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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있는 스크린이 거의 베스파에 달리는 정도로 사이즈가 크고
스크린각도도 헬멧에 안닿게 할려고 90도에 가깝게 해놓았죠
애초 차체 디자인이 공기역학은 0인데 대형스크린까지
수직으로 해놓으니까 평소 주행하며 느끼는 바람을
이것이 바이크의 주행풍이구나 라고 인지하며 타다가도
가~끔 가게에서 정비하다가 스크린을 안달고 집에갈때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평소에는 교차로 신호대기하면서 만나는
125cc보다도 느린듯했던 내 스쿠터가
민첩하게 느껴진다는것에 한번 놀라고
50,60키로만 되어도 느껴지는 풍압에 핸들을 잡은 손을 놓칠듯한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ㄷㄷ
태풍오는날 우산쓰고 다리위를 걸어가는 기분?
'나도 스쿠터지만 나름 바람에 맞서는 네이키드다 ' 라고 생각했는데
바람과 싸움한건 제가 아니라 핸들에 달린 스크린이었고
스크린뿐 아니라 레그실드에 너클가드까지 달아놓은걸 망각하고
다녔는데
손바닥만한 스크린달고 저보다 빠르게 다니시는 네이키드오너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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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c탈 때 주행풍이 뭔지 몰랐는데 미들, 리터급 네이키드 타는 분들 정말 대단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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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0cc만 타도 느껴지던데 몸이 넓어서 그런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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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SDR 타보고 놀랬어요 스크린있는거같은 주행풍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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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별로 경험하고 싶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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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량 올라갈수록 주행풍이 아프죠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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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50키로부터 느껴지고 실드를 닫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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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풍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바람많이불던날에 국도달리는데 측풍에 진짜 날아가는줄알았어요.. 차가 가벼우니ㅜㅜ.. 저도 가볍고....(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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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짤방 대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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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면적이 넓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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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풍은 가르는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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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힘이 좋아야 뚫고 갈탠데말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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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엑이는 아예 스크린이 없었고, 이번 둘반알알이들은 정말 작은 스크린이 있는데 아무리 수구리를해도 그 스크린 아래로 숙일수가 없어서....솔직히 방풍효과는 없네요....그러다보니 주행풍을 막아준다는게 어떤느낌인지 되려 궁금합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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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순간 박해일인데 조진웅인줄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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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가르는 맛이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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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도 동감~ 헬멧끝날로 바람을 가르는 느낌이 흡사 질긴 천을 양옆으로 잡고 가운데를 가위날로 대면서 쫘~~~~~악~ 가르는 느낌이 최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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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타고 돌아다니면 집 와서 낮잠 각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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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귀힘을 길러야 하나.....라는 생각이...듭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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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삼 타다가 엑맥타니 주행풍없어 편하긴 하더라구요. 느긋하게 타기엔 쉴드있는게 좋은거 같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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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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