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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보 이번에 우승했네요.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 내고있는 걸로 아는데, 우승컵까지 챙기니 더 부각되네요..

저는 독학 골퍼로서 이런저런 온갖 유튜브 다 시청하고, 계속 노력하다가, 다시 좌절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허리를 좀 세우고, 어드레스시 손목을 평평하게 해보았더니, 너무 잘 맞는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세를 취한 프로골퍼가 있는데, 느린 경기진행으로 유명한 브라이슨 디셈보더라구요..

좀 따라해보았습니다..방향성이 상당히 좋아지더라구요..코킹을 자제해버리니..

디셈보의 스윙은 그냥 왼발을 축으로 회전하면서, 어드레스 자세로 임팩트 하는 것인데..

보기엔 어정쩡해 보여도 상당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최호성 선수도 마침 우승을 해버리니, 요즘 저의 스윙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스윙엔 정답이 없고, 각자의 신체와 운동능력에 알맞는 스윙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스윙이다"

물론 공통된 사항은 있겠지만, 굳이 똑같은 스윙을 위해 기계처럼 따라할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즐골하셔유

댓글목록

허허허123님의 댓글

허허허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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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6 09:34

거의 비슷한 경험을 했고, 이틀전에 비슷한 글 썼습니다 ㅎㅎ
저랑 감상이 비슷하시네요.

인터뷰에도 자주 이야기하더군요. 임팩트 = 어드레스 이게 메인 컨셉 공감합니다.
브라이슨은 손목을 펴고 어드레스 함에도 PGA선수가 장타선수대회 수준의 비거리를 내보내니..
아마추어가 손목을 쓸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정확성도 떨어지고, 비거리 증가효과는 의외로 미미 하고..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53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