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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산책하다가 생긴일 정리
겨울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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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4-28 21:11:20 조회: 858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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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횡단보도 서있는데 아줌마아저씨가 개콩이 보더니

쭈쭈쭈~이리와 하더만 쪼그리고 앉아서 만질려고 해서 

이리와~!하며 개콩이를 옆으로 확땡겨서 뻘쭘하게 만듬

무는교?하길래 걍 생깜

 

2. 욕하면서 지나가는 초딩열댓명이 개콩이 보더니 팔과 다리를

쫙벌리고 못지나가게 막음. 뒤늦게 나를 보더니 당황했는지 '아안녕하세요'

이러길래 '야 매너없이 그러지마' 했더니 '아 네네' 하며 자기무리들속에 섞여

다시 자기네들끼리 욕하면서 지나감

 

3. 차가 지나가는 좁은 골목길에 인도로해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개콩이가 차도로 뛰어들길래 봤더니 맞은편 미용실에서 줄도없이 개가 튀어나온것...

빡쳤슴. 차가 지나간 상황이었으면 둘다 사망..아줌마가 멀리서 개이름만부르길래

'아줌마 와서 데려가시라고' 하니까 슬금슬금와서 또 개이름만 부름

'빨리 데려가요. 이름만 부르지말고' 하고 성질내며 말하니 

'잠깐문열었는데 나가네요 죄송합니다~~'라고함

'관리도 안되면서 뭔 개를 키웁니까?' 심하게 한마디 해주고 지나감

 

4. 인도로 걷고 있는데 바로뒤에서 할배가 자전거타고 칠듯이 지나가며 경적을 크게 울려서 깜놀

개를 데려나와서 지ㄹ...어쩌구 하면서 지나가길래 '야 뭐라고 했어' 하니까 또 뭐뭐거리며

계속 자전거 타고감. '야 거기서봐!!!' 했는데 그래도 그냥 타고 가버림

 

불과 이틀만에 겪은일들입니다.

그냥 만질려고 하는 아저씨 아줌마들은 매일있구요. 

길건너에서 개부르는 소리를 하는 미친이들도 많습니다.

저한테서 줄을 가져가볼려는 도른자들도 있었구요 ㅋㅋㅋ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 저도 아주 개까칠모드인데 

이러다간 진짜 저도 개가 될것같습니다.ㅋㅋㅋ

 

아이고 이쁘네 하고 지나가던지...인사라도 하고 싶으면

개이름물어보고 만져도 되나하면 전 거절해본적 없습니다.

법적으로도 멍멍이는 사유재산인데 모르는 사람이 지나가다가 말도없이

남의 운동화 만져보는거랑 비슷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잔인한 영화 한프로 봐야겠습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힘드셨겠어요..요즘 무개념인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심하더라고요.

    0 0

동네인구 거의가 노인인데 아주 돌것네요 ㅋㅋ

    0 0

요즘엔 생각지 못한 상황들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요...먼저 조심 하시고 마음도 다스리셔야 합니다 위추 드려요...

    0 0

하루이틀만에 다겪어보네요

    0 0

애기나 동물이 예쁘다고 만지는게 실례라고 생각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예뻐서 그러는데 좋은거 아니냐 칭찬이란 식이라 몰라서 그런갑다 합니다

    0 0

예전비하면 많이 나아졌는데 노인쪽은 답이없네요

    0 0

글쓴이 인성도 좋아보이진 않는데

    1 0

관종에겐 무관심이 답!ㅋ

    2 0

애나 강아지너 귀엽다고 손대려는 사람들이 가끔 있던데
저도 다가와도 손대지 않는 편입니다
위험성도 없지 않고 보호자분이 싫어할 수 있구요

    0 0

그게 매너인데 거의 안지키네요

    0 0

인식도 에티켓도 변했는데 아직 못따라가는 사람들 (특히어르신들)이 많은듯.....사람 아가들도 맘대로 만지고 하면 큰일나자나요...

    0 0

애도 막만지는 노인들 많더군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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