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돌이 2년간의 필드경험 깨달음(퍼터 추천해주세요 ㅠㅠ)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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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 2년간의 필드경험 깨달음(퍼터 추천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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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15 22:54:15 조회: 5,210  /  추천: 7  /  반대: 0  /  댓글: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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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돌이 인사드립니다.

골포 형님들의 안타까운 지름 사연(?)과 멘탈 케어 글들을 보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골린입니다.

최근 2년간 필드생활하며 느낀 바를 소소하게 말씀드리고자합니다..

골린이가 쓴글이니까 너무 죽자고 달려들진 마세요 ㅠㅠ

 

평소에는 드라이버만 살았으면 라베인데,, 왜 죽어가지고...

아놔 헤드업, 아놔 뒤땅 이러면서 롱게임을 많이 탓했는데,

드라이버도 어느 정도 많이 살기 시작하고 파4기준 어느정도 3온이 잘되기 시작할 무렵,,

(물론 4온도 많습니다 ㅠ)

결국 퍼팅이 스코어관리의 전부구나 라는 걸 깨닫기 시작합니다.

18홀 내내 거의 무조건 치는 채는 퍼터인데 그동안 왜 이렇게 퍼팅 연습을 게을리 했는지,,

아니 솔직히 아예 안했죠.. 후회가 좀 들기도 합니다.

골프 대선배이신 아버님도 퍼팅이 젤 중요하다. 드라이버 한타=퍼터 하타다 

연습 열심히해라 했는데도 말이죠.

사실 이 재미없는걸 왜 하나 싶었는데, 

버디가 보기가되는 매직도, 4온했어도 1퍼터면 보기로 끝나는 매직도 결국엔 퍼터인 것을..

생각해보면 라베 갱신할 때마다 어프로치나 퍼팅이 운좋게 핀에 붙거나 들어간 적이 많았던 것 같네요.

특히나 퍼팅은 드라이버처럼 '우정의 멀리건'이라는 것은 절대 없기에, 더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퍼팅연습하려는데, 퍼터가 안이뻐보입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여쭤보려고 어그로 끌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것은 스카티카메론 스퀘어백인데, 요즘 따라 왜이렇게 못생겨보이는 걸까요?

블레이드 같은 날렵함도 없고

그렇다고 말렛같은 안정감도 없는 그런 애매한 포지션인것 같습니다..ㅠ

 

골포 형님들이 생각하시는 디자인이 젤 간지나는 퍼터는 뭐가 있을까요?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디자인만 본다면.. 팬텀이나, 뉴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샤프트는 LAGEAR 화이트나 그린.. ㅎㅎ

    3 0

샤프트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ㅠㅠ 혹시 자세히 좀 알려주실 수 있으실꺼용?

    0 0

아 제가 이름을 잘못 알려드렸네요 ㅋ
LAGOLF 입니다. 김주형과 정찬민이 사용합니다.

    1 0

감사합니다. 간지작살이네요 ㅎㅎ

    0 0

스카티카메론 스퀘어백이면 동급 최강 퍼터중 하나입니다. 정그러시면 놔두고 ak나 골프존마켓에서 시타 퍼터나 행사하는거 구입해서 써보세요. 레슨 받아보시구요

    1 0

시타퍼터나 행사로 질러봐야하는 군요 ㅎㅎ
프로님께 퍼팅레슨도 좀 부탁드려야겠어요

    0 0

글 재미나게 쓰시네요. ㅎㅎ 추천드립니다.. 퍼터는 뭐...

    2 0

재밌으셨다니 영광입니다!

    0 0

스퀘어백 간지인데..
굳이 바꾸실려면 뉴포트죠

    1 0

그런건가요? 사실 이번 2023 뉴포트 때문에 이런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0 0

퍼팅이 중요하긴 한데..
연습시간 대비 필드에서의 성과가 제일 안나는것도 퍼팅인것 같습니다.
고로.. 퍼터는 그냥 이쁜걸로 가십시요..
L자형 퍼터나 슬랜트넥 퍼터가 이쁘더라고요..

    0 0

사실 듣고보니
그린상태나 비, 이슬, 이런거 때매 외부요소도 한몫하는 거같습니다

    0 0

브룸스틱... 멋있어보입니다 --;

    1 0

앗..이건 좀 취향이…ㅋㅋ

    0 0

저도 심히 공감되는 글이시네요..
제가 느낀 한가지 팁은..

저는 좀 많이(?) 일찍 도착해서 카트 로딩존 앞에있는 연습 퍼팅장에서 20분 정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날 그 구장의 그린과 완벽하게 일치는 안되도.. 그냥 마음의 평화를 주는게 너무 크네요.

거기서 10번이상의 퍼팅을 해보고 라운딩 가시는거저는 추천드립니당.

    2 0

제가 사는 나라(?)는 퍼팅 연습장이 거의 없어서 아쉬워요 ㅠㅠ

    0 0

저도 퍼터 때문에 늘 라베를 못하고 있지만..
퍼터야 시간이 지날수록 늘겠지하고 있네요. 연습도 안하면서..
아직까지는 퍼터보다는 아이언을 갈고있습니다.
특히 어프로치. 3온일때 1펏 가능한 거리까지 보내기.. 3-4미터 정도.. 당연히 2펏. 컨시드..

올보기 90개이니.. 언제나 8자 그리는게 목표로 다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넘의 8자..

    0 0

저도 8자 그리는게 목표인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실수로 어프로치 절었다가는...ㄷㄷ

    0 0

스코어 결정을 퍼터한다는건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롱게임 터져서 벌타 받으면 숏게임할  멘탈이 
없다는게 현실이죠 ㅜㅜ
다른거 안죽고 어느정도 되면  100 이내의  숏게임과  2~3미터  퍼터가 중요한듯  한대  이게 진정 필드밥이 ㅜㅜ

    1 0

제가 요즘 느끼는 필드밥은 20~30미터 어프로치에요 ㅠ
퍼터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외부 요인이 너무 많아서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거리라도 알고있어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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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홀연히 핑 헤플러 엔서2로 롱퍼팅 치는족족 성공시키는 친구가 간지나고 공포스럽더군요.
그러나 그 친구는 롱게임에 미스나서 괴로워 합니다. 골프는 돌고도는구나 신은 공평하다로 자위 합니다. ㅡㅡ 아.  참고로 저는 툴롱 게라지 샌디에이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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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것도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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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s72 쓰긴하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퍼터종류와 상관없이 본인의 퍼팅스타일이 중요한듯.. 저는 하다보니까 역그립잡고있더라구요..ㅋㅋ반년정도 역그립했는디 만족하는 중 입니다.
그것보다 가끔 KLPGA 보는데, 선수들 스타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은 왼쪽어깨가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어퍼형 아크를 그린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 이미지를 따라하다보니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3펏이상을 밥먹듯이 했는데 요즘은 2개이상 은 안하는 것 같아요 ㅎㅎ 연구해보셔유

    0 0

아 현실적인 레슨 감사합니다.
프로들 어깨까지는 전혀 신경안쓰고있었는데 어퍼형 아크라,. 참고 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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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코어 잘 나오는 날은 퍼팅 잘되는 날이더군요.
근데, 어프로치를 못한걸 기가막힌 퍼팅으로 막은게 많은 날이더라구요.

전 요즘에 든 생각이…
결국 롱퍼팅을 할 상황을 안만드는게 베스트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1 0

ㅎㅎㅎㅎ 근데 저같은 백돌이에겐 쉽지 않은 이야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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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야....땡그렁 하고 멋지게 공 걷으러 가는 모습이구요...퍼터 간지는 크리스탈 퍼터?  이거 만한게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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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크리스탈 퍼터 이거는...취향..심한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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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퀘어백 애용하다가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트라이핫 로시 s 사봤습니다 오히려 적응하느라 연습겸 더 잡게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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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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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을 잘쳐야 퍼팅이 쉬워집니다 ㅎㅎ
애초에 핀 3미터 이내 붙이면 뭐 퍼팅 참쉽죠 :)
롱게임못해서 핀 20미터에 가버리면 3퍼팅 기본 나옵니다 ㅎㅎ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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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생각해보니 이것도 맞는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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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심하게 떨어지지만
트라이핫 더블와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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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있는 퍼터랑 큰 차이는 없네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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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맥길로이 좋아해서 맥길로이 퍼터 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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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진영팬이라 팬텀 생각했는데 거의 뉴포트로 마음이 기우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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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놈의 블랙 취향 때문에 젯셋 2.5를 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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