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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와 다툼이 있었습니다. 누가 옳았는지 판단 부탁드려요.
일반 |
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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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21 13:51:58 [베스트글]
조회: 96,610  /  추천: 23  /  반대: 0  /  댓글: 165 ]

본문

안녕하세요.

 

제가 활동하는 골프모임에서 어제 첫 정기 라운딩이 있었습니다. (야간 라운딩)

 

매달 2회 라운딩을 하여, 연간 합산하여 시상 등 행사를 하는 모임 입니다.

 

1. 멀리건 1개

2. 드랍은 안쪽 허용 (긴클럽 1개 길이 정도 내)

3. 디봇, 벙커 발자국은 공 위치 이동 허용

4. 일파만파 없음(1홀, 18홀 올파)

 

이게 정기라운딩 모임의 규칙입니다.

 

라운딩 시작 전, 캐디에게​ 1인당 1회 티샷만 멀리건 허용(홀당 2명 사용 금지) 한다. 라고 말해주고 시작하였습니다. (총 4카트 16명 동일 적용)

 

 

사건 내용

9홀에 드라이버 쳤는데 카트길으로 날아감, 공이 안쪽으로 튀는걸 봤으며 세입인거 같다고 하니,

캐디 "죽은거 같다"며  멀리건을 쓰라고 하여,  티샷(잠정구)을 하고 이동,

초구 카트길로 간공이 잘 살아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잠정구 친 공(페어웨이쪽)을 줍고, 초구를 치고 진행하였습니다.

 

15홀 

동반자들에게 멀리건도 있으니 롱기노릴려고 좀 쌔게 친다고 하고, 쳤는데... 이게 라이트가 없는 애매한곳에 떨어졌습니다. 캐디는 반반일거 같다며, 나무 쪽이라 가서 봐야할거 같다 했습니다.

멀리건 쓸께요 하고 멀리건 쓸려고 하니...

 

캐디 : 9홀에서 멀리건 쓰셨잖아요?!

본인 : 초구 살았는데, 멀리건 안쓴거죠 그게 왜 쓴겁니까?

캐디 : 멀리건 쓴다하고 다시 친거니깐 이건 멀리건 쓴거죠.

캐디 : 골프존에서도 미스샷치고 멀리건 누르면 멀리건 쓴거잖아요. 멀리건 그럼 그건 안쓴건가요?

본인 : 이게 어떻게 멀리건 쓴겁니까?! 초구가 살았잖아요! 그리고 스크린은 죽으면 바로 확인이 되니깐 멀리건 쓰는거죠, 살았다면 안썼겠죠.

캐디 : 그러면 지금 친것도 반반인데 잠정구 치고 가서 살아있으면 멀리건 또 쓰실꺼네요?

본인 : 원칙적으로는 초구가 살았으면 벌타가 없는데 멀리건이 살아있는거죠!!

캐디 : 그렇게하면 매번 티샷 여러번 할 수 있는거네요!

 

 

이렇게 다툼이 있었습니다. 둘다  언쟁이 높아지는 상황까지 있었습니다.

 

 

결론은 다시쳤으니, 초구가 살아있던 없던 멀리건을 사용했다고 본다는게 캐디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정기모임 라운딩이고 상품도 걸려있는데, 다 1개씩 쓰는데, 저는 결국 사용 못 했습니다.

 

모임 지인분들께 물어보니, 다들 멀리건이 살아난다고 봐야 한다는데...

 

골포 회원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여담으로 게임 끝나고 스코어 전송할려고 하는데.. 제 스코어가 너무 안좋아서 보니깐.. 

싸우고 난 다음 홀 파4 +5개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이거 뭡니까 뒷문 열고 쳤나요?!" 하니깐.. 아.. 실수했네요 "더블하셨어요" 라면서 더블로 바꿔서 전송 눌러서.. 더블 처리되었는데.. 그 홀도 알고보니 파 했던 홀이네요..

저는 매홀 라운딩 끝나면 제 스코어 캐디한테 맞냐고 묻고 얘기해주는데, 스코어 체크를 매번 못했네요.(다툼으로  캐디와 얘기도 안함)

 

 


추천 23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네 윗 댓글에 FOR싱글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캐디 입장에서는 잠정구 치는거 자체가 멀리건으로 볼 수 있겠네요.

왜냐면
가서 보고 공 없으면 오비티에서 치고, 살았으면 그 자리에서 치면 되는데 굳이 잠정구를 친다는건 멀리건을 쓴다라고 생각하겠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캐디피 선입금으로 받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팀좀 더 바라는 캐디들은 줄사람들은 중간에 더 줄텐데... 잠정구고 멀리건이고.. 이미 초장부터 빈정상해 서브하는 느낌인데요.  참 한국골프장 어렵네요. 잠정구니 멀리건이니 란 개념을 이번 기회에 잘알았네요.

    1 0
작성일

우선 저랑 같은조인 분들은 다들 전반 끝나고나서도 캐디 맘에 안든다 몇번 했었습니다.
그게 제가 발끈했던 이유중 하나이기도 한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멀리건과 잠정구를 정확히 개념을 알게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근데 만약 그상황에서 초구가 죽었었다면 멀리건쓴걸로 하실거였나요 아니면 잠정구 친걸로 해서 3타로 하실건가요
핵심은 그거같은데요 갔는데 살았으니 잠정구다 는 아닌거같구요
잠정구를 친거였으면 죽었을때도 그 스코어로 카운트해야할텐데 그럼 멀리건을 안쓴게 되는건데 그건 티샷 다시 치실때 명확하게 말씀 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가서 상황보고 멀리건처리 이건 좀 심한거같은데요...

    1 0
작성일

이건 상황이 좀 애매하긴 한데...
저는 살았다 주장...
캐디는 죽었다 주장... 그러면서 멀리건 써라...

나는 살았는데 주장하면서 티박스로 잠정구...

원 글에서도 저는 계속 살았다 주장했던거였고.. 캐디는 죽었다고 했기에...

차라리 완전 나가는게 보였다면 멀리건을 먼저 쓴다 했을텐데...

다음번엔 정확히 말하고 치는게 맞을거 같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일단 잠정구와 멀리건은 속하신 모임내에서 확실하게
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ㅎ 그럼 다음 상황에도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저는 해저드 말뚝 옆에 공이 떨어졌으나 플레이를 할 수있는 샷인데 해저드 티에 가서  패널티 받고 치라는 캐디의 말에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유리할땐(?) 국제룰, 국내로컬룰  이게 동반자들도 싫어서 어느정도 정해놓고 치곤 합니다
댓글을 보니 캐디가 공을 잘 못봐주시는 것 같은데
캐디도 사람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으나 캐디가 죽은것같다고 말씀을 하셨고  플레이에 영향을 주었죠. 그럼에도 멀리건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는게 일단 음..ㅎㅎ
캐디가 대처를 잘 못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적으로 캐디말을 듣고 결정하라는건 아니지만, 야간 혹은 아마추어 골퍼 특성 상 캐디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0
작성일

네, 이번 기회에 운영진에게 다시 한번 얘기하도록 할께요.
골프가 룰이 많고, 생각에 따라 룰이 다르게 느껴지기에 상당히 어렵네요.
이번에 잠정구, 멀리건에 대해서 좀 더 정확히 알게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저희 모임에서도 18홀중 티샷만 1번의 멀리건이 허용됩니다.
다만 죽었는지 살았는지 애매한 경우에는 티샷한 사람이 결정을 해야 합니다. 멀리건을 쓸건지 가서 볼건지.
만약 멀리건을 쓴다고 하고 새로 치면 원구는 살아있어도 그냥 줏어야 하고 새로 친 볼만 인정됩니다.
안쓴다고 하고 가서 봤는데 없으면 특설티로 가서 벌타받고 쳐야 합니다.
결정을 잘해야 하는 것이 만약 멀리건을 사용을 했는데 멀리건 받고 친 볼이 죽고 나가서 보니 원구가 살아있었다 해도 원구는 인정이 안되고 특설티에서 벌타받고 쳐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2 0
작성일

네, 이렇게 이번에 적용해달라고 운영진에게 요청해볼려구요.
이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매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정확히 공지해달라고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죽은거 같으니까 멀리건을 사용하라는 말이 잠정구로 플레이하라는 말하고는 다르니까, 멀리건 사용한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OB난 경우에만 멀리건을 사용하는건 아니니 실제 죽었는지 여부가 멀리건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보구요.
멀리건이 룰에 있는게 아니라 쓰기 나름이겠지만, 전체적인 골프룰 제정 방향을 봤을 때, OB여부를 사후적으로 반영하는 조건부 멀리건 처리는 인정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약에 PGA룰에 멀리건을 포함시켜야 하는 상황이 온다 하더라도, 조건부 멀리건은 허용되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캐디 입장에서는 공정하게 게임을 진행시켜야 하니, 나중에 다른 조에서 말이 나올 수도 있다면 그 조에서의 의견만으로 멀리건을 2회 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아마추어 골프 치는데 적당한 선에서 엄격하면 되는데 뭔가 기분이 상해서 감정싸움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분 푸시고 다음에 꼭 선두로 올라서시길

    2 0
작성일

조건부 멀리건은 있을 수 없는거죠.
살아있고 죽고는 개인적인 판인으로 해야되는데...
프로경기같이 치고나서 프로비져널 볼로 처리할수 없으니.. 오비티가 있을테고..
생각해보니 없으면 오비티 가서 칠께요 가 맞을 수 있겠네요.
저는 살아있다고 생각했으면, 잠정구를 칠게 아니라 공찾으러 먼저 가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좋은 사례를 통해 큰거 하나 배워 가네요
좋은 경험글 게시 감사합니다

    2 0
작성일

저도 많이 배웠네요.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0 0
작성일

캐디가 룰에 대한 이해 부족인거 같긴 합니다.
모임에서의 룰 운영을 잘못 이해한 거 같네요. 저도 순간 이해를 잘못 했거든요.
잠정구 플레이를 할거면 확실히 잠정구 플레이를 하는 룰을 넣어야 할 거 같습니다.
즉, 특설티를 이용할거면 그냥 특설티로 가야죠.(죽든 살든). 근데 그걸 한번 더 친다는 것은 ?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네요.
시상식도 있다면 노멀, 노드랍이 단순하고 쉽죠. 알까기는 막을 수 없긴 합니다만.

    1 0
작성일

룰을 좀 더 타이트하게 하자고 하지만...
모임 자체가 친목이 목적이라 룰 변경은 상당히 어려울거 같아요.
좀더 명확하게 정하도록 해볼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캐디 : 9홀에서 멀리건 쓰셨잖아요?!
본인 : 초구 살았는데, 멀리건 안쓴거죠 그게 왜 쓴겁니까?
캐디 : 멀리건 쓴다하고 다시 친거니깐 이건 멀리건 쓴거죠.
여기서
"본인 : 멀리건 아니고 잠정구 친겁니다" 하셨어야 깔끔한데요

그리고 캐디가 심판도 아닌데 뭔 말이 많아요
룰은 동반자들끼리 정하면 됩니다.
캐디는 경기 딜레이 되지 않게만 보조 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또한 애매한 상황이면 로컬룰을 따르시는게 맞아요.
잠정구에 대한 룰은 없었을겁니다. 왜냐하면 특설티룰을 사용하잖아요

    1 0
작성일

이번에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꼭 적용해서 하도록 해볼께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뭐.. 논란거리가 아닌것 같은데요..
생사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잠정구를 외치고 치는게 맞는거죠.. 갔다가 다시오는건 힘드니..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무조건 잠정구를 쳐야 하는데.. 국내 구장현실이 그게 안되네요..
멀리건은 무조건 다시 친공으로 결정되는거고..
주로 명랑골프를 치게 되면 어느 순간 룰을 착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웬만하면 멀리건은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스코어에 대한 착시가 생기고. 뒷팀, 동반자의 시간을 뺏는거니까요..

    1 0
작성일

지금 생각에는, 오비티 가서 치는게 오히려 깔끔했겠네요.
멀리건, 오비티 이런 골프 문화가 더 어렵게 하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글쓴이 분이 억울할만 하신 상황이 맞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예전에 멀리건 1개 사용가능 이라고 룰을 정해놓고 잠정구만 네다섯번 치던 동반자가 있었는데(초구가 살아있어서 잠정구 처리했지만 공을 찾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고 실제로 찾은 공이 초구로 친 공인지도 의심이 되는 상황도 있었음) 그 이후로는 아예 잠정구의 잠 자만 들어도 토쏠리는 증상을 겪고 있어요

    2 0
작성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공감되는지...일명 알까기...

근데 알까기 잘하는 사람이 알까는 사람을 잘 잡습니다.

    0 0
작성일

잠정구 4번 치면 어떤게 초구인지 분간도 안되겠네요 ^^;
친구면 바로 한마디 하겠는데, 지인이거나 연배가 있으시면... 말도 못하고 상황이 어렵네요.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0 0
작성일

글쓰신분 입장에서는 애매모호하게 터진 티샷은 계속 다시치고
공 찾으면 되는 룰인거같네요 그럼 멀리건 쓴게 아니니 그게 룰이 되는거고요

캐디입장에서는 진짜 싫어할 룰이 되는거고

글쓴분 말고도 일행도 그렇게 하면

진행을 늦추는 최악의 진행이 될거라 생각했을거같은데요

    2 0
작성일

제 입장에서는 드라이버 치고 공이 러프쪽에 있는걸로 보이고, 캐디는 나갔다고 주장하니..
제일 깔끔한건 오비티로 가서 치면 된다 생각하고 가서 공을 찾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사건의 해답은 아니지만

멀리건을 없애면 됩니다
왈가불가 할거 없이 논란도 나올일 없죠
아리까리 하면 잠정구 치고요

    2 0
작성일

한달에 1번 멀리건 없이 치는 모임도 있는데, 이런 논란이 생긴적이 없네요.
제일 깔끔한건 노멀건이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특설티가 있는데 잠정구가 의미 있나요??

살았다 - 원구플레이
죽었다 - 특설티 플레이

이럼 될거같은데요??

    0 0
작성일

아...PGA 공식룰도 아니고, 잠정구와 멀리건을 명확히 구분하려는 캐디라니...
게다가 모임에서 스코어로 게임까지 하고 있는데,
웬만한 어르신들이 치셨다면 욕 한바가지 먹었을꺼 같네요...요새 야간 라운딩 그리 밀리지도 않는데,
한게임에 인당 멀리건 1개 정도면 운영상으로도 전혀 문제 없었을꺼 같은데, 운영의 묘로도 이걸 잠정구랑 구분해서 태클건다는건, 경기외적으로 캐디가 뭔가 배배 꼬여 있었던건 맞는거 같습니다~
PGA룰을 적용한다면 멀리건 자체를 쓰지 않는게 맞는거지, 경기 진행 전에 인당 멀리건 1개씩 쓴다고 얘기했는데, 그걸 못받아주는 캐디라니~어이가 없네요~캐디 말대로라면 잠정구 안치고 가서 찾아보니 없어진거면 티박스 다시 거슬러 올라와서 치도록 할껀가요? 지는 죽었다고 하고 친 분은 살았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잠정구 비스무레한 상황 아닌가? 룰 그리 잘 아는 사람이 그럼 그건 멀리건이 아니라 잠정구를 치시는거라고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유? 것두 자기 말이 틀려서 원구 살아 있는거라면~그 공이 살아 있는게 열받았나 보네유~

    2 0
작성일

어제 저녁은 정말 야간 몇팀 없었고, 앞뒤팀 다 저희모임 분들이었는데...
캐디와 손님이 싸워봐야 굳이 좋을게 없을텐데...
제가 살아있는거 같다는 말에 캐디가 먼저 거의 다 죽는다고 치라고 했기도 했구요.

각자의 상황이 있고 캐디 입장에서는 오비티가 있는데 다시 치라고 한건 멀리건 쓰는거라 생각할 수도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저도 처음에는 멀리건이 산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특설티가 룰인 상태라면, 첫 티샷 하고 애매하면 그냥 가서 공 살았으면 세컨샷, 죽었으면 특설티 가서 네번째 샷 하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죽었다고 생각하고 멀리건 써서 티샷 잘 갔는데, 원구 살아있다고 멀리건 없던 일로 하고 잠정구로 치지는 않잖아요? 원구 주으면서 공 값 아꼈다고 하지.
여비다님과 캐디님 논쟁이 벌어진 이유는 특설티 룰을 감안했는가 여부에서 오는거같아요.

    2 0
작성일

네, 저도 의견 들어보니 특설티가 있으니 그리로 이동했으면 좋았겠네요.

한편으로, 저 오비나고 캐디가 허락한다면 오비티 안가고 벌타먹고 칠때도 한번씩 있습니다.
저는 티샷 한번 더 치본다는 개념이고, 그렇게 해서 잘 맞으면 오비티보다 멀리갈 경우도 제법 있기에..

그래서 무심코 티샷했던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궁금한건데, 만약 잠정구 치고 나갔는데 원구가 죽으면 그 자리에서 4번째 샷인가요? 아니면 멀리건이었어! 라고 외치고 세컨샷하시나요?

    1 0
작성일

이번건은 좀 다르긴 합니다.
우선 제가 살았다고 인지하고, 캐디는 죽었다고 인지한 상황이고 캐디가 먼저 멀리건 있다고 언급한 상황이구요.

반대로,
예전에 제가 드라이버 쳤는데 죽었다 생각하고 "멀리건 쓸께요" 하고 세컨지점 갔는데, 공이 나란히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저는 초구가 좀 더 뒤에 있긴 했지만 멀리건받은공 (10M정도 앞)으로 치고, 초공 주었습니다.
이건 제가 멀리건을 인지하고 쳤었던 경우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제가 처음부터 멀리건이라고 인지했다면 당연히 쓴거일테고, 그걸 인지 못했다는거겠죠. 그래서 세컨도 원구로 친거구요 러프에서...

캐디가 그걸 지적만 해줬어도 저는 잠정구로 쳤고 멀리건 썼다고 인지했겠죠.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중국에서 골프치는 저로써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네요.. 한국캐디 눈치본다는 말이 이래서 생겼나봅니다 ㅎㅎ 한국가면 적응안되겠는데요?ㅎ

    1 0
작성일

좋은 환경에서, 정말 즐거운 라운딩 하실거 같아요.
해외에서 공 한번 제대로 치보고 싶네요.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0 0
작성일

어찌됫건 멀리건 선언하면 초구의 생사 여부는 무관합니다.
캐디 입장에선 글쓴분이 진상이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멀리건으로 쳐놓고 초구 살아있으면 잠정구라고 우기고 멀리건 자체 환불하는셈이니까요.

캐디 말마따나 그런식으로 플레이 하시면 매 홀마다 멀리건 치고 아님 잠정구고 할 수 있겠죠…

잠정구냐 멀리건이냐를 확실하게 하고 치셨어야 합니다.
캐디말이 문제가 아니고, 잠정구든 멀리건이든 동반자에게 선언하고 치셔야 합니다.
캐디말에 대답 안하고 친거니 멀리건이
아니고 잠정구다라고 하시면 동반자들에게 실례입니다. 걍 아무말도 안하고 하나 더 친게 되니까요.

다음부턴 멀리건이든 잠정구든 뭐든 볼을 하나 더 칠때는 동반자들에게 왜 내가 하나 더 치는지 목적을 명확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3 0
작성일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저는 살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캐디가 거의 죽었을꺼라하여 멀리건 있는데 치라고 한 상황입니다. 저는 그럼 잠정구라 생각하고 쳤었네요.
명확한 표현을 못한 부분이 있네요.

캐디가 카트길 옆에 살아있는 공을 주고 클럽까지 챙겨줬었는데.. 캐디가 그 공은 치면 안된다라고 얘기해줬도라면 오히려 오해가 없었을거 같은데.. 이 부분도 좀 아쉽기도 하네요.

위에 글에서도 다시친 공은 페어웨이
초구는 카트 옆 러프에 있었으니 제 입장에서 보면 멀리건도 쓰게되고 러프들어간 공도 치게 된거였죠.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네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모임에서 멀리건을 없애시죠.

    1 0
작성일

이 안건으로 몇 번 얘기가 있었는데 명랑이다보니 1개는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 입니다.
멀리건 없이 치는 모임도 있는데 해당 모임은 몇년전부터 1개씩 주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0 0
작성일

노캐디 옵션 많아지면 좋겠고.
멀리건 문화도 자제하면 좋겠네요.

    1 0
작성일

명랑골프라서 1개는 계속 유지 될거 같아요.
노캐디는 몇번 쳐봤는데 칠만하고 좋더라구요.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규칙상 잠정구는 명확히 선언을 해야합니다.
프로비저널볼 선언 안하면 잠정구 아닙니다.
이건 골프 규칙에 정의된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반드시 그 스트로크를 하기 전에 프로비저널볼을
플레이하겠다는 선언을 하여야 한다.#
플레이어가 단지 다른 볼을 플레이하겠다거나 다시
플레이하겠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3 0
작성일

네, 공이 저는 살았다는 생각이 많았고,
캐디는 죽었다는 의견이다보니...
잠정구라 선언했더라면 더 깔끔했겠네요.
죽었으면 오비티에가서 치면 되는 부분이겠죠 ^^

저는 러프에서 공이 튀는걸 본 입장이라 캐디가 멀리건 쓰라는 권유에, 치고 가서 살아있을텐데 하면서 잠정구라 생각하고 쳤던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와.. 대박
댓글이 100개가 넘는데 일일이 답글을... ㄷㄷㄷ
대단하시네요...

    1 0
작성일

많은 의견주셔서, 답글 다는데 시간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네요. ^^
답변 감사해요~!

    0 0
작성일

캐디가 죽은거 같다고 멀리건 쓰시라고 했을때 치셨으면 멀리건 쓴게 맞죠 잠정구라고 하기엔 국내골프장이 해저드티 오비티가 다 있는데.. 만약 첫샷이 죽었고 두번째 샷도 죽었으면(OB가정) 특설티에서 6번째 샷이라고 하실건 아니잖아요
본인 논리대로 안죽은거같아서 잠정구를 쳤는데 가서 살았으니 멀리건이 아니라고하면 모든 사람이 애매한공은 티샷
한번더 하고 살면 멀리건아닌거고 죽었으면 멀리건쓴거라 하겠죠

본인이 살았다 생각하면 산거 같으니 가보겠다 죽었으면 특설티 치겠다 하셨어야죠

골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본인 잘못.. 잠정구라 명확히 고지를 안했기 때문에 멀리건 손해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 0
작성일

근데 이게 제가 자주 가는 구장에서 (한 구장만 150번~200번 정도 간듯 합니다.)
이 곳에서는 OB티가 있어도 몇몇 홀은 다시 티샷할 경우 많습니다.
벌타받고 치는거고 캐디도 진행상 문제없기에 다 허용해줬었습니다.

위 상황은 캐디는 죽었다는 입장이 강했고, 저는 살았다는 입장이어서...
저는 잠정구치고 가서 보면 있을꺼라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정확히 선언은 안했습니다.

캐디는 멀리건이라 생각했다면,
러프에 있는 세컨을 칠때, 채까지 꺼내줬는데, 그 전 잠정구를 치라고 했었더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 안했을꺼라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제가 인지를 전혀 못했었습니다.
실제 동반자들도 롱기칠꺼라고 죽으면 멀리건 쓴다했을때 위에 글에 적었듯이 모두 흥캐히 장타쳐보라는 분위기었습니다.

캐디가 룰에 대한 정확한 지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더라면, 제 세컨볼도 잠정구(멀리건친볼)로 치게 해줬었던게 맞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봐요 (하루 지난 시점 ^^)

저도 다음부턴 정확한 선언을 하고 쳐야지 이런 문제가 안생길듯 하네요..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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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멀리건은 플레이어를 위한 건데 캐디가 인정한다만다 하는것 자체가 웃기는겁니다.
잠정구를 플레이한 것이고 원구가 살았을 경우 원구를 플레이하는게 당연지사이구요.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지고 헤저드에 빠진것을 봤을때(누구나 인정하는 상황)에서 멀리건 하나 쓴다고 하고
쓰는건 문제가 없는거구요. 캐디가 룰을 더 배워야하고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서포트해야하는 캐디가 얇팍한 지식으로 멀리건에 대해 딴지를 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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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건 우리 모임 카톡방에서 올라온 대화내용입니다. (캐디에 대한)
A : "담에 싸울 때는 존대말 하지마래이~~"
B : "다음달은 괜찬은 캐디  만나면 좋겠다 나도 캐디 마음에 안들었는데"
A : "폭탄돌리기? ㅋ" (이건 제가 연단체라서 다음에 또 만나면 바로 캐디교체라고 하니깐)
C : "캐디 하나의 파급력이 크구먼ㅎ"

이름 나오는 부분 빼곤 보낸 그대로 입니다.
경기 끝나고 캐디때문에 짜증났다는 글입니다.
사실 이런거까진 안올릴려고 했는데...
모임 뒷풀이에서 경기룰을 다 떠나서도 캐디가 분위기 다 망치고 기분 잡치고
경기 시작전부터 돈문제로 운영진이랑 티격태격하고..
아무튼 그랬었습니다. 댓글 중간에 살짝 적어놓긴 했지만..
본질은 내가 싸운거에 대한 내용만 언급했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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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지난번에 일행이 멀리건 썼는데 초구 살았다고 멀리건 회수 및 해당 홀 타당 내기 받아가서
기분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아 근데 야간에 15홀이면 라이트 켜져 있을 시간이라 해저드 아닌가요?
해저드티면 완전 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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