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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름] 캐디백 질렀습니다. ㅜㅜ
  장비 |
k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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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2 14:06:27 조회: 2,063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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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lo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캐디백이 오래되어(13년째 사용중이네요) c130사려고 돈 모아두었는데...

마눌님께서 바퀴없는 캐디백 들고다니기 힘들다고 바퀴달아달라는 한마디에 그냥 마눌님 캐디백에 모아둔 돈 고스라니 썼습니다. 지금보다 좀 더 편하게 연습 다닐 수 있겠죠?

근데 자꾸 눈이 습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ㅜㅜ

사고픈데 있으면 다른 곳에서 치고들어오기 전에 빨리 사야하는게 답인가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왠지 모르게 슬퍼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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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기분도 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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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백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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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캐디백 중에서 제일 괜찮은 것들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요란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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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아내분도 좋아하시겠네요 ^_^
저도 아내가 골프 시작한 뒤로 제 장비질이 주춤합니다만 사주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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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주는 재미가 뭔지 알듯말듯 해요 ㅋㅋㅋ 장비질의 즐거움과는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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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주 아웃렛 들러봤는데, 여성용 골프백은 캘러웨이가 제일 많더군요. 보스턴백까지 세트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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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백에 바퀴만 달아달라고 해서 보스턴백은 생각 안했는데요. 흠... 보스턴백도 세트로 해줘야 하나요? 고민거리를 안겨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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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백에 바퀴 추가하는거도 있어요.. ㅎㅎㅎ
참고로 저는 그 이야기 했다가 맞고 바퀴달린거 사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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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것도 봤습니다. 근데 그거 사다줬다가는 맞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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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아예 바퀴달린거 모델을 정해놓고 사달라고 해서 80얼마 삥 뜯겼네요. ㅠ
바퀴만 빼면 23만 짜리 내 타이틀백이랑 별차이도 없구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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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거 너무 비싸요. 그게 뭐라고... ㅠㅠ
비싸도 어차피 결재는 남자가 하는 것을 알고서 일부러 고가정책을 펼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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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마누라 골프를 가르키는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ㅡ.ㅡ  골프장 같이 가서 싸우는 경우도 허다.. 골프비 내줘... 때되믄 옷사줘.... 가방사줘.... 공사줘..... 클럽사줘... 신발사줘.....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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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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