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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딩에서 하도 그지같이 플레이를 하고 왔더니...
요새 장비병이 다시 심하게 도졌습니다.
일단 아이언부터 잡아야겠단 생각에.... (물론 드라이버도 저번 글에 썼듯이 에픽맥스를 질러놓고요.. ㅋ)
이것저것 지릅니다. -_-;
PXG중 가장 쉽다는 XP를 가지고도 아주 망샷을 쳐댔으니 젠3 XP는 방출명단에 등록해놓고...
예전에 핑G를 쳤을 때 너무 쉬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신 버전인 G425을 질러봅니다.
응? 별로 안쉽습니다. (물론 제가 못친겁니다. -_-;)
G410이 젤 헤드도 크고 쉬웠다는데... G425는 헤드가 G시리즈 치고는 좀 예뻐진 반면, 덜 너그러워진 느낌?
너도 방출명단으로.
얼마전 골포에 올라왔던 말트비 차트를 참고하니... 빅버사B21이 수치상으론 넘사벽으로 쉽답니다.
살포시 질러봅니다.
일단 못생겼습니다. 특히 솔부분이 몽둥이같이 못생겼습니다.
7번만 까서 휘둘러봅니다. 무겁습니다. ;;;
공을 쳐보기 시작하는데... 응? 와... 얘는 진짜 너그럽습니다.
헤드가 지가 알아서 돌아갑니다. 웬만해선 슬라이스 안납니다.
페이스 어디를 맞혀도 웬만큼 똑바로 갑니다. 이것이 AI의 힘인가요? ;;;
잠시 슬럼프에서 강제로 벗어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같이 질러본 B21 4번 SR 유틸도 휘둘러봅니다. 무겁습니다.;;;;
얘도 너그럽습니다. 쪼끔만 가벼우면 좋겠는데... 그래도 일단 너그럽습니다. 너도 합격.
올해 필드는 시즌아웃하기로 선언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ㅎㅎ
미친듯이 이것저것 지르고나니... 내가 지금 카드깡을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B21 아이언에 MMT나 리코일을 꼽아보고 싶네요. 지금은 국내스탁인 NS PRO NEO 950R인데 요즘 계속 그라파이트만 치다보니 좀 무겁긴 합니다. ㅎㅎ
갑자기 아이언 때문에 진짜 미치겠는 분들은 B21 꼭 한번 시타해보세요~
당분간 B21로 심신을 좀 달래고.... 다시 젠틸레 아이언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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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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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도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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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괜찮게 보시는군요~ 저도 보다보니 점점 덜못생겨보이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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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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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써보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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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사 아이언 세트로 잘나가던 2000년대 X-14, X-16 시절 이후에 거의 20년만에 다시 보는 B21 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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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빅버사는 그냥...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 같아요.. 옛날 빅버사 드라이버도 그랬었는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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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엣지 엑조틱아이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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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한번 트라이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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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도 한번 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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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도 생각있었는데 뜻하지않게 B21이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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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사 아이언은 어디서 시타해 볼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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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마 골프존마켓이나 AK 등 큰 곳에 가면 있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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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님 말대로라면 모든 프로들이 쉬운채 치겠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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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농반진반으로 하는 자조적인 이야기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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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1 드라이버도 리뷰 해 주셔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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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리뷰를 하기엔 실력이 미천하여 간단한 소감만 남기자면... 상당히 좋습니다. 국내에선 가격도 금방 떨어져서 가성비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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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도 좋아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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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당히 좋습니다. 타감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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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까지 사면 b21 풀세트가 돼서 고민중인데.... 기왕이렇게된거 b21캐디백도 찾아봐야하나여 ...(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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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본의아니게 점점 깔맞춤화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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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1 드라이버, 5번 우드 사용중입니다. 저도 왠지 아이언까지 맞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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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타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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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사 b21을 시타회 가서 쳐보고는 피드백을 느끼기 어려워서 이질감이 있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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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놈들은 피드백은 꽝이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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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10이 쉬운채였단 말인가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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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말을... 주워 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경험해본건 G까지 였는데, G는 진짜 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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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디자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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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보를 잇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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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엔 평도 좋고 인기 많다고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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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엔 반짝 홍보하고 말았던 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