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토요일까지 TSR3를 사용했는데 부모님과 토요일 오전라운딩 후 TSR3 헤드는 친아버지에게 드리고 점심에 갑자기 장인어른 전화오셔서 일요일 조인으로 라운딩 가자고 하시네요.
급하게 원래쓰던 샤프트 슬리브 교체하고 새채적응 연습도 못하고 집에서 비닐만까고 출격했습니다. 장인어른앞에서 차마 비닐은 못까겠더군요 ㅋㅋㅋㅋ
우선 TSR3 + 드날리 골드로는 페이드 or 풀스트레이트 위주로 구질이 나왔습니다. 이상하게 TSR3로 드로우 치려니 잘 안되었어요.
엘리트 트다맥스도 TSR3와 동일한 어드레스로 쳤는데, 흠....페이드가 안걸리고 슬라이스가 납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으나..칠때마다 조마조마 하고...탄도가 어마무시하게 뜨네요 -_-;;;;
타감도 생각보다 별루고..거리도 애매하고.... TSR3의 페이스가 엘리트 트다맥스보다 더 열려보이는데, 왜 더 슬라이스가 심하지..라고 한참 고민했네요(물론 제가 못치는거죠 ㅋ)
전반내내 그런식으로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버티면서 치다가 후반전에는 그냥 미친척하고 드로우로 치기로 결심하고....후반개시했는데..
오잉?? 이거 드로우 엄청 잘걸리네요~~ 거리도 230~250 잘 나오고....탄도도 적당히 잘가고...맞은듯 안맞은듯한 타감도 너무 좋더군요
후반전에는 드로우로 티샷은 많이 안정화되고 전반보다 스코어도 좋아졌습니다.
지난주 어쩌다보니 3회 필드에서 공치면서 느낀 두개의 드라이버 차이를 정리해보면 타감과 비거리는 도찐개찐인 것같습니다.
허나 예민함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확실히 TSR3은 정말 신경많이 쓰면서 쳐야하고 실수가 나면 자비없는 결과로 나오는데, 엘리트는 그래도 제 실수를 조금이나마 보정해주는 느낌이 나더군요.
TSR3의 경우 티샷하면 딱 느낌이 오는데(굿샷/망샷)..엘리트는 굿샷은 굿샷이고..망샷같은데도 낫배드가 좀 나오더군요.
암튼 제가 느낀건..엘리트트다맥스 참 좋다. '트다' 라는 네이밍 자체가 뭔가 어려울 것같긴하지만..생각보다는 칠만하다^^
마지막으로 TSR3는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어렵고 예민한 채였다...입니다 ㅜㅠ
허나...캘러웨이는 타이틀 특유의 감성을 이길수 없다(이건 제 주관적인..ㅋㅋ)
P.S 장인어른도 언더파 치시는 고수이시고, 어제 조인해서 만난 사장님도 거의 동급수준인 분이셨는데, 고수사이에서 치려니 평소보다 더 못치고 실수도 많았는데, 두분의 원포인트레슨 통해서 많이 배우고 그분들 플레이하는거 보면서 느낀게 너무 많은 하루였습니다.
친구분들과 라운딩 나가시는 것도 좋으나..주변의 고수분들 모시고 같이 나가서 그분들 치시는거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
|
|
|
|
댓글목록
 |
이번 트다맥스가 확실히 잘 나왔나 보네요. 트다만 시타해 봤었는데 트다맥스가 궁금해 집니다...
|
|
|
네 말씀해주신거보니 맞는말씀이네요^^
|
 |
저도 트다맥스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시타채가 트다가 대부분이라 시타를 못해보고 있네요..
|
|
|
제친구가 gt2쓰다가 qi10맥스로 바꾸고 티샷안죽더군요 ㅋ
|
 |
트다맥스는 훅으로 죽는 비율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
 |
제가 TSR3 쓰고 있는데 진짜 타감이 좋아서 쓰는거지....넘 민감해요...
|
|
|
네 저도 동의합니다. 타감이나 소리, 간지는 진짜 최고인듯합니다만...오히려 예민해서 더 연습하게 되고 신경쓰고 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