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봇자국에 관한 고찰: 이것을 인공물로 봐야 할까...자연물로 봐야할까요.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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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자국에 관한 고찰: 이것을 인공물로 봐야 할까...자연물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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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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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24 07:34:17 조회: 4,423  /  추천: 9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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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은 뗏장이고, 디봇이 떨어져 나간 디봇 자국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저기 다른 글(베이크리크 춘천 후기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언듈레이션이 있어서 페어웨이에 디봇자국이 모여 있더라는 언급에서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흠... 원래 규정에는 디봇자국에 빠졌다고 무벌구제 해주진 않치."
"그대로 쳐야 하는게 맞는데.... 또 타이거 우즈가 했던 말도 생각이 난단 말이야."
"원래 매너 앤 에티켓에 따르면, 디봇자국은 만든 사람이 최대한 원상복구를 해놓고 가는게 맞지."
"ㅆㅂ... 디봇자국을 안매꾸고 저렇게 방치되어 있으면, 인공물 아냐. 그러니까 무벌 드롭 인정해줘야지. "


뭐 이런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ㅎㅎ

지금까지는 저 스스로는 디봇자국에 들어가도 그대로 쳤는데, 다른 동반자들이(특히 윗사람 모시고 가면.. ㅋㅋ) 디봇자국에 들어가 있으면, 빼고 치시라고 하던가 아니면 아예 직접 살짝 공을 옮겨 드리고는 했습니다. 나름 연장자 배려라고 할까요.

속으로는... 디봇자국에서 아이언 치는게 쉽지 않지만... 뭐 빼놓고 친다고 또 성공하는게 아니니까. ㅎㅎ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골프장에 갔는데, 디봇자국에 빠져있는 공을 세컨샷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1) 반경 30센티미터 정도로 살짝 옮기는 것은 가능. 무벌구제.

2) 그런게 어디있냐. 그대로 쳐야지.

3) 옮기던가 말던가 상관없다. 그냥 알아서 하게 나둬라.


저는 원래 2번이었다가 요즘은 3번입니다.

참고로... 카트도로 옆 러프에 공이 있고, 발이 도로에 있는 경우에는.... 저는 그냥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라운딩할때 다같이 디봇은 빼고치자고 합의하고 하는편입니다 ㅎㅎ 많아야 1주일에 한번치는 골프 디봇까지 신경쓰면서 치기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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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중의 입장에선 비싼 그린피내고 뗏장떼는 맛에 골프가는건데, (그린피도 잔디보수에 쓰라고 내는 시설이용료 성격이고) 시합이 아닌이상 디봇은 빼고 치라고 한다한들 전혀 문제없다봅니다...같은 논리로 벙커 내 발자국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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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3번은 아니고 1,2번 입니다. 라운딩전 룰미팅을 꼭 합니다. 4명 마음 확인하여 로컬룰에 앞서는 동반자룰을 확정 합니다. 주로 의논하는 것은

1. 다봇 구제 여부
2. 컨시드 거리 (샤프트까지 or 손잡이 포함여부)
3. 벙커 내 발자국에 공 들어가 있는 경우 구제 여부
4. 공 확인되나 발위치등이 샷하기 위험한경우 드롭여부
5. 멀리건 여부 및 횟수

경험상 5가지 다 NO로 공칠 때 훨씬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5가지 다 no로 말하는 사람들하고만 라운딩을 나가게 됩니다. 제가 절대로 반대하는 것은 일파만파, 끝파만파는 반대합니다.  분위기상 수용하지만 싫어하는 동반자룰은 OECD 중 쓰리퍼팅 벌금, 벙커 벌금은 싫어합니다. 골프에 본질을 강하게 훼손하는 느낌이라 그렇습니다^^

    6 0

1~5에 대한 찬반이 어떻든 경기 시작전에 룰미팅을 하는 것 자체가 아주 좋네요.
저도 일파만파는 정말 싫어요.

    1 0

쓰리펏, 벙커 벌금은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더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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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또는 스트로그로 내기를 하여 일정금액 이상을 따면 OECD에 가입하였다고 하여서
오비, 헤저드, 3퍼트, 벙커, 트리플보기를 하게 되면 상대편 스코어와 상관 없이 벌금을 내게 하는 게임룰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2온 3펏 보기가 3온 2펏 보기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데 벌금룰 때문에 거리가 애매하면 끊어서 3온을 노리게 만들거나, 그린엣지에서 퍼터로 공략할 수 있는 것을 3펏이 무서워 어프로치로 치게 하는 것은 골프의 목적인 스코어를 줄이는 운동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싫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벙커도 자신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해결을 할 수 있는데 이미 치기도 전에 벌금이라 불만이었고요^^

    2 0

예...설명 감사드립니다. ^^
벙커, 쓰리펏에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퍼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나, 벙커를 오히려 노리고 공략하는 전략을 제한하는 룰이니까요.
그리고 OECD룰 자체도... 뽑기룰의 폐해를 보완하는 취지가 있는 거 같은데.. 저는 애초에 뽑기룰 자체가 맘에 안듭니다. 홀당 결과가 나온상태에서 편을 먹어서 승부를 가린다는 방식이라. 사전 뽑기나 좌탄우탄 등의 방식으로 편을 먼저 정한 후, 승부를 내는 방식이 (내기에 대한 호불호를 차치하더라도) 재미나 공정함 측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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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 옆 5cm로 합니다 의도적 라이 개선을 막기위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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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대적인 룰개정을 생각해 보면 의외로 룰개정에 있어 보수적이지 않은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언젠가 바뀔 룰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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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 내고 치는데, 잔디에서 쳐야죠..
아마추어가 디봇이든 잔디든 쳐도 버디할 확률 높아지긴 어려울거 같은데... 대신 드랍을 바로 뒤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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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친 샷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아야하고 내가 잘못이 없는데 페널티 받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대회룰이야 극도로 관리가 잘된 코스에서의 이야기고 관리가 잘 안되어서 페어웨이가 개판인(잔디 안올라오고 심한곳은 랜딩존 1/3이상이 디봇 자국인 곳도 있습니다.) 곳에서는 수리지 개념으로 드롭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합의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그냥 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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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는 않지만 제가 들은걸 말씀드리면
같이 라운딩 하는 사람이 만들어놓은 디봇에 공이 들어가면 그대로 놓고 쳐야되지만 같이 라운딩 하지 않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디봇은 옮겨놓고 쳐도 된다.
따라서 프로대회는 수십명이 같이 라운딩하는 개념이라서 옮기면 안되고 아마추어(우리같은)의 경우 4명이 동반자이지 앞팀이 우리 동반자는 아니라서 옮겨도 된다..
저는 이렇게 들었네요 나름 일리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만 정확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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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개념 및 룰은 없습니다.. 그것도 그냥 동반자룰 로컬룰로 봐야겠네요.. 그런데 나름 일리는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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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확치는 않으니 대부분 로컬룰로 정해서 사용해야죠.
저는 그냥 무조건 노터치, 동반자는 편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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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이란게 나한테는 엄격하고 남한테는 관대하면 되는데.. 보통 그 반대더라고요..
제 주변 엄격근엄진지한 골퍼분도 몇분 있어서 골프룰대로 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분들도 본인이 관여된 부분에 대해서 100% 엄격하진 않아요.. 남한테만 100% 엄격하지..
저도 디봇은 빼고 치는게 맞을거 같은데, 사실 디봇구제하자고 룰을 정하면 저만해도 디봇에 빠진 공을 들어서 드롭을 제대로 하는게 아니라 보통 치기 좋게 올려놓고 치거든요.. 클럽으로 톡톡쳐서 치기 좋게요.. 이건 의도적 라이개선이라 ㅎㅎ 요즘은 그냥 칠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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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파만파없고
18홀동안 멀리건1개
돌밭/디봇은 빼고치기
이정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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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봇에서 그냥 치지만, 굳이 디봇에서 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룰대로 하는게 재밌는 사람이 있고, 비싼 그린피 내고 잔디에 놓고 치는게 좋은 사람이 있고..
그래서 3번이네요.

    0 0

다른건 몰라도 디봇에서는 빼놓고 치자고 합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후에 스타트하면 IP 주변은 디봇 투성이라.. ^^
그런데 카트 도로나 배수구 등에 공이 아닌 스탠스가 걸려도 구제 받을 수 있는 것은 정식 룰 아닌가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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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로 스탠스는 룰대로면 구제 안되지 않나요..? 배수구는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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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도로에 스탠스가 걸리면 구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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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룰 외에 골프장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로컬룰이 있잖아요. 우리나라 골프장중에 카트도로 구제 해주는 로컬룰이 없는 곳은 못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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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든 2번이든 합의하에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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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봇에서는 다칠까봐 빼놓고 치게합니다.
뒷땅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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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 것 같으면 빼고 치고
안 다칠 것 같으면 그대로 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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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봇은 실력이 아닌 운이니 빼고치자는 주의인데(벙커, 해자드 등 샷이전에 피해야되는걸 인지하고  치는것과 대비되어)
막상 친한친구가 디른건 엄격히 하자고 했으니 예외 만들지 말고 그냥 룰대로 치자라고 하니
디봇시 빼고 치자고 계속 얘기하기도 뭐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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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디봇에 빠지는 게 운일까 생각을 해봅니다. 확률은 낮지만... 디봇이 날만한 자리를 피해서 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화를 너무 봐서인지... 세컨샷 지점에 디봇이 많으니, 아예 코스매니지먼트를 다르게 해서 공략하는 그런 만화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골프천재 탄도였었나요... ㅎㅎ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만. 물론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말도 안되는 거긴 합니다.

또다른 측면에서는... 디봇에 들어간 것도 도전해서 잘 쳐내는 재미도 나름 재미라고 여기는 사람이 있을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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