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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한 물건들을 어제 받아서 저녁에 연습장에서 좀 휘둘러봤네요.
- 아이언 상당히 괜찮네요. 로프트 각도 때문인지 다른 이유(중공구조,가벼운 샤프트 등) 때문인지 몰라도 비거리가 좀 더 나오네요. 특히 6번,5번 아이언은 비거리가 너무 많이 나와서 좀 걱정될 정도로... (필드에 가봐야 알겠지만 5번은 잘 맞으면 190미터 이상이 나올 듯...;;)
- 19도 유틸도 맘에 듭니다. 방향성, 거리 다 좋긴 한데 헤드가 너무 시커먼 색이라 야간 골프를 자주 다니는 저한텐 밤에 어드레스 할 때 잘 안보이면 어쩌나.. 싶긴 하네요.
- 웻지는 뭔가 날이 좀 덜 파고드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플롭샷을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이전에 쓰던 포틴RM11에 비해 공 아래를 파고들기가 어렵네요. 일반적인 로빙/피치 샷에선 나쁘진 않은 것 같고..
- i70 스틸파이버 샤프트는 생각했던 것보다 단단하고 좋네요. 직전에 쓰던 950 경량스틸에 비해 낭창거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 장갑을 23호 사용하는데 standard 그립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not bad.
그런데 드라이버가... ㅎㄷㄷㄷㄷㄷ
많은 드라이버를 써본건 아니지만 정타를 맞았을 때 기준으로 제 느낌이
Ping G15/G30 : 깡~
Titlelist D3 : 빡~
BridgeStone J817 : 짱~
PXG 0811X : 푸~억~~
드라이버 헤드에 부직포를 두어겹 대놓고 치는 느낌이네요.
소리 때문에 그런지 손에 느껴지는 헤드 반발력도 좀 약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질렀으니 잘 적응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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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에러라해도..결과물은 좋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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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를 9도로 해서 그런지 (이전 J817은 9.5도) 탄도가 잘 안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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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제꺼는 드디어 오늘 오네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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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드라이버 타구음은 정말 답이 없는것 같아요..ㅠㅜ 퍼억...퍼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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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소거 모드 ON 해놓은 것 같습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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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치면 소리 들을만 하던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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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과 유틸이 같은 스틸파이버 70R인데 부담없이 잘 맞으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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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웻지까지 70인데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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