니 딱 저 두가지 얘기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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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대부분이 오버스윙이 문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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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상은 우측 손목-팔꿈치(여기 뭐라고 부르죠? ㅎ )가 우측두시로 가서 수직이다 싶을때 스윙을 하면 나중 영상으로 볼때 이미 다 올라가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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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영상보면 참 가관이더라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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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 뛰는 KLPGA프로가 어렸을 때 어려워서 많이 도와달란 주변 사람 말 듣고 직장인이니 많이는 못 도와주고 조금 후원한 선배 있는데 KLPGA 씹어먹을 ㅋ때 같이 공 한번 치셨다고 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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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일이 있을까도 싶지만...나중에 프로데뷔하면 갤러리로 가서 인사라고 할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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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안든줄 알았는데 영상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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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백스윙 들다 말고 쳐야 그나마 볼만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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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게 백스윙이 크다 보다는 코킹이 심해서 채가 오바로 가버리는 수도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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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줄이는게 진짜 어렵더라구요..제 느낌이랑 실제 채 들리는거는 완전 천지차이인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