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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사랑하던 저의 G400max가 깨져버렸습니다 ㅠㅠ
미국 구매대행으로 구입한데다 구입한지 1년도 훨신 넘고 원래 샤프트도 없어서 ㅠ A/S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문의를 해놓고,
근처 샵으로 가서 두개 남은 G425 max 중 하나를 낼름 집었습니다.
10.5도 s와 9도 sr이 남아있었는데, 스탁 샤프트는 어차피 보관용이라서, 그냥 9도 sr을 집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놀고 있던 T1100 6.0 샤프트에 45.25인치로 세팅해서 끼워줬습니다.
지난번에 G400max + T1100 5.5 에 매우 만족을 하고 있던 중이라서,
새로운 조합은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지 대단히 궁금했습니다.
그립이 마르기만을 기다렸다가 QED로 달려갔는데, 결과는 헉 ㅠㅠ 이거 왜이래입니다. ㅠ
1. 타구음: 여기에 대해 벌써부터 엄청난 불호 후기가 많네요. 저느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ㅎ 시끄럽긴 합니다 ㅎ 그렇다고 고반발 드라이버 수준은 아니고, 제 느낌엔 뿅망치 소리입니다. 칠때마다 뿅뿅 소리가 나네요.
2. 비거리: 샤프트 탓일까요?? G400max+T1100 5.5 조합보다 거리가 확 줄었습니다 ㅠ G400max는 QED 기준으로 볼스피드가 대략 68 이상 나왔었는데, 지금 조합은 볼스피드 간신히 65 정도 나오네요 ㅠㅠ
3. 관용성: 샷 분포도 결과가 좋지 않네요 ㅠ G400max 쓸때보다 샷 분포가 확연히 넓어졌습니다.
원인분석:
헤드의 문제인가, 샤프트의 문제인가?? 일단 샤프트 문제로 추정됩니다.
5.5 쓸땐 회초리 휘두르는 휙휙 소리가 났는데, 지금은 안나는거 같아요.
팔꿈치가 버거운 느낌은 아닌데, 비거리 감소, 샷분포 넓어짐, 백스핀 줄어듬 등 전형적인 오버스펙 샤프트의 증상이 나타나네요.
일단 적응 좀 해보다가, G400max A/S 안된다고 하면 5.5 샤프트 떼어와야겠습니다..
이상 허접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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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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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max와 G425 헤드무게가 차이가 나는지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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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길이는 동일하게 세팅했고, 헤드무게는 동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조금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 납테이프랑 무게추 가지고 이것 저것 실험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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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00이랑 g425는 슬리브 호환은 안되나 보군요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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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되면 좋은데 g410 부터 바뀌어서 호환이 안되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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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크랙이 났었나 보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