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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횽님들이 참여해 주신 덕에 후배에게 으쓱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화력지원해 주신 횽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히 댓글 못달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에게는 그냥 이벤트일 뿐인데 팬클럽입장에서는 각오가 필사적이더라고요. 예전 박성현 선수의 ‘남달라’ 소속 어머님들이 우승축하해 주는 것 보고 그려러니 했다가 직접 느껴보니 장난 없더군요.

김효주 팬클럽 회원인 지인의 입을 빌리자면
2위인 이소미프로 소속 sd* 저축은행 영업시간에 쭉 따라왔다가 퇴근후에는 다시 김효주가 앞서는 피말리는 상황이었다. (트럼프 대선 저리가라 ㅎㅎㅎ)
그럼 주말에는 괜찮겠네? 근무 안하니까?
이소미프로님 아버님? 지인? 이 해병대출신이어서 그쪽에 엄청 도움을 부탁하고 있다고 한다. (그걸 어찌 아는거냐??)
에어로빅 어머님들에게도 엄청 부탁하고 있다고 한다.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 아님??)

어찌되었던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를 위한 이런 팬들이 있으니까 앞으로도 많이 흥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내년 못 볼 유현주 선수도 아쉽고. 저의 최애 전인지선수도 보고싶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