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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중고나라에 누나꺼 노트북 팔았는데요. 황당한 구매자썰
aadf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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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11 20:25:41 조회: 1,07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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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커 좋아하고, 변덕심하고, 성격 까칠한 컴맹 누나라 하이마트가서 정가로 삼성노트북5 사놓고,

사용해 보니  크고 무겁다고 엘지 그랩 정가로 또 구매. 1년 쓰지도 않은 가성비 안좋은 삼성노트북5 팔아달라고 해서 중고가 검색해서 50만원에 팔리는거 그냥 45만원에 내놨습니다.

 

글 올린지 한시간도 안되 집가까운곳 구매자가 사겠다고 연락이 와서 걸어서 5분거리인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구매자가 차 타고 오셔서 가벼운 인사와 함께 서로 물건 주고 받고 30초도 안되서 바로 헤어졌습니다.

 

말그대로 쿨매 했는데요.

 

현금 1만원 다발이라 세어보니 43만원이더라구요.

전화해서 따지는것도 쫌 그러구요.ㅋ

 

분명 성격파탄자 누나라 43만원만 주면 난리 치는 그림 그려져서... 

제돈 2만원 보태서 누나안테 줬네요.ㅋ 

 

그 뒤로 중고거래시 정확하게 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ㄷㄷㄷㄷㄸㄷ

의도면 너무하네요 ㅜㅜㅜ

    2 0

실수였다 생각합니다.;

    0 0

저같으면 분실신고 처리해버렸을듯.. 금액보다 속인게 너무 괘씸하네요.

    0 0

일단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0 0

5만원권이나 이체 안한거부터 의도적이였네요 ㄷㄷㄷ

    1 0

실수였다 생각합니다. 생긴건 멀쩡하고 깔끔하게 생기셨는데 그러실줄 몰랐습니다. 사람은 생긴걸로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되세기게 만들더라구요.

    2 0

사기꾼들이
닭이나 쥐처럼 나 사기꾼이요~
이렇게 생기진 않았지요 ㅎㅎ

    0 0

돈 세봤을때 왠지모를 배신감이 느껴지셨겠네요..

    0 0

전화 할까하다가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ㅋ 그냥 제돈 2만원 보태서 누나방에 갔다 뒀죠.

    0 0

2만원 벌자고 사기치는거 보면 인생 불쌍한 분이네요.

    2 0

실수 였겠죠.ㅋ

    0 0

실수건 아니건 그건 사긴데요

    3 0

의도적인 거였다면 그사람은 또 어딘가에서 그랬겠죠ㅎㅎ
언젠간 큰일 겪었을겁니다~

    0 0

보통은 수수료를 뗄텐데 보태다니.. 누나랑 친하신가봐요

    0 0

누나가 용돈 자주 챙겨주셔서 제돈 2만원 보태도 이득이죠.

    1 0

그냥 지나치려했지만...
한줄 적고 갑니다...
거래에서 중요한 건 현장에서 물건확인하고 돈 확인하는 겁니다...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한 게 문제의 발단이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나쳤습니다...
믿고 거래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믿고 거래하기 때문에 확인을 하는 겁니다....
다음을 위한 경험이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2 0

그쵸 그러다 상대방이 몇만원 더 줬는데 돌려달라 이러면 참 거지같은 상황 되지요 ㅡㅡ
그럴일은 드물겠지만 조심해야지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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