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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지는 좀 됐는데 아이언 알아보려고 이글 저글 읽다가 첫 글을 이밤에 쓰네요.
어떤 내용으로 할까 하다가 첫글이니 만큼 골프를 대하는 저의 마인드에 대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전 동반자가 거의 동일한 상황에서 일년에 20번이상을 라운딩 하다 보니
스코어 보다는 그날 그날의 순위싸움에 더 열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실력이 조금씩 늘긴하는데 한번에 올라가지 않는 그런 단점도 있지만 스코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부분은 조금 편한점이 있는거 같아요.
순위싸움이야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고 워낙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오늘의 1등이 내일의 꼴등도 되고
심한 내기도 하지 않는 거의 명랑골프라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구력도 이젠 5년정도 되었고 작년에 싱글도 한번 하고 꾸준히 80대중후반을 치다보니 안정적으로 80초반을 치고 싶은 욕심도
나지만 너무 그렇게 치다 보면 안껴줄꺼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잘 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동반자와 즐거운 골프를 즐기는게 어쩌면 아마추어가 가져야 할 골프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하여
첫글을 남겨 봅니다. 모두 즐골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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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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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5년 만에 싱글을 치시다니요. 실력도 매너도 좋으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내기는 잘 하지 않고 거의 즐겁게 명랑골프 칩니다. 편한 동반자들하고 골프치는 시간이 요즘 유일한 낙이네요. 애초 제 목표는 안정적인 보기 플레이어인데 최근 평균 90타 정도 치는 것 같아 만족.....할 줄 알았는데 또 욕심이 나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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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골하는데 90타만 되면 아무 문제없다는 말만 5년째 듣고 있습니다.ㅎ 그래도 올해 라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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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격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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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멤버중에 유독 특정상대한테 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라운딩중에 성질내는 순간 멤버에서 아웃이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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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이 들고 성격이 드러나는 운동인지라 명랑골프만 치고 싶은데, 골프비용 스폰서 있거나 멤버간 친해지면 뽑기 정도는 감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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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핸디만 있다면 일이정도는 아주 저렴한 레슨비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