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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드라이버 푸념한 골린이 입니다. 드로우 페이드에 관한 느낌 공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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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7 09:47:16 조회: 3,251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전 드라이버에 관한 푸념글(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123406​)을 올렸던 3년차 직장인 골린이 다시 인사드립니다.

 

그 전에는 물수제비 느낌(https://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074616)을 느낀 후, 저번주 부터 다시 한번 각성(?)한 느낌을 공유(라고 부르고 고수분들의 의견 수렴) 차 글을 써봅니다.

 

헤드를 던지는 느낌을 느끼고 나서 부터는 거리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졌었는데요,

문제는 와이파이 였습니다.

 

몇달 동안 거의 매일 연습(1시간)을 했었는데....

 

과정

1. 헤드를 던지는 느낌에서 백스윙 탑에서 헤드무게로 떨어뜨리면서 자연스럽게 헤드+팔의 중력 가속도와 허리춤 밑에서는 떨어지는 헤드의 무게에 방향만 바꿔주며 힘들이지 않고 빠른 헤드 스피드로 임펙트 하는 스윙으로 안착되었습니다.

 

2. 1번의 방법으로 제 기준에서는 굉장히 부드럽고 힘이 빠진 스윙이 되었는데요,

문제는 너무 헤드무게 가속도를 많이 이용하려고하면(즉 헤드를 수직으로 떨어뜨리는 구간을 더 크게) 인아웃이 너무 심해져서 훅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히 샤프트가 긴채일 수록 인아웃의 정도가 심해 지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드라이버가 제일 심했죠.

그러다 보니 다른 클럽과 드라이버는 스윙방법을 계속 다르게 가져갔었고,

그 결과 드라이버는 슬라이스, 나머지 클럽들은 훅.....

 

하지만 하둔하게 연습은 정 한가운데로만 보내려 무작정 스윙만 했습니다.

이론은 알고 있었습니다.(인아웃 → 드로우 훅 / 아웃인 → 페이드 슬라이스)

 

그러다 문득 저번주에 직장 동료들과 스크린에서 드라이버로 스트레스를 또 받다가...

수직으로 헤드를 많이 떨구는 만큼(힘빼고 멀리 치려고 하면 이 구간의 크기를 크게 가져갑니다) 좌측

급하게 수직으로 헤드를 떨구지 않고 빨리 회전으로 휘두르면 그 만큼 슬라이스의 크기가 커지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날 스크린 게임은 전반에 +10개치고 후반에 이 느낌을 받은 뒤고 +0개로 마무리.

그 다음날은 전반 후반 +2개씩....(어프로치와 퍼팅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이제 슬슬 듭니다)

 

주말에 연습장에가서 헤드의 떨어뜨리는 정도로 좌우 조절이 가능하게 연습을 하니,

그토록 원했던 똑바로(살짝 드로우 내지는 페이드)가 이제야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더하여

1. 좌우 컨트롤이 되니 어느정도 쎄게 후리는게(헤드 떨구는 구간을 조정할 수 있는 정도로만) 가능해져서 거리도 많이 느네요.

2. 우드 유틸은 더 힘을 많이 빼고 치던 클럽이라 훅이 정말 심했었는데, 이마저도 좌우 조절능력 및 거리 증가

 

 

여지껏 중앙으로만 보내기에 급급하여 매일매일 똑같은 스윙만 했던 시간이 허무해졌습니다.

여기서 또 다른 난관에 부딛혀 좌절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당장 필드에서도 먹히는지 주말에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제 경험 공유였습니다.....;;;;

(고수분들의 좌우 조절하는 노하우와 일맥상통할까요?)

 

감사합니다.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인아웃 - 드로우 훅,
아웃인 - 페이드, 슬라이스
이거가 (꼭 그런게) 아니고,

임팩시 페이스앵글의 각도가 열린것보다 스윙패스가 더 바깥쪽으로 가면 왼쪽 스핀(드로우스핀)이 걸리는거고, 페이스앵글의 각도가 닫힌것보다 스윙패스가 더 안쪽으로 가면 오른쪽 스핀(페이드 스핀)이 걸리는겁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인아웃 궤도인데 헤드가 더 열려서 페이드가 나는 경우, 이거를 드로우치겠다고 인아웃을 더 심하게 하면 더 슬라이스날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예 개푸쉬샷) 

그래서 스윙패스가 살짝 인아웃이 된다 싶으면, 페이스 닫는거를 더 봐주셔야 되요.. 페이드난다고 아웃인이신게 꼭 아닐수도 있거든요..

    3 0

네 물론 헤드페이스가 스퀘어인 것이 전제입니다!

    0 0

음.. 그건 맞는 말씀인데... 이것도 당연히 아시겠지만.. . 인아웃 궤도를 만드는것보다 헤드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아웃 궤도를 만드시고 .. 헤드를 넓게 닫아주면서 임팩시 헤드가 약간 열리게 하는것(인아웃궤도보다 살짝 약하게)을 목표로 연습하는게 가장 아마추어 수준에서 현실적인 연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헤드를 스퀘어로 맞춘다는건 드라이버는 정말 어려..워서..

    3 0

맞습니다. 궤도를 만드는게 상대적으로 쉽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헤드 스퀘어를 만드는게 더 어렵습니다.
궤도보다 헤드 페이스 각도가 구질과 방향을 제일 크게 좌우하는 것도 동감합니다.
근데 열고 닫고 조절하는게 제가 아직 서툰가 봅니다.
살짝만 열고 닫아도 피드백이 꽤 커서....ㅜㅜ
페이스는 항상 스퀘어로 일정하고 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궤도 메이킹이 어느 정도 되면 헤드 페이스 조절하는 연습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헤드가 떨어지는 타이밍을 짧게, 길게 가져가면서 구질을 잡아주신다는 말씀이실까요?

    1 0

타이밍이라고 하기엔 정확한 표현이 아닌것 같고요....
스윙패스를 헤드를 수직으로 떨어뜨리는 구간의 크기를 말하는 건데요,
헤드가 떨어지며 가속도가 수직으로 많이 떨어질 수록 더 붙잖아요?
헤드를 수직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많을 수록 클럽이 빨라집니다.(힘을 안써도요)
떨어뜨리는 크기를 이야기하는 것인데 타이밍으로 말하면 떨어뜨리는 구간의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는게 "인아웃→드로우 훅, 짧으면 아웃인→페이드 슬라이스"이라고 볼수는 있겠네요.

    0 0

플레이어 마다 구질을 잡는 방법은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그립을 위크하게 잡고 인아웃 느낌으로 밀어 던지면서 푸쉬페이드를 내는데요. 탄도와 거리도 괜찮고 오조준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아웃인으로 깍아치는 페이드는 로우 탄도로 거리도 손해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드로우는 같은 궤적으로 닫아놓고 칩니다. 물론 맘대로는 잘 안됩니다.  페이스 각도가 공방향 결정의 80%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더라구요.  궤도의 중앙보다 페이스가 열렸냐 닫혔냐가 구질의 관건인것 같습니다.

    1 0

이제 입문 단계쯤으로 생각됩니다. ㅎ
말씀하신 것처럼 탄도와 푸쉬, 풀까지 컨트롤하기엔 실력이 너무 미천해서요 ㅎㅎ ㅜㅜ
글에는 너무 소소한 이야기인듯하여 적지 않았지만,
아이언의 경우 조금의 라이각 변경으로도 꽤 큰 좌우 랜딩지점의 변화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치고 있습니다.
궤도를 항상 일정하게 치는게 되고 나서 페이스 조절을 조금만 하는게 고수분들은 더 쉬울듯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궤도가 아직도 일관성이 부족하여 궤도로(인아웃의 킉) 조절하는게 오차 범위가 적은 듯합니다.
저 처럼 일관성이 작은 경우가 무엇하나를 고치기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ㅜㅜ
(일관성있게 치려고만 하다 느낀 점이라서 좀 아이러니 하네요)

    0 0

헌데 시도 자체가 굉장히 골프가 발전하실 분인거 같습니다.  공을 이리저리 가지고 놀다 뭐면 자기만의 기술이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 ㅎㅎ  저는 뭐 잘치는 고수는 아니지만  일단 한가지의 스윙 궤도만 있다면 페이스의 방향(그립)과 얼라인먼트, 몸통회전과 팔의회전 속도 차이 등을 이용해서 구질을 조정하는게 가장 편한것 같아서 드려본 말씀입니다. ^^

    2 0

과찬이십니다ㅎ
제 레슨프로도 폼에 자꾸 집중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수업도 느낌을 중요시하게 해서...
프로가 저 같은 경우는 연습량이 되니 공을 가지고 놀줄 알면 어떻게든 다 칠줄 안다고...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이제 구질 조절 입문 단계쯤으로 생각됩니다. ㅎ
말씀하신 것처럼 탄도와 푸쉬, 풀까지 컨트롤하기엔 실력이 너무 미천해서요 ㅎㅎ ㅜㅜ
글에는 너무 소소한 이야기인듯하여 적지 않았지만,
아이언의 경우 조금의 라이각 변경으로도 꽤 큰 좌우 랜딩지점의 변화도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치고 있습니다.
궤도를 항상 일정하게 치는게 되고 나서 페이스 조절을 조금만 하는게 고수분들은 더 쉬울듯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궤도가 아직도 일관성이 부족하여 궤도로(인아웃의 킉) 조절하는게 오차 범위가 적은 듯합니다.
저 처럼 일관성이 작은 경우가 무엇하나를 고치기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ㅜㅜ
(일관성있게 치려고만 하다 느낀 점이라서 좀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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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쯤 전부터 레스너가 자기 레슨시간 동안은 스트레이트는 빼고 좌우로 휘는 공만 치라고 하더군요. "똑바로도 90%를 못 보내는 주제에 뭔 페이드고 드로우냐" 싶었는데, 몇 주 해보고 나니 생각보다 엄청 도움이 되더라고요. 공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들면서 되면서 좀더 편하게 연습하게 되었습니다. 좌회전 심한 날은 그냥 페이드 생각하고 치면 스트레이트성으로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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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느낌입니다.
똑바로만 몸에 익히려고하니 스트레스만 심해지고, 오히려 좌우를 알게 되니 스트레이트로 조절해 가며 치게되는게... 무슨 삼단논법 마냥.... 유레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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