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에서 아침7시부터 아침10시까지 파리의 세트라고 머핀+음료3종 = 3,500원에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행사머핀 아무거나 1개 + hot 아메리카노 or ice 아메리카노 or 우유 해서 3,500원이라고 홈페이지에

명시가 되어 있는데, 아이스 같은 경우에는 보통 추가요금을 받습니다.

hot과 ice가 가격차이가 500원이라 다른매장은 500원을 추가금으로 받거나 안받는 매장도 있습니다. 

500원 추가요금을 받더라도 이해가 갑니다. 정상판매가 차이가 500원이 나니까요.

그런데 저희 동네 매장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정가가 2,500원인데 2,000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다며 

아이스와 가격이 1,000원 차이가 나니 아이스로 변경시에는 1,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답니다.

?!

정말 어메이징한 계산법입니다.

핫으로 할인판매 한 것을 아이스로 매꾸고 있어요..

저 논리대로라면 머핀과 음료셋트를 3,500원에 파바에서 행사하는데,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500원 할인하여 팔고 있으니 고객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시에 500원 할인하여 3,000원에 판매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건 또 아니에요.. ㅋㅋ

더 웃긴건 예전에 매장 오픈행사로 케이크 구매시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가 있었어요.

쿠폰에는 hot/ice 라고 되어 있어서 아이스로 달라고 했더니 이때에도 가격차이 얘기하며 천원을 달라고 하는 굉장히 신박한 계산법을 적용... 이 이후에 이 매장은 가지 말아야지 했다가 잊고 갔더니 또 이런일 겪음.. 하.. 내 기억력..

여러분의 동네 파바는 어떠하신가요..

저는 파바 이제 정말 웬만하면 안가려구요.. 별거 아닌데 대단하게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또 잊을까봐 글 작성합니다.. 부들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