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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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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1-01 01:08:42 조회: 2,193  /  추천: 6  /  반대: 1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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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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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팅만 하다가 한번 사이트 활성화 되라고 글적어봅니다.

지금은 고향떠난지가 한참되었지만 지금도 부모님집 방문하거나 친구들이랑 내려가면 맛집 투어를 종종하곤 합니다. 

 

1. 밀면

1) 춘하추동

저희 집 식구들은 밀면은 언제나 서면 춘하추동에서 먹습니다. 양념맛 강하고 한약재맛 강해서 우래옥같은 밍밍한 평양냉면에 길들어진 제 입맛에 안맞을거 같지만...또 막상가게 되면 순식간에 곱배기를 비웁니다. 서울 친구들도  다들 여기가 제일 맛난다고 하네요. 해운대 점은 맛은 비슷한거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차이나서 자주 찾지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친구들 동선이 서면으로 못가면 가서 먹긴합니다.

2) 국제밀면

교대역에 있습니다. 정말 깔끔합니다. 그래서 깔끔하게 먹고 싶을 때 가서 먹습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은 관광하는데 동선이 안맞아서 가기가 힘드실거에요. 동래파전을 정말 싫어하지만( 별로 맛없는데 비싸기만 한거 같아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하면 가는 길에 내려서 드실 수는 있습니다.

3) 가야밀면, 개금밀면

사람들이 원조라고 정말 맛있다고 해서 몇 번 찾아가서 먹어봤습니다. 무난합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통도 불편할 뿐더러 제 입맛에는 그렇게 특색있는 맛이 아니더라구요.

4) 남포동 할매가야밀면

몇 번 갔습니다. 그냥 맛있는 밀면입니다. 1, 2, 3 번을 갈 수 없고 남포동에 갔는데 마땅히 먹을게 없다. 그럼 드시면 괜찮습니다.

 

2. 돼지국밥

Just 쌍둥이 돼지국밥

제 돼지국밥 인생은 쌍둥이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그냥 한 번 가셔서 드세요. 대연동에 본점이 있고 사직에 분점이 있는데 비슷합니다. 사직은 맛이 오락가락 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둘 다 위치가 편하진 않습니다. 본점은 시립박물관 관람하고 거기 주차하고 좀 걸으시면 되구요. 사직점은 길가에 주차요원들 있어서 안내해줍니다. 메뉴는 수백(수육백반)으로 드세요. 수육이랑 국이랑 따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cf)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에 돼지국밥 집이 생겼습니다.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부산 분들 돼지국밥 그리우실 때 방문해보세요 괜찮습니다. 상호는 기억이 안나네요.

 

3. 회

부산내려 가시면 회 먹어야 되죠~하지만 보통 부산분들은 집앞 단골 횟집 가거나 수산시장에서 회떠서 집에서 먹습니다. 그럼 타지에서 온분들도? 그런데 대부분 숙소가 광안리나 해운대라서 추천해드리기 힘드네요. 민락동 회센터가면 왠지 타지말투 쓰면 왠지 바가지 씌울거 같고(아직 바가지 씌우는지는 못봤습니다;). 그래서 제 입맛에 맛있지는 않지만 광안리 칠성회집 추천해드립니다. 정가제이고 밑반찬 별로없이 회만 나와서 친구들한테 추천해주는 편입니다. 제가 같이 가면 당연히 회센터가서 생선보고 가격흥정해서 수변공원이나 초장집가서 먹습니다. 

 

4. 해물탕

사직동 안양해물탕만 갑니다. 

사실 해물탕만 따지면 다른데도 많은데 볶음밥뒤에 나오는 식혜가 여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5. 꼼장어

부전역, 자갈치 비슷합니다. 양념맛에 소주비우려고 먹는거죠 뭐 ㅎㅎ 

 

6. 냉채족발

타지분들은 잘모르시더라구요. 족발은 냉채로 먹어도 정말 맛있다는걸요. 남포동에 가면 유명한 족발집들 있습니다(ex 부산, 한양). 비슷비슷하구요. 부산지역 족발집들 다 냉채족발 있으니까 제 생각에는 굳이 남포동까지 가시지 마시고 인근 족발집에서 드세요.

 

7.  복국

부산에 오래간만에 내려갔으니 술 한잔 했을테고 그럼 다음날 아침은 무조건 복국입니다. 단언컨데 해장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금수복국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른 이름난 지역 복국집들이 있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주차용이성 때문에 금수복국을 먹습니다. 복은 등급별로 가격차이가 납니다. 가격별로 맛도 차이가 나구요. 가장 큰차이는 생선살에 있는거 같구요. 국물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가성비로는 은복도 괜찮습니다. 

cf) 복국이 드시기 싫은데 해운대에 숙소가 있고 해장은 해야겠고 그럼 해운대에 유명한 대구탕집들 많습니다~

 

지금은 여기까지 기억나네요~

 

혹시 부산여행가시는 분들 있으시면 이기대 꼭 추천드립니다. 두번째로는 다대포 일몰과 태종대 추천드려요~

 

 


추천 6 반대 1

댓글목록

꿀정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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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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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언제 갈진 모르지만 스크랩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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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겨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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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은 저랑 순위가 같으시네요.
1/1 에 갔었는데 가격이 500원 오르고
만두를 시작했더군요.
그래도 진리는 곱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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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오르는 군요..안오르는건 제 월급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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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부산살고있지만ㅎㅎ 모르는게 많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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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쌍둥이에 부산사람이 가는걸 못봤는데요.... 취향의 차이이니 딴지눈 아닙니다 ^^

전 복국은 금수복국도 좋지만
미포쪽에 할매 복국집도 괜찮고
부경대 후문쪽에 초원복국도 좋습니다

족발집은 예전엔 한양과 부산이 유명했는데
요즘은 홍소족발이 유명한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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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쌍둥이는 그닥....
특출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명세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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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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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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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국밥 근처에살아서 몇번먹어보고 그랫는데

부산에 돼지국밥집은 거의 대부분 평타 칩니다. ㅋ (타지역에서도 먹어봤음)

쌍둥이는 그냥 줄많이 서잇고 그래서 인기 많은듯 그렇게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듯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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