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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헤플러 퍼터를 보다 문뜩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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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23 17:51:40 조회: 3,766  /  추천: 3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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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이 시그마 2까지만 해도 특허 받은 TR 그루브를 자랑하다가 갑자기 그루브가 전혀 없는 헤플러 퍼터를 출시한 것을 보고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건 그루브의 실효성이 없다는 걸 제조사 스스로 인정한 건가? 

 

더군다나 골프채 파는 회사라기 보단 엔지니어 집단 같은 인상이 강한 핑에서 출시한 제품이라 더 의미심장 했습니다.

 

그럼 그 퍼터의 그루브라는 것이 결국 클럽 제조회사의 마케팅 수단이었을 뿐 이었나 싶기도 했구요. 

 

여기서 오디세이의 마이크로 힌지는 그루브라기 보단 인서트의 개념으로 ​볼 구름 개선이라는 다른 목적을 가진 것으로 논외로 해야할 것 같고.​.

 

이븐롤 퍼터와 타이거 우즈의 스카티 퍼터도 떠오르던군요.

 






역시 타이거가 옳았던 걸까요?

 

이븐롤 같은 경우엔 핑을 직접 겨냥해서 자신들의 퍼터가 더 우월하다는 걸 과시하기도 했었죠.

 

 

 


 

 

결국 스윙이 그리는 아크로 인해 임팩트 순간 중앙에 맞추지 못하고 힐이나 토 쪽에 치우쳐 맞는다면 그걸 보완 해줄 수 있는 그루브나 퍼터는 없다는 뜻 아닐까요?

 

진짜 말 그대로의 스트레이트 아크를 그리는 퍼터 스윙이란 건 불가능하기에..(물론 짧은 숏펏은 좀 다를 것 같습니다만)

 

혹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이븐롤이나 타브랜드에서 그루브갖고 장난치고, 마케팅부서에서는 자꾸 귀찮게 하니 아예 없애고 투어에서 인정받으려는 핑 개발부의  물량전?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2 0

그렇게 볼 수 도 있겠군요.. 근데 이렇게 페이스 부분 별로 그루브가 다른 퍼터는 이븐롤이 먼저한 것 아닌가요?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0 0

이븐롤이 유일하게 기능성 있는 그루브 퍼터인 거죠. 다른 건 모조리 감각적인 효과만을 위한 것입니다.(시각이든 촉각이든)

이븐롤의 기능성 또한 엄청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원리는 물리학적으로 말이 됩니다. 이븐롤 이전에는 페이스 부위별로 그루브 형태가 다른 퍼터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3 0

이븐롤이 먼저이긴 해도 핑의 TR그루브 역시 페이스 부위 별로 그루브가 다르긴한데.. 사용자들의 후기나 밀링의 깊이 등을 보면 이븐롤의 그루브는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0 0

우선 해플러는 시그마의 후속이 아니고 두제품이 컨셉이 좀 다르다고 들은거 같아요.. 시그마는 조금더 마일드한 해플러는 조금더 솔리드한 타감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거라고

    3 0

인서트의 유무가 주는 피드백의 차이는 크겠죠~ 일단 헤플러가 시그마의 후속은 아니더라도 현재 핑의 주력 모델이라고 봤을때 느낀 견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 0

본문의 주제와 조금 무관한 것도 같습니다만 Heppler에 대해
다년간의 장비질을 통한 약간의 뇌피셜을 섞은 제 생각을
조금 러프한 표현으로 말씀 드리면.

제가 Ping의 내부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그루브를 없애고 firmer한 feel and sound을 준다는 광고의 이면에는
추측컨데 제조 공법의 영향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sigma 1? 2? g? 의 경우 TR Groove를 사용했다고는 하나
주조 바디에 복합적인(프라스틱이나 고무 느낌의) 페이스 소재를 붙여 만든
흔한 오디세이 정도를 대응하는 대중적인 모델의 느낌이었고,

Heppler는 pressure-cast aluminum 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하고,
주조 방식이지만 상당한 정밀도를 확보했다는 식으로 계속 계속 안물어보는데 언급을 합니다.
기존의 자사 밀링 방식의 고가 라인을 커버하거나,
타사의 밀링 방식과 동등하다는 듯한 인상을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런 통 밀링 방식이 주는 감성적인 부분들을 정밀한 주조라는 마케팅으로
어느 정도 안고 가고 싶어 하는 느낌이고,
위에도 다들 말씀해 주셨지만 sigma의 후속으로 봐야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절삭보다는 주조가 대량 생산에 용이할 것이고,
ping 내부적으로 이 pressure-cast를 최초 적용해 본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고가 라인, 혹은 상급자 레벨을 표방하니, 따로 고무 페이스를 붙여 만들수도 없고
새로운 주조를 도입해 본 상황인데, 굳이 따로 페이스 그루브만 밀링을 할 수도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고가 라인이든 저가 라인이든 간에,
시중의 퍼터는 그루브 라는 것이 기능성은 차치하고
디자인 요소로라도 어떤 식으로든 있는 편이 많은데,

(이건 그루브가 없는 대신 당연히 없기에) 딱딱한 느낌을 줘~ 라고 마케팅한 이면에는
pressure-cast 도 결국은 주조이기에
아직 고가의 밀링 퍼터들에서 표현되는 세세한 페이스 그루브를 찍을 정도로는
수율이 잘 나오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분히 일반상식+뇌피셜 위주의 말씀이기는 했는데,
정밀한 주조라는 카드를 들고 나온 상황에서의 메탈 페이스 퍼터이기에
갑자기 그루브를 없앤 이유는 제조 공정상의 혹은 비용상의 이유도 있었을 것으로 추측 해 봤습니다.
Ping이 그루브가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 없앴다면, 필시 앞으로의 모델들은 다 그루브가 없어야 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제가 핑 헤플러 퍼터를 보다 문뜩 든 생각이었습니다.
색감도 좋고 pxg만 아니었으면 하나 샀을 수도 있었는데 ㅋ 아쉽습니다.

    3 0

일리 있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 앞서 핑에서 출시했던 볼트 퍼터와 같은 고가 라인으로 포지셔닝 함과 동시에 생산 원가 절감의 목적을 동시에 이루려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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