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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홀 홀아웃했는데 앞팀(30대 초중반 남자 넷) 티샷 중이네요.
오늘 좀 진행이 밀리나보다 생각합니다.
2번홀 우리팀 티샷 준비하는데 뒷팀카트 다가오네요. 막팀인듯합니다. 뒷팀 한분이 슬쩍 오셔서
"우리는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들 치소~^^"하시네요.
기분좋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2번홀 홀아웃하고 3번홀 갔는데, 앞팀 티샷 중입니다.
또 그러려니 합니다. 금요일 야간에 노캐디 라운딩은 진행이 더딜 수 밖에 없으니까...
이 패턴으로 몇홀 더 진행합니다.
그러다 파5홀 도착!! 앞팀 또 티샷 중이네요. 코스가 궁금해 앞팀에 방해되지않게 멀찍이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살펴봅니다.
근데...페어웨이와 그린에 아무도 없습니다. 으잉??
"행님!! 저팀 앞에 아무도 없는데요??"
"으잉?? 앞앞팀이 없단 말이가??"
"예. 그린이랑 페어웨이에 아무도 없어요"
"근데, 자들 와 이제 치노?? 홀아웃 빨리 하더만.."
느낌이 쌔~ 합니다.
"점마들. 이제서야 티샷을 하는게 아니라 이때까지 티샷을 하는거 같은데요"
그린에서 홀아웃은 굉장히 빨랐고, 게다가 앞앞팀이 없는데도 지금 티샷중이라는건. 그 이유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열받습니다. 그래도 심증뿐이라 참아봅니다.
그홀에 제가 운좋게 컨시드받아, 형님들 홀아웃할동안 앞팀 티박스 가까이 잠입합니다. 티샷 소리 여섯번 나네요. ㅡㅡ;
리모컨 눌러서 울팀카트 올려보내니, 카트소리 들었는지 이놈들 세컨 치러 이동하네요.
형님들께 말하니, 참으라고 합니다.
그와중에 그놈들 미스샷한 공도 한~참동안 찾습니다. 제가 오너라 제일 먼저 티샷하려는데 갑자기 한놈이 슬금슬금 뒤로 빽해서 공찾고 있네요.
에임을 그놈 대가리에 하고 티샷하고 싶어집니다.
어찌어찌 전반을 끝냅니다.
천만다행으로 후반부터는 우리 앞에 없더군요.
저 역시 야간에 노캐디면 상황봐서 멀리건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오늘 우리팀도 멀리건 한두개씩 쓰기도 했습니다.
단, 멀리건을 쓰되 다른팀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근데 . 이 시키들은 그런 생각자체를 못하는것 같네요. 필드를 티샷 연습하러 오는건지...
후반이나마 재밌게 치고, 귀가했는데 생각할수록 괘씸하네요.
골프는 동반자나 캐디도 중요하지만 앞팀을 잘 만나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쓰다 보니 글이 기네요. 두서도 없고..ㅋ
골포님들은 다들 멋진 앞팀 되시고, 동시에 멋진 앞팀 만나시길~^^
즐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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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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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래저래 골프치기 참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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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문화자체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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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기억안나지만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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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캐디 안맞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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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팀이 오기전에 세컨샷 끝낼생각을 해야지... 나쁜넘들이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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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황당한 상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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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드립니다. 제 생각에 앞으로 노캐디구장은 어느 수준 이상의(스스로 진행을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중급 이상의 골퍼만 입장가능하게 제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자면 공인된 핸디 시스템이 먼저 전국적으로 도입되어야 하겠지요. 외국의 명문구장은 다 핸디제한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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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가 보편화되면 그런 분들도 줄어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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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캐디도 뒷팀 바짝 붙으면 그냥 먼저 패스 시키고 치는데 걍 그렇게 하면 될듯요. 죽일넘 살릴넘 할 필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